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25 10:37

中/南/美/航/路

줄어도 너무 줄었다. 올해 10월까지 남미 동안으로 움직인 물량들은 작년 동기간에 비해 모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양상이었다.
오랫동안 이야기해 왔듯이 메르코수르 4개국의 악화된 경제 상황이 선사들에게는 이렇게 줄어든 화물 실적으로 나타났다. 좌파 대통령이 들어선 브라질은 아직까지 안정된 상황이 아니어서 불안하고, 디폴트를 선언한 아르헨티나 등으로 어려운 남미 동안의 경제사정은 끝이 어딘지 모를 정도로 혼란스러울 뿐이다. 그래도 가장 규모가 큰 브라질이 안정되어 준다면 내년에는 좀 더 나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선사들에게 어렴풋이 들뿐이다.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선사들은 올 한 해 피크시즌 서차지도, 유가인상으로 인한 BAF도 제대로 걷지 못했다는 것이다. 오히려 작년보다 운임이 상당 폭 떨어져 이런 서차지 부과는 꿈과 같은 소리일 뿐이고 운임들은 아직도 하락 중이라는 지적도 있어 선사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남미 동안이 이렇게까지 어렵지만 메이저 선사급들 중 서비스를 없앤다거나 배를 빼는 선사는 없다. 다들 그저 적자를 보면서도 배를 운항하고 있다. 다만 작은 선사들의 경우 서비스를 없앤 곳이 여기저기 나타나 작년에 비해 서비스 선사가 5-6개 줄은 것이 나타난다.
남미서안은 동안보다 경기침체 영향이 적은 편이다. 작년에 비해 물량이 줄어들긴 했지만 동안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고 할 수 있다. 이곳도 운임하락이 일어나기는 마찬가지로 남미전체 경제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시도되었던 운임인상들도 번번히 실패했다. 다만 지난 11월 15일부터 부과된 FAF는 워낙 낮게 형성된 운임 때문에 선사들이 강력한 의지를 보여 징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와 맺은 자유무역협정이 선사들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선사들은 수출에 대해서는 그리 기대하지 않는 편이다. 다만 수입 쪽은 조금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한편, KOTRA는 카리브해의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와 무역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우리와 미수교국인 쿠바가 한국의 정부투자기관과 민간교류 차원에서 사상 처음으로 양국간 업무협력을 공식 문서화했다는 점과 향후 쿠바내 KOTRA 무역사무소 설치 전망을 밝게 해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간 체결된 MOU는 사절단 상호 교환과 무역 및 투자정보 교류, 설명회 및 세미나 공동개최, 인사교류 등 공동사업의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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