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28 09:35

Logistics Automation Part Inside News

팀켄
상하이 물류센터 설립

베어링과 합금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 팀켄(The Timken Company)은 중국 상하이에 물류센터를 설립했다고 지난 1월31일 발표 했다.
팀켄 엔지니어드 프로덕츠 상하이(Timken Engineered Products Shanghai Co.,Ltd.)라는 명칭의 이 물류회사는 팀켄(R)과 여타 제조업체들의 제품을 전 세계로부터 중국에 수입, 세계시장에 판매하는 팀켄과 여타 아웃소싱 제품들의 수출허브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상하이의 와이가오치아오 자유무역지대에 있는 이 물류센터는 주로 동력전달계통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산업용 베어링과 기타 관련 부품들을 공급할 것이다. 이 센터는 또한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기능도 제공할 것이다.
팀켄의 고든 로빈슨 신흥시장담당 사장은 “이 물류회사는 팀켄이 중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몇몇 사업계획 가운데 하나다. 이 센터는 팀켄이 아시아에서 발전해 나가는 데 취할 당연한 후속 조치이다. 우리의 목표는 판매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보다 효율적인 수출입 매커니즘을 제공하는 것이며, 이 센터는 우리의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중국은 우리가 참여하고 있는 놀라운 신흥시장이며, 우리는 상하이에 진출한 세계적인 선도 기업들 가운데 우리가 포함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지사
“동북아 중심 국가 방안에 문제 있어”

손학규(孫鶴圭) 경기지사는 지난 1월 31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2003년 동북아경제포럼 동계 세미나에서 “정부의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 국가 실현 방안'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손 지사는 이날 ‘동북아 허브로서 수도권 발전전략'이란 주제 연설에서 “지난해 7월 29일 확정된 정부의 동북아 중심 국가 실현방안은 기존에 진행돼온 관련 사업들에 대한 평가와 의미부여 노력이 미흡했다"고 밝혔다.
또 “정부의 계획은 물류중심지의 개념을 단순히 공항·항만의 확충 및 관련 시설 건설에만 초점을 맞춰 소극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정부계획에는 물류와 생산이 결합돼야 한다는 중요한 부분이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서해안, 중부내륙의 물류 네트워크를 위한 수도권 순환철도망 건설 필요성을 제시했고 지자체간 협력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수도권 지자체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동북아경제포럼은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북한, 몽고, 미국 등 7개 회원국 전문가와 기업인 정부관계자 지방행정관계자 등이 폭넓게 참석, 동북아시아 경제협력 증진 및 상호이해를 위해 창립됐다.

싱가포르 물류운송산업
견실한 성장세 지속

싱가포르 물류운송산업은 작년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투자 및 부가가치 창출면에서 양호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의하면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은 공급사슬관리, 항공, 해운, 해양공학, 내륙운송부문 등을 물류운송 클러스터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물류운송 클러스터에 대한 총 고정자산투자액은 3억 싱가포르달러(미화 1억7천만달러)로 제작년 4억 싱가포르달러에 비해 줄어들었으나 고용창출은 3천1백70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물류운송산업이 창출한 부가가치액은 2001년 9억 싱가포르달러에서 작년에는 9억3천만 싱가포르달러(미화 5억4천만달러)로 증가했다.
이같은 높은 부가가치 창출은 다국적기업의 지식집약적이고 고부가가치활동을 위한 거점으로서 싱가포르의 매력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작년한해동안 물류부문에 있어서 영국 최대 제 3차 물류업체인 Excel사가 싱가포르 공항물류파트에 2천3백만 싱가포르달러(미화 1천3백만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새로운 물류시설에 투자했고 미국 물류솔루션업체인 Savi Technology사는 4백만 싱가포르달러(미화 2백만달러)를 들여 글로벌 R&D센터를 설립하는 등 싱가포르는 세계적인 물류업체의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의류업계
중국 판매망 확대

