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02 14:27

정기선 시장 하반기 회복세 다소 둔화 예상

건화물선 해운경기 회복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


세계 정기선시장 경기는 금년들어 세계경제 안정과 해상물동량 증가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회복조짐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상반기 중 상승세가 유지되었다.
본격적인 해운경기회복을 예상한 주요 선사들은 적극적인 선박확보에 주력했으며 그 결과 컨테이너선 용선수요가 모든 선형에 걸쳐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컨테이너선 종합용선지수는 1월 중순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상반기 평균 514.4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같은 컨테이너 용선료 수준은 2000년이후 최저치로 2001년 하반기이후 극도로 악화된 선사들의 수익성회복에는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또 주요 원양항로 컨테이너운임은 북미 및 구주항로 양방향에서 금년 들어서도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2/4분기이후 하절기 성수기를 맞이해 다소 회복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미항로는 동향의 수출항로 컨테이너운임이 금년 1/4분기에 평균 TEU당 1540달러를 기록했으며 서향의 수입항로는 TEU당 751달러에 불과했다고 KMI측은 밝혔다.
구주항로는 서향의 수출항로 컨테이너운임이 금년 1/4분기에 TEU당 1073달러를 기록했으며 동향의 수입항로는 TEU당 601달러에 불과했다.
하반기 동절기에는 전반적으로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계절적 요인으로 회복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계 건화물선 해운시장은 2002년 상반기중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냈으며 이러한 경기회복은 케이프사이즈 선대가 주도했다.
이에 따라 MRI 건화물선 종합용선지수는 7월 13일 현재 219.0포인트로 1월 평균 209.9포인트에 비해선 소폭 상승했으나 상반기 평균이 217.2포인트로 2000년이후 최저수준에 그쳤다.
케이프사이즈 선대는 신조선 인도량의 감소로 선복수급이 다소 개선된 가운데 극동지역의 철광석 및 석탄 수입수요 증가로 용선수요가 회복하면서 경기상승을 주도했다. 미국 걸프만/극동간 곡물수송에 주로 투입되는 파나막스사이즈 선대는 상반기중 곡물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 신조선 인도량 집중으로 소폭의 경기회복을 나타내는데 그쳤다. 철강제품 및 원목수송에 주로 투입되는 핸디사이즈 선대의 경우 2001년 증폭된 선복과잉 상태가 본격 해소되지 못해 상반기중 침체가 지속됐다.
하반기 세계 건화물선 해운경기는 전반적인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특히 지속적인 신조선 인도량 감소로 상당폭 수급안정이 예상되는 핸디사이즈 선대의 경기회복으로 모든 선형이 동반해서 운임이 상승하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건화물선 해운경기 회복세는 오는 200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유조선 해운경기는 금년 상반기중 침체가 지속됐다. 이는 미국에서 비롯된 세계 경제불안으로 원유수요가 증가세를 나타내지 못하는 가운데 OPEC의 적극적인 감산정책으로 해상물동량 침체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반기 경기는 점차 회복하는 추세가 전망된다. 이는 특히 러시아를 포함한 비 OPEC 산유국들이 적극적인 원유 증산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유가 상승시 OPEC 역시 점진적인 증산을 고려할 것임을 표명하는 등 해상물동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급안정에 따른 운임상승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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