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12 17:08

정부-운송노조 협상 부분타결

노조 조합원협의 거쳐 부산항파업 해제키로
수출대란 한고비 넘겨

(서울=연합뉴스) 전국운송하역노조가 정부와의 협상이 12일 부분타결돼 조합원 협의를 거쳐 부산항과 광양항 등에서 진행 중인 파업을 풀기로 함에 따라 10여일 넘게 계속되고 있는 `화물파업' 사태가 돌파구를 찾게 됐다.
특히 수출화물이 선적되지 못하는 수출대란 사태가 한 고비를 넘기게 됐다.
그러나 경유세 인하, 근로소득세제 개선, 노동자성 인정 등과 같은 첨예한 의견차이를 보이는 쟁점들이 그대로 미합의 상태로 남아있고 노.사간 운임인상안에 대한 일괄타결을 위한 산별교섭도 앞두고 있어서 여전히 갈등의 불씨는 남겨 놓고 있다.
정부와 운송노조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중앙노동위원회에서 11일 오후부터 12일 새벽까지 밤샘 마라톤 협상 끝에 노.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정은 화물연대 조합원 설명회와 협의 등을 거쳐 합의문 내용을 최종 공개키로 해 구체적인 합의내용은 즉각 전해지지 않았으나 고속도로 통행료 요금체계 개선, 다단계 알선 대책마련, 과적단속 제도정비, 고속도로 휴게.편의시설 확충 등에 정부가 전향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오는 13일 다시 만나 미합의 쟁점인 경유세 인하와 근로소득세제 개선, 노동자성 인정 등에 대해 집중교섭 형태로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운송노조와 운송업계는 이날 별도의 노.사 협상을 갖고 `화물파업'과 관련해 지역별로 진행되고 있는 운송료 인상협상을 중앙단위 산별교섭 형태로 협상방식을 바꿔 일괄타결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운송업계는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가 사측 대표로 나서고 운송노조는 기존 집행부를 중심으로 협상단을 꾸려 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노.사협상의 경우 새벽 1시께 양측이 산별교섭을 통한 일괄타결 방안에 공식 합의하고 합의문을 작성했으나 운송노조 측이 노.사협상과 노.정협상을 연계키로 한데다 노.정협상이 지연되면서 최종 협상타결이 다소 늦어졌다.
이날 협상에는 전국운송하역노조 김종인 위원장을 비롯해 운송노조측 관계자 11명과 천일정기화물, 한진, 동방, 세방기업, 대한통운 등 컨테이너 운송업체 관계자 11명이 참석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등 대형 화주사 관계자와 무역협회 이석영 부회장 등도 참관인으로 참석했다.
정부측에서는 건설교통부 손봉균 수송물류심의관, 이영희 화물운송과장, 노동부 노민기 노사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운송노조와 운송업계는 12일 오후 6시 다시 만나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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