의류업체들이 내수시장의 침체로 인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중국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FnC코오롱은 작년 10월 중국 상하이에 골프브랜드 잭니클라우스의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에 진출한다.
FnC코오롱은 이번달 7일 상하이 잭니클라우스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상반기에 중국의 주요 백화점에 3개의 매장을 열고 하반기에는 매장을 5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FnC코오롱은 올해 잭니클라우스 중국사업을 통해 매출 15억원을 달성하고 앞으로 중국진출 브랜드를 계속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97년 중국에 첫발을 들여놓은 제일모직은 올해 국내보다 중국 매장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제일모직의 신사복 브랜드 갤럭시의 경우 현재 10개인 중국 매장수를 올해 20개로 늘리기로 했으며, 스포츠브랜드 라피도는 매장을 16개에서 25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중국에 진출한 골프브랜드 아스트라와 힙합브랜드 후부는 올해 중국에 각각 5개의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어서 제일모직의 중국사업이 대폭 확장될 전망이다.
아직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하지 업체들도 올해 안에 중국에 진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성복전문기업 신원은 중국 청도의 현지법인을 기반으로 중국내수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신원관계자는 “현재 핸드백을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생산해 수출하고 있는 청도공장을 발판으로 자체 의류브랜드를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시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산도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중국에 매장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현지 업체와 중국진출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영안모자
미 지게차 생산업체 인수

세계 1위의 모자업체 영안모자가 미국의 지게차 생산업체인 클라크 머티어리얼 핸들링 컴퍼니(CMHC)를 인수했다.
영안모자는 “클라크 미 본사와 부채 및 상표.특허권을 1천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하고 지난 1월 31일(현지시간) 계약을 체결했으며, 운영비용까지 총 2천2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5일 밝혔다.
영안모자는 “미 본사 외에도 한국과 유럽, 남미에 있는 자회사 세 곳도 인수할 예정"이라며 “독일에 있는 유럽본부는 현지 채권은행으로부터 3천500만달러 수준에서 인수하라는 제안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영안모자는 클라크사의 총 매입대금을 1억달러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매출액 3억5천만 달러인 클라크사를 모두 인수해 정상화할 경우 매년 5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클라크 아시아 본부(CMHA)는 지난 98년 삼성중공업의 지게차 부문을 인수해 설립됐으며 남미본부는 브라질에 위치하고 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지게차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던 클라크사는 지난 2000년 자금 압박으로 미국 연방파산법 11조(Chapter 11)에 의거, 우리나라의 법정관리와 유사한 구조조정안을 법원에 제출했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의 투자회사 썬캐피털사와 매각협상을 벌였지만 조건차이로 매각이 무산됐었다.
영안모자는 지난 94년 코스타리카에 있는 버스·특장차 제조업체인 마우코를 인수해 자동차 부문에 발을 들여놓았으며, 지난해 8월 대우자동차 버스부문을 인수하는 등 국내외 업체의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안모자는 현재 해외 14곳에 생산체제를 갖추고 연간 1억개의 모자를 생산하는 모자부문 1위업체로 지난 2001년 매출액은 2억2천만 달러다

동북아플랜
3대 권역 ‘복합허브' 추진

인천·부산·광양지역 등 지방 3대권역이 물류-산업혁신클러스터-금융이 결합된 ‘복합허브’로 육성될 전망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김대환 경제II분과 간사는 지난달 6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 계획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에게 보고했다.
인수위는 동북아 비즈니스 거점으로 인천·부산·광양 3대지역이 가장 유리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보고, 이 지역을 중심권역으로 물류-산업-금융이 결합된 복합허브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IT(정보기술)를 중심으로 한 `산업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를 지원하는 ‘물류’와 ‘금융시스템’을 집중 육성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인수위는 우선적으로 IT인프라 확충을 통해 첨단산업과 부품. 소재, R&BD(기술개발 및 사업화) 중심기지로 육성하고 세계적 기업을 유치해 `산업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대환 간사는 “동북아 경제 중심국가 건설계획은 혁신주도형 산업을 정착시키고 동시에 금융과 물류 등 자산주도형 경제의 인프라를 닦는다는게 요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은 물류와 IT관련 연구 개발단지·관광단지로 조성키로 하고 남쪽으로는 기흥·남양만, 북쪽으로는 개성공단과 연결해 ‘수도권 비즈니스 집적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부산지역은 물류와 부품소재 단지로 조성하고 북쪽은 울산, 서쪽은 사천단지와 연결해 ‘동남권 비즈니스 집적지’로, 광양지역은 물류와 신소재단지로 조성하고 동쪽은 사천, 북서쪽은 광주와 연결해 ‘서남권 비즈니스 집적지’로 육성한다는 구상 이다.

‘경인운하 건설’
논쟁 가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인운하 건설 사업의 경제성을 재검토한 결과, 8개 시나리오 중 7개가 경제성이 있다는 ‘이미 알려진’ 결론을 다시 내놨지만, 건설교통부, 인수위, 환경단체의 해석은 여전히 다른 상태여서 이에 대한 논란은 최종 결론이 날 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건교부와 KDI, 지역주민은 ‘경제성 있다’는 결론을 근거로 경인운하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인수위는 한차례 번복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경제성 없다’는 결론에 따라 백지화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고, 환경단체는 나아가 조작설까지 제기하고 있다며 서로 엇갈리는 주장을 하고 있다.

