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05 10:29

[해양수산부장관 신년사]한반도 동북아물류센터 제역할 다하도록 투자 적극 지원

柳 三 男 해양수산부장관
친애하는 해양수산가족 여러분 ! 설레이는 마음으로 맞이했던 신사년(辛巳年)이 지나고 이제 임오년(壬午年)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먼저 새해를 맞아 여러분이 하시는 일마다 행운이 따르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고 계시는 해양수산가족 여러분에게 감사와 힘찬 격려를 보냅니다. 오늘날 우리가 세계 8위의 해운산업국으로, 세계 11위의 수산국으로 성장한 것은 모두가 해양수산인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해양수산가족 여러분! 우리는 지금 새천년의 문턱을 넘어 인류의 꿈과 희망이 바다를 통해 실현되는 21세기를 달려가고 있습니다. 21세기는 분명 희망의 세기이자 해양의 세기입니다 세계는 이미 해양화를 새로운 국가발전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바다개척을 통해 21세기 세계경영의 꿈을 실현해 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바다경영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국가적으로도 그리고 우리 해양수산 분야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지방선거, 대통령선거 등 각종 정치일정과 월드컵, 부산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행사로 인해 국내정치•사회상황은 매우 분주하게 돌아갈 것이며, 뉴욕테러 참사 및 아르헨티나 경제파탄의 파급효과로 세계경제의 조기 회복 또한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우리나라 경제는 2/4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어 GDP 성장률이 '01년 2%대에서 '02년에는 4%대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해운항만산업의 경우, 국내 경기회복과 중국의 WTO 가입 등에 따라 수출입 물동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물류환경이 지역거점 중심의 글로벌 물류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동북아 국가간 허브항만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해양수산가족 여러분! 첫째, 한반도가 동북아의 물류센터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하겠습니다. 우선, 부산신항 및 광양항 등 7개 신항만과 6개 권역별 항만투자 사업등에 지난해 보다 28%가 늘어난 1조 3,059억원을 투입할 것입니다. 특히, 부산신항 남항 컨테이너부두 등 일부 신항만의 경우 민자부두건설과 함께 재정을 병행투자하여 항만건설이 적기에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항만을 국제적인 종합물류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신항만배후부지를 항만기능과 연계하여 개발하는 한편, 부산항, 광양항에 이어 인천항을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하여 외국인 투자유치, 고용창출, 무역•금융 등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아울러 항만공사법을 제정하여 기업회계 원리에 기초한 항만공사를 설립하고 항만노무공급의 상용화 추진을 위한 개편안 마련 및 관련법의 제정을 추진하여 항만운영의 효율화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적선사의 원활한 선박확보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먼저, 민간의 선박전용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선박투자회사법’을 제정하고 e-Business시대에 대비한 사이버해운거래소를 설치하는 한편, 제주도 선박등록특구 운영합리화 방안과 선박톤세제도 도입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연안화물선의 적정 선복량관리 방안을 수립하는 등 연안해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남북간의 실질적인 해운협력 방안을 강구하며 선원의 수급안정과 고용보험의 도입 등을 통한 선원의 복지증진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둘째로, 21세기 세계경제를 주도할 신해양산업의 발전기반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국고방제선을 추가로 건조하는 등 해양오염방제 대응능력을 높이고 항만국통제 점검율을 20%에서 40%로 제고하며, 남•서해안 5개항만에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을 구축하고 해양용 위성항법보정시스템망(DGPS) 구축을 완료하여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체제를 구축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세계박람회 유치 등을 통한 해양사상고취 및 해양문화의 확산에 매진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해양수산가족 여러분! 이제 우리는 바다경영의 새틀을 짜야 합니다. 바다는 더 이상 기다리는 자의 것이 아니며, 바다의 가치를 알고 스스로 개척하는 자의 꿈과 희망만을 현실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따라서 임오년 새해 저는 우리 해양수산 공무원들에게 몇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하라는 것입니다. 정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확한 현실인식과 과학적인 분석에 입각한 미래예측을 바탕으로 정책이 나아갈 방향과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잡는 일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는 책임감을 갖고 현장중심의 소신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라는 것입니다. 비전과 목표가 있는 사람은 자기가 하는 일을 소신있게 추진하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또한 성공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끝으로 건강하고 활력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조직의 주인은 장관이 아닌,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우리나라가 21세기 해양부국 건설의 꿈을 바다를 통해 실현해 나가듯, 여러분은 해양수산부를 통해 여러분 자신의 꿈을 성취해 나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 모두는 자기계발과 조직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다같이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이는 바로 새해를 맞아 여러분이 한 단계 발 전하는 지름길이요, 해양수산부가 새롭게 도약하는 첩경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면서 신년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2 10/01 Heung-A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Zhong Gu Hang Zhou 09/20 10/09 Sinokor
    Zhong Gu Hang Zhou 09/20 10/11 Heung-A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Vega 09/21 09/29 Sinokor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oyama Trader 09/21 09/23 Sinokor
    Pos Yokohama 09/22 09/24 Sinokor
    Bal Star 09/24 09/27 Taiyou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