2003-06-18 17:43

광양항 부두건설 투자 희망업체 잇따라

(여수=연합뉴스) 전남 광양항 부두 건설사업에 투자하겠다는 업체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유수 기업들이 시설물을 건설해 정부에 기부하고 50년간 운영권을 갖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광양항 부두 건설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LG건설㈜은 최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가운데 5만t급 컨테이너선이 정박할 수 있는 광양항 3단계 3차부두 5개선석을 2005년부터 2011년까지 건립하겠다는 내용의 민간투자의향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
이 회사는 정부의 승인이 나면 6천315억원을 투자해 길이 1천750m의 접안시설과 143만5천㎡의 부지를 갖춘 컨테이너부두를 건립할 예정이다.
또 보성건설㈜은 내년부터 2007년까지 840억원을 들여 남해화학 옆 광양항에 2만t급 2개 선박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길이 420m, 부지 8만4천㎡ 규모의 일반부두를 건설해 잡화를 취급하겠다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밖에 D건설 등은 광양항에 5개선석 규모의 컨테이너부두 건설에 참여키 위해 시장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업체 가운데 LG건설은 올해 초 회사내에 '광양컨부두 투자사업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보성건설은 국내 모 해운선사와 7대3 비율로 공동투자키로 하고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마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LG건설 이봉영 부장은 "광양항이 동북아 물류중심항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 부두 운영사업에 참여키로 했다"고 말했다.
광양항 투자 희망업체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광양항이 부산신항에 비해 투자성 부문에서 비교우위에 있기 때문으로 해운업계는 평가했다.
부산신항은 민간기업이 투자키로 했다가 경제성 등을 이유로 70%의 지분을 포기해 정부에서 건설을 떠맡게 된 상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곽창현 항무과장은 "부두를 민간업체가 건설해 운영할 경우 부두 사용료 등이 비싸질 것이라는 지적도 있으나 투자업체들이 투자금 회수를 위해 포트세일에 적극 나서면 광양항 조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부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2 10/01 Heung-A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Zhong Gu Hang Zhou 09/20 10/09 Sinokor
    Zhong Gu Hang Zhou 09/20 10/11 Heung-A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Vega 09/21 09/29 Sinokor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oyama Trader 09/21 09/23 Sinokor
    Pos Yokohama 09/22 09/24 Sinokor
    Bal Star 09/24 09/27 Taiyou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