광양시
“광양역 이전 예정지 변경해야”

전남 광양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양역(경전선) 이전 예정지를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광양시는 지난달 6일 “철도청은 경전선 복선화 사업의 하나로 광양읍 목성리에 있는 광양역을 남쪽으로 1천200m 거리인 도원리 신도마을로 이전할 계획이나 이곳에서 800m 이상 더 내려간 곳으로 변경하는 것이 시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역의 위치는 건설예정인 목포-광양, 전주-광양 고속도로 및 광양 컨부두와 연계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나 철도청 이전 예정지는 고속도로 연계성이 떨어지고 컨부두 철도와 거리가 멀어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신도마을 800-1천200m 남쪽으로 광양시 복합물류단지와 가까운 도원리 월평마을로 새 역사를 옮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최근 철도청에 위치변경을 건의했다.
그러나 철도청은 기본계획이 이미 수립돼 실시설계에 들어갔고 편입부지 주민들의 동의를 다시 받아야 하는데다 사업비도 800여억원이 추가 소요된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추가 사업비 800여억원은 장차 시행할 복선구간을 앞당겨 시행하는데 필요한 재원을 포함한 것이어서 실제로는 200여억원 정도면 가능한데다 역을 옮기면 도시미관 개선에 소요될 327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며 “광양항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역의 위치는 꼭 변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양역 이전사업은 3천520억원을 들여 올 하반기 착공, 2006년 완공할 예정이다.

일본 유통 장벽
상당수는 ‘위법’

일본의 유통 장벽 중 많은 부분이 일본의 실정법에 어긋나는 위법행위여서 한일 FTA(자유무역협정)체결 시 시정을 요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지난달 6일 “일본의 유통 장벽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들이 일본국내법인 독점금지법에 비추어 봤을 때 행위 그 자체가 위법이거나 상황에 따라서 위법의 소지가 다분히 있는 불공정거래행위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KIEP는 구체적으로 “유통계열화, 희망소매가격지정, 반품 및 리베이트, 제조업체의 특정소매업체 지정, 위탁판매 등이 일본의 실정법에 어긋나는 위법행위"라고 밝혔다.
또 “고객획득경쟁제한, 사업자단체 등에 의한 공동거래거절, 재판매가격유지행위 등은 그 행위 자체가 불법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KIEP는 덧붙였다.
KIEP는 한일 FTA체결 논의시 이런 부분에 대해 한일양국이 경쟁정책 및 경쟁법의 협력과 조화를 통해 엄정히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DHL
우베 돌큰 회장 12일 방한

