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31 11:27

제 7회 바다의 날 행사 5월 29일 세종문화회관서 개최

올해로 제 7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해양수산부는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회의원, 전직 장?차관, 해양수산종사자 등 4백여명의 내빈을 초청해 세종문화회관 컨벤션 센터에서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 보고대회를 겸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아울러 해양부는 매년 바다의 날이면 해양수산발전 유공자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고 해양수산분야의 종사자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부여해야 하는 한편 모범사례를 널리 홍보해 자라나는 청소년과 일반국민에게 해양개척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활용키 위해 민간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정부포상을 시행해 오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올 바다의 날을 맞이해 해양산업발전, 해양자원개발, 해양환경보전 및 해양문화창달에 공헌한 해양수산발전 유공자로 62명의 훈?포장, 대통령 또는 총리표창 수상자와 95명의 장관표창 수상자를 선정하고 기념식에서 한진해운 김찬길 사장 등 대표수상자 10명에게 훈장 등을 수여했다.
금년도 포상규모는 총리표창이상의 경우 전년에 비해 4명이 증가한 반면 장관표창은 전체 포상추천인원을 고려해 5명을 축소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전년도 수준에서 포상이 이뤄졌다.
정부포상대상자 결정절차는 시?도, 지방소속기관, 각종 유관기관 및 단체로부터 포상후보자를 추천받아 해당실국에서 1차 심의를 거친 후 해양수산부 공적심사위원회(위원장 해양수산부차관)에서 포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국무회의 심의 또는 중앙공적심사위원회 심사등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훈장수상 내역>

□ 금탑산업훈장 수상자/한진해운 김찬길 사장

연간 30억달러이상의 운임수입 달성으로 국제수지개선에 기여했고 수출입화물의 적기 안정수송 체계의 구축으로 한국해운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며 세계 12개 선사연합 전자상거래 서비스 체계 구축 및 세계 최대 전략적 제휵룹인 CKYH그룹 참여로 우리 해운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해양사상 고취 및 해상직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동탑산업훈장 수상자/(주)한국항만기술단 양승운 전무이사

35년여기간을 항만건설분야에 종사하면서 총 90여건의 항만공사설계, 감리업무를 수행, 항만건설분야의 기술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연약지반의 처리에 관한 획기적인 신기술을 개발해 연약지반처리비용의 30% 절감과 공기단축을 실현케 함으로써 예산절감 및 기술선진화에 기여했다.

□ 동탑산업훈장 수상자/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방동식 위원장

17년의 승선경력과 14년에 걸친 노조활동으로 31년간 해양인의 외길을 걸어왔으며 해외취업 선원을 대표하는 노조의 위원장으로서 6천명의 조합원 임금수입을 통해 연간 4억달러의 순수외화가득을 하고 해운선진국의 최첨단 운항기술을 연마해 국내에 전파하는 국가산업역군들인 해외취업선원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의 마련 및 건전한 노사협의회 참여를 통한 근로조건유지,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철탑산업훈장 수상자/한국해양연구원 김기현 본부장

세계 7번째로 우리나라의 선행투자 광구등록 및 망간단과 개발광구 확보에 기여하고 우리나라를 세계 10위권의 심해저탐사 기술보유국으로 발전시키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 철탑산업훈장 수상자/한국항만연수원부산연수원 조영탁 원장

한국항만연수원 개원이래 우리나라 항만교육의 전문항만교육체제 정립에 노력했으며 항만전문기능인력 양성을 통해 항만생산성 제고, 항만재해예방 및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항만관련학과의 대학 컨소시엄과정 개발?운영, IMF당시 실업자 재취직과정 운영, 컨테이너 항만인력개발계획 프로그램 도입과 개편작업 주관, 항만연구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 항만교육의 고급화, 다양화로 항만기술인력의 질적 향상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산업포장 수상자/ 대한통운(주) 부산지사 이국동 지사장

SOC사업 참여를 통한 항만시설 확충으로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고 중국해운 환적화물을 유치하는데 기여했다. 또 인천항 민자부두를 축조운영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 왔으며 마산항 4부두에 컨테이너취급을 위한 전용크레인 등을 설치운영해 일본 및 동남아항로 기항선사를 유치했다. 특히 남북교류 수송루트 개발 추진 및 대북지원 물자의 원활한 수송에 있어 차질없는 업무를 수행했다. 한중간 해운사업 합작투자를 통한 민간 경제협력에도 증진에도 기여했다.


