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14 09:32

美 연말연시 택배 '비상'

(알파레타< 미 조지아주 > AP=연합뉴스) 미국 유통업계가 올 연말연시 쇼핑시즌에
대대적인 할인 판매를 실시함으로써 택배 러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초 유통업계의 재고 보충을 위한 물량 공급도 예년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돼 택배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미국의 주요 택배업체인 유나이티드 파셀 서비스(UPS)와 페덱스는 올해의 경우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정규 택배 가능일이 17일로 평소보다 4일이 짧은 점
을 감안해 특히 크리스마스 선물이 제 때 배송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특히 연말연시가 끝난 후 유통업체들의 빈 선반을 채우는 작업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BB&T 캐피털 마켓의 톰 알브리치 연구원은 "유통업체들이 올해는 수익성보다는
판매물량 확대에 주력키로 방침을 정한 것 같다"면서 "이 때문에 내년 1월과 2월초
유통업계의 재고보충 수요가 예년보다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UPS와 페덱스는 크리스마스 선물 배송의 피크일을 오는 19일로 잡고 있다. UPS
의 경우 이날만 1천900만건을 배송할 예정이다. 페덱스도 500만건이 배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UPS의 경우 6만명을 임시 고용할 계획이다.

택배업계는 그러나 연말연시 이후는 `두고보자'는 전략이다. 페덱스사 대변인은
"현재로선 연말연시 피크타임 대책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그 이후는 그 때까서 상
황을 판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택배업계는 소비자들이 가능한한 온라인을 활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것이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UPS 관계자는 "올해는 연말연시 택배일이 예년보다 짧다는 점을 명심하라"면서
따라서 "크리스마스 선물은 좀 더 일찍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그는
"날씨도 변수"라면서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은 특히 그렇다"고 덧붙였다.

택배업계는 온라인 쇼핑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점도 주목한다. UPS
관계자는 "온라인 배송을 활성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택배 수요도 온라인 이용 쪽으로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온라인 쇼핑업계도 무료 또는 송료가 대폭 할인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들을 끌고 있다. 아마존닷컴의 경우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입가격 하한선을
낮췄다.

온라인쇼핑 사이트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인의 51%는 연말연시 쇼핑시
싼 가격을 선호하는데 반해 가격보다는 무료배송이나 보너스 상품이 있는지의 `가치'
에 더 치중한다는 케이스도 32%에 달했다. 이와 관련해 휴대폰, DVD와 주방용품이
연말연시 쇼핑 상품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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