세계 최대의 국제특송 및 물류기업인 DHL Group의 우베 돌큰 회장이 지난달 12일 한국을 방문했다. DHL 본사의 우베 돌큰(Uwe Doerken) 회장은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신라호텔에서 열린 ‘DHL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연차 총회’ 참석차 내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우베 돌큰 회장 이외에도 DHL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COO)인 존 뮬렌(John Mullen)씨와 브뤼셀 본사와 일본, 홍콩,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26개 주요 국가의 사장단과 전 임원진 등 총 176명이 참석했다.
DHL측은 특히 최근 새 정부의 물류정책에 깊은 영향을 받아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회를 열렸으며, 이에 맞춰 돌큰 회장의 방문도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베 돌큰 회장은 방한 기간 중 새 정부의 동북아 물류 허브 건설 계획과 관련 관계기관 및 삼성전자를 비롯한 재계의 주요 인사와도 만나 한국의 동북아 물류 허브로서의 개발에 따른 투자 환경 및 요건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DHL코리아 배광우 대표이사는 “DHL 아-태 지역 회의 장소가 한국으로 정해진 것은 지역 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해 온 DHL 코리아의 위상이 반영된 면도 있겠지만, 동북아가 세계교역의 중심에 위치하고, 또 한국이 지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동북아의 중심에 설 수 있다는 충분한 가능성이 조명을 받음으로써 한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해양수산청
동북아 항만물류네트워크 구축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항만물류네트워크가 구축된다.
지난달 10일 부산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부산항을 e-비즈니스 기반의 동북아 물류중심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2005년까지 동북아 항만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으로 올해 관련 시스템개발에 착수한다.
부산해양청은 이를 위해 작년에 한국물류정보통신(주)과 동아대 지능형통합항만관리연구센터에 용역을 의뢰해 개선과제를 발굴 중이다.
한국물류정보 등은 최근 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위험물정보 공동활용 및 교환 ▲항만서비스정보 통합제공 ▲컨테이너 터미널계획정보 통합제공 ▲선박입출항정보 통합제공 등을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또 이를 위해 부산·일본·중국의 항만간 정보제공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 인프라구축→ 정보통합 및 교환을 위한 표준화 → 시스템 및 네트워크 구축의 3단계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동북아항만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핵심과제인 ‘한·중·일 협의체’ 구성에 대해 먼저 각 항만의 항만국(포트 오소리티)과 같은 정부기관의 주도하에 선사와 컨테이너터미널 등 모든 항만물류 주체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됐다.
부산해양청은 이 같은 방안을 자체 검토하는 한편 관련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2005년까지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부산해양청은 동북아 항만물류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부산항의 서비스가 대폭 개선돼 동북아시아 물류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택배 배송직
여전히 ‘3D’ 업종인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택배물량에도 불구하고 영업소장, 배송사원의 구인난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한진택배, 대한통운, 현대택배, CJ GLS 등 주요 택배사들은 해당 인력을 연중 수시로 모집하고는 있지만 과부족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는 최근 2~3년 사이에 폭발적으로 증가한 택배물량도 한 몫 하고 있다.
늘어나는 물량에는 당연히 영업소 증설과 차량 증차가 따라야 하는 상황인데 해당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편 CJ GLS의 경우 △2000년 430만 박스 △2001년 1,800만 박스 △2002년 3,400만 박스(이상 자사집계치)로 연간 100% 이상의 물량 증가가 계속 되었으며 이를 배송하기 위해 2001년 200개 영업소에 차량 1,000대, 2002년에는 영업소 50여 개를 증설하고 차량도 800대 가량 늘린 바 있다.
또한 CJ GLS 측은 택배업종의 급신장 전망 아래 올해 역시 50여개의 영업소와 400여대의 차량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택배 영업소와 배송 차량의 수요는 해마다 늘어가지만 이를 운영해 갈 영업소장과 배송사원을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CJ GLS 관계자는 “경험있고 유능한 인력을 구하기가 더더욱 어려운데, 1년 이상의 경력사원은 신입사원의 3~4배 수준인 일일 120박스 정도를 배송할 수 있다”며 “해당 인력 중에서도 특히 경력자에 대한 선호도는 높으나 구인난은 더욱 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러한 현상은 택배업의 범주가 전통적으로 ‘3D(Dirty, Difficult, Dangerous)’로 분류되는 데 기인한다. 실제로 택배 배송사원의 학벌은 여전히 고졸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잦은 이동 △긴 근무시간 △계약직 고용 등 인력 수급에 앞서 선결되어야 할 문제가 산재해있다.
택배사 역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사지원이나 장기 근속자에 대한 포상 등 복리제도를 강화하는 데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3D 업종이라는 전반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배송사원의 이직률이 40%를 웃도는 상황에서 택배사들은 신규 인력 충원은 물론이고 기존 인력까지 붙잡아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어 한동안 이러한 어려움은 계속될 전망이다.

울산시
중소유통업 구조개선 11억원 지원

울산시는 지역 중소유통업체의 구조 개선사업 지원을 위해 11억원의 기금을 마련, 자금소진시까지 융자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지난달 12일 밝혔다.
융자 대상사업은 시장시설 개선사업과 점포시설 개선사업, 공동창고 설치사업 등이며 융자조건은 모두 연리 6.68%에 3년 거치 8년 이내(거치기간 포함)로 소요자금의 75% 이내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융자한도는 시장시설 개선사업의 경우 10억원 이내, 점포시설 및 공동창고 설치사업은 각각 8억원 이내이다.
중소유통업 구조 개선자금 융자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상의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울산시 유통소비과(229-3171,3178)로 문의하면 된다.

