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26 10:13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 물류 전문기업인 CJ GLS가 택배사업 진출 만 3년만에 연간매출 1천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10월 누계매출이 880억원으로 올해 1천120억원의 매출목표 달성이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99월 11월 택배사업을 시작한 이 회사는 첫해 15억원의 매출로 출발, 2000년 182억원, 2001년 591억원 등 큰폭의 성장세를 보여왔다.
CJ GLS 관계자는 "인터넷과 벤처회사 등 기업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면서 "내년부터는 외부의 호재가 없어도 성장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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