□산업포장 수상자/ (주)한아엔지니어링 정해웅 부사장

신항만개발 및 신기술, 신공법 도입에 공헌함은 물론 국내항만설계 및 감리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 데 기여했다. 또 국가항만정책 참여 및 설계기술 개발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산업포장 수상자/쌍용해운(주) 김춘오 기관장

시멘트의 안정적 수송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승선한 전 선박에 대한 ISM CODE의 인증획득으로 선박 해난사고의 예방 및 해상오염방지에 기여했다. 모범적인 직장생활과 부모에 대한 효도실천.
□대통령 표창 수상자/(주)백년기술 강성현 사장

상시 해양관측을 통한 기상예보 등 우리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해양서비스의 구현을 위해 오는 2005년부터 전세계적으로 본격 가동될 예정인 전지구해양관측망에 대비해 국내의 해양관측장비 기술수준을 향상시키고 해양오염 상시 감시체제를 구축하는 시스템을 국산화 개발하는데 기여했다.

□대통령표창 수상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윤진숙 책임연구원

우리날 해양환경정책분야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더불어 문제인식을 가지고 연구에 임한 결과 기존의 중앙정부 중심의 해양환경정책에서 탈피해 지역 및 지역주민을 기반으로 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현실에 적합하고 실효성있는 해양환경정책수리에 기여했다.

□대통령표창 수상자/한국가스공사 이승 과장

한국가스공사 수송팀 이승 과장은 LNG 선박의 발주에서 건조 및 취항에 이르는 해당업무를 성공리에 수행하고 제반자료를 체계화해 수송운임 관리를 위한 계량적 분석 연구모형을 논문으로 제시하는등 학문적으로도 계속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했다.


□ 대통령표창 수상자/한국해사문제연구소 이원철 전무이사

해사문제연구소가 수주한 한국해운항만사, 국제해운대리점업발전사, 한국항만운송협회 20년사, 해운항만청사, 공사 20년사(부산콘테이너부두운영공사) 및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10년사 등을 집필했으며 아울러 82년 사단법인 한국해운학회 창립 발기인의 한사람으로 참여해 현재까지 이사, 부회장을 역임하며 창립때부터 17년에 걸쳐 사무국장으로서 한국해운학회지 발간 및 학술발표회 등을 주도적으로 운영했다.

□대통령표창 수상자/ 삼성물산(주) 이종권 관리팀장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성실한 자세를 가진 우수한 사원으로 지난 83년도 삼성물산에 입사후 광양제철, 삼성자동차 건설단 등 주로 해운항만 건설현장에 근무하던중 97년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5년간 정부의 3대 국책사업의 일환인 부산 신항만 건설현장의 관리팀장으로 근무하면서 각종안전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해 무재해 항만공사 현장을 실현했다.


□대통령표창 수상자/동아건설산업(주) 인천갑문출장소 윤무희 소장

지난 99년 9월 갑문 문비 1기 증설공사의 착공이후 도선사협회 및 선주협회에 의한 통항선박의 안전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민원제기로 2000년 4월 중순이후 주요 공정의 일시중지 등 공사 진척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않아 국가 주요사업 중의 하나인 갑문공사의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갑문 통항선박의 시뮬레이션 실시 등 능동적인 자세로 민원을 해결했다.

□대통령표창 수상자/(특)선박검사기술협회 단체표창

철저한 선박검사를 통해 선박의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하는 한편 선박 검사시마다 선장, 기관장 등 선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2000년도에는 민간차원의 해양사고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해양사고방지센터를 설치, 운영해 2001년중 해양사고율을 전년대비 14% 감소하게 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했다.

□대통령표창 수상자/(특)선박검사기술협회 박정의 총무부장

1979년 1월 선박검사기술협회 행정원으로 임용돼 23년동안 검사기술협회 각종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협회 행정의 체계화에 기여했다.

□대통령표창 수상자/ (사)한국선급 기관규칙개발팀 김종신 팀장

국적선의 PSC지적률 감소에 기여했으며 선박검사규칙개발로 선박의 안전운항 확보에 공헌했다. 또 조선분야 한국공업규격 제정안 작성 등 조선공업 발전에 기여했다.

□대통령포창 수상자/흥아해운 이용구 선장

지난 97년 국가 IMF사태와 같은 국내외적 위기를 이겨내면서 현재까지 성실하게 근무중이며 본선의 최고 책임자로서 갑판 및 기관에 대한 해박하고 전문적인 지식으로 사고예방을 통한 선박의 안전운항 및 해양환경보호를 성실히 이행해 국가의 수출입화물을 적기에 운송함에 있어 지대한 공헌을 해 국익신장에도 일조를 했으며 승선생활중 외국항의 항만국통제 및 각종 화주측의 Major Inspection을 적극적으로 솔선수범해 기준을 충족함으로써 회사의 영업확대 및 고객에 대한 신뢰감 향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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