DHL
아시아본부 인천이전 긍정 검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추진중인 ‘동북아 R&D(연구개발)허브’ 육성방안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달 13일 인수위에 따르면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태스크포스팀'이 지난 12일 중국 칭화대학 및 화교단체 관계자들과 만난데 이어 이날에는 세계적 물류기업 DHL의 우베 도어켄 회장일행과 만나 영종도지역에 물류기지건설 문제를 논의했다.
DHL측은 장기발전계획에 따라 한국, 특히 인천지역을 육상, 항공교통의 거점으로 중시하고 있다며 홍콩에 있는 DHL의 아시아지역본부를 한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인천공항에 물류시설을 확대하고 우체국과 사업을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인수위 한 관계자는 “R&D허브로 육성될 인천 송도지역에 미국 GE사가 가스터빈 연구시설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전해왔다”며 조만간 일정을 잡아 이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체감경기악화
실물경기 둔화 우려

LG경제연구원은 지난달 13일 체감경기 악화로 지표경기와 체감경기의 괴리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는 실물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체감경기 왜 나쁜가' 보고서에서 체감경기 악화를 대내외 불확실성으로만 돌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국민총소득(GNI) 증가율 둔화, 교역조건 악화, 원화환율 하락 등에서 지표·체감경기의 괴리현상을 읽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나 소비자평가지수가 작년 하반기 이후 100이하에 머물고 있는데도 원인을 미국·이라크 전쟁위기, 북핵문제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만 돌리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체감경기가 경제주체의 불안감에 좌우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경제외적인 요인이 투영된 경제변수의 변화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우선 GNI 증가율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훨씬 못미치는 점이 지표경기와 체감경기 괴리의 주요원인이라고 말했다.
작년 상반기중 GNI 증가율은 7.0%로 GDP 증가율 6.1%보다 높았지만 작년 3분기중 GDP 증가율은 5.8%로 소폭 하락했고 GNI 증가율은 3.8%로 크게 떨어졌다.
이는 경제주체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갈 소득의 증가율이 생산증가율보다 낮아진 것을 의미한다.
또 원화·환율 하락도 체감경기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환율이 하락하면 원화로 환산한 수출금액이 줄기 때문에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좌우하는 원화 수출액 이 수출경기를 판단하는 달러화 수출액보다 크게 낮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경제성장률을 밑도는 매출액 증가율도 체감경기 악화의 원인중 하나라고 말했다.
외환위기 이후 주요 수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격이 하락하면서 작년 1~3분기 제조업 매출액 증가율은 4.1%로 제조업의 불변 GDP 성장률 5.6%보다 낮았다.
연구원은 기업영업활동을 통해 피부로 느끼는 매출액 증가율이 경제성장률보다 낮으면 기업은 상대적으로 체감경기가 좋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송태정 연구원은 “지표경기와 체감경기에는 시차가 있어 최근의 체감경기 악화는 실물경제 둔화를 예고하는 것일 수 있다"며 “지표경기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불확실성의 근본원인을 제거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진
택배만 호조세 전망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지난달 17일 한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택배사업 부문만 호조세를 보일 뿐 기타 사업부문의 경우에는 제한적인 회복세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진에 대한 투자의견과 적정주가를 ‘마켓퍼폼'과 1만3천900원을 유지했다.
신윤식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한진이 외화환산이익 등에 힘입어 순이익이 90% 이상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9.2% 줄었다"면서 “이는 택배를 제외한 기타 사업부문이 경기 영향으로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에도 택배사업 부문은 호조세를 보일 것이지만 시장점유율 확대가 어렵고 투자비 증가로 이익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지는 의문시 된다"고 밝혔다.

대한통운
휴대폰 일체형 택배PDA 업계 최초로 도입

대한통운이 택배의 IT화를 실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한통운(대표 곽영욱 www. korex.co.kr)은 지난달 17일 실시간 화물정보제공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휴대폰 일체형 택배PDA를 도입,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휴대폰 일체형 택배PDA란 무선데이터, 음성통신이 가능한 단말기와 바코드 스캔작업이 가능한 리더기 일체형.
이를 이용해 택배화물에 부착된 운송장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실시간으로 발신자, 도착지, 품목, 이동 상황정보 전달이 가능해 ‘배송정보 현장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고객은 집하시부터 택배 배송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
기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던 택배 화물추적서비스는 물품 집하 후 일괄 취합해 데이터를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실 배송시간보다 반나절 이상 늦게 서비스됐다.
우선 1차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600여 대의 일체형 PDA를 보급했으며 3월 이후 전국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백유택 택배사업팀장은 “일체형 택배PDA도입은 본격적인 택배 IT화의 첫 발을 내딛는 것”이라며 “선진화된 택배기법의 보급을 통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통운이 택배업계 최초로 무선 PDA단말기를 도입함에 따라 향후 택배시장은 IT기술 도입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자동화 물류센터 수주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웅진닷컴으로부터 자동화 물류 센터 공사를 84억원에 수주했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이번에 수주한 대전물류센터는 이달 착공, 11월 준공할 예정으로 연면적 2천880평에 시간당 3천명의 고객 주문량을 선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학습지와 출판도서 등의 입출고와 보관, 선별, 포장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다기능성 창고로 기존 시설과 달리 자동입출고 설비를 통해 물품 처리의 능률성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물류시스템 엔지니어링 부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물류 자동화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물류협회
2003년도 정기총회 개최
(사)한국물류협회는 지난달 20일 2시부터 마포구 협회 세미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 서병륜 물류협회 회장은 올해는 전쟁과 경기침체 등 비관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물류컨설팅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선진물류를 도입하는 등 협회에서도 물류업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내비췄다.
작년 한해 협회의 활동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장이 된 이번 총회에서 전형웅 토로스물류 사장, 박대용 CJ GLS 사장, 김홍규 (주)아신 사장은 부회장으로, 최동천 SLI 사장, 조선철 한국암웨이 전무이사, 박동석 (주)아세테크 사장은 이사로 선출됐다.
총회에서 발표된 구체적인 올 물류협회의 사업계획은 다음과 같다.

