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27 15:34

한국HP, AI기술 채용 차세대 알파서버 제품군 발표

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는 1월 27일 AI(Adaptive Infrastructure) 기술을 채용한 고성능의 차세대 알파서버 제품을 대거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한 하이엔드 GS1280 엔터프라이즈 서버, ES80 디파트먼트 서버, ES47 워크그룹 서버, 그리고 2048웨이까지 확장 가능한 SC1280 수퍼컴퓨터는HP의 차세대 컴퓨팅 전략인 AI의 개념이 본격적으로 구현된 알파서버 제품군이다.

전 제품군이2웨이 단위로 하드 파티셔닝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L2캐시 및 스위치 등이 통합된 EV7 알파 프로세서와 메시 아키텍쳐를 채용하여 최대 100%까지 성능이 개선되었고, 가용성도 종전보다 30퍼센트 개선되었다.

이번에 발표된 알파 서버 GS1280시스템은 컴퓨터 시스템의 메모리 대역폭을 측정하는 스트림(STREAM) 벤치마크에서 경쟁사 제품 대비 5-10배 더 큰 메모리 대역폭을 입증했다. 이로써 알파서버는 스펙레이트_2000(SPEC_rate2000) 및 스트림(STREAM) 벤치마크 모두에서 업계 선두 자리를 확보하여 뛰어난 전체 시스템 성능과 확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모듈식 아키텍쳐를 통해 주요 부품의 공유가 가능하고, 프로세서를 추가함에 따라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등의 시스템 자체 투자보전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알파고객 투자보전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알파서버 투자보호 능력이 더욱 강화되었다.

EV7 알파프로세서 기반의 알파서버 시스템은 서버관리 기능이 기본 장착되어 있고 미래형 I/O(입출력)과 내장형 RAID메모리 옵션, 조기 고장경보 기능, 동적 자원할당 기능, 업계정상의 클러스터링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의 컴퓨팅 수요 폭증과 차세대 기술 니즈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HP가 지향하는 AI전략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알파서버 모델은 Tru64 유닉스, OpenVMS 운영체제를 지원하고 있고, ES47 및 ES80모델은 리눅스 운영체제도 지원한다.

한국HP의 최준근 사장은 “HP는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최고 성능과 고가용성, 확장성 등을 갖춘 초강력 하이엔드 서버 공급에 주력해왔다.”라며, “향후 알파서버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획기적인 업무효율화와 안정적인 서버의 확장으로 혁신적인 IT 경영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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