□ 2003년도 사업계획
운영목표
한국물류협회 Brand Image의 성장
e-Logistics 환경조성과 IT Infra 기반구축
미래수종사업에 대한 기반구성과 수익모델의 구축
환경친화형 로지스틱스와 동북아 물류중심지화를 위한 정책개발

주요업무
협회 위상제고 및 기능강화
회원서비스 강화 및 대정부 정책개발과 건의
정부위임 업무수행
물류전문인력 양성 및 능력개발프로그램 운영
물류전문컨설팅 운영

대한통운
제15회 보람의 일터 대상 수상

대한통운의 노(勞), 사(使)간 신뢰가 낳은 ‘新 노사문화'가 또 한번 빛을 발했다.
대한통운(대표 곽영욱 www .korex.co.kr)은 한국경영자 총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보람의 일터' 대기업부문 대상 수상업체로 선정됐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보람의 일터 수상기업은 한국경영자 총협회가 노사협력과 생산성 향상에 매진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금년도에는 197개 신노사문화 우수기업과 350개 경총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수상업체를 선발했다. 대한통운은 노사간의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존폐의 위기를 극복함은 물론 지난 해 1조852억원의 매출과 사상 최대인 484억원의 경상이익을 실현하는 등 노사간의 신뢰가 타사의 모범이 됐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지난해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의 전담물류업체로 선정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물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곽영욱 대한통운 사장은 “신뢰가 최대의 경영자원이며 진실이 최고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어 신뢰와 투명을 바탕으로 한 경영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노사가 한마음, 한 방향으로 매진했기에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실현했고 이는 좋은 회사를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대한통운은 노동부에서 주관한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3회 연속 선정됐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2000년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직원의 회사에 대한 기업 신뢰지수 1위' 업체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물류문화교육원
제29차 해외물류산업시찰 실시

물류문화교육원(원장: 한상원)이 3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5일간) 해외물류산업시찰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바탐 지역의 항만 및 물류전문회사(3PL)를 방문한다.
참가대상은 경영자, 물류관리자, 창고관리자, 시스템관리자 등으로 선진 물류정보시스템을 자랑하는 싱가포르의 3PL, SCM, ECR 등을 둘러보게 된다.
특히 싱가포르는 항만과 보관물류 부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시찰대상업체도 보관전문 창고업체와 물류센터 등으로 정해졌다. 부대행사로는 골프모임도 마련되어 있다. 문의는 전화 591-7792.

(주)TL KOREA
사옥 확장 기념회 개최

(주)TL KOREA는 지난달 27일 나날이 세분화, 전문화 되어가는 물류산업에 발맞추기 위해 경험 많은 사원을 충원하고, 사옥 확장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그동안 관례상 받아오던 화환대신 쌀 20kg을 받아 타 기업의 모범이 되었다. 이강성 대표이사는 그 동안 물류사업에 매진하여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와 이제부터라도 주위를 살펴보자는 취지에서 ‘쌀 받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혀 물류업계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건설교통부
제 7회 물류관리사 시험 시행 발표

건교부는 오는 8월24일 제 7회 물류관리사 자격시험을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분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물류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시행된 물류관리사 시험은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보관하역론 및 물류관련법규 등 4과목으로 나눠서 치러지며, 응시원서는 4월14일부터 물류협회 등 전국 56개 지정우체국에서 배부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물류협회나 건설교통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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