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19 17:23
(거제=연합뉴스) 이종민기자 = 대우조선은 올해 건조해 세계 각 선사에 인도한 호화카페리선, 자동차운반선, 광탄운반선 등 모두 7척의 각종 선박이 세계 3대 조선해운잡지들로부터 2001년 세계 최우수선박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영국의 세계적 조선해운 전문지 네이벌 아키텍트는 대우조선이 지난 5월 건조, 이탈리아 모비라인사에 인도한 3만6천t급 호화카페리 '모비원더'호를 2001년 세계최우수선박으로 선정했다.
이 배는 아트리움과 3층규모의 쇼룸, 스포츠바, 수영장, 호화객실을 갖춘 세미크루즈급으로 호텔수준의 실내 디자인과 인테리어 등 모든 작업을 국내기술로 건조, 국내 조선업계의 여객선 건조능력을 한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잡지는 또 대우조선이 건조해 인도한 독일 콘티사의 초대형컨테이너선 'MSC프라미니아'호(6천750TEU)와 홍콩 월드와이드사의 초대형원유운반선 '유틱'호(30만t)등 2척도 함께 선정했다.
미국에서 발간되는 마린로그(Marine Log)지는 대우조선이 건조한 그리스 에오로스사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코스'호(30만t)와 이탈리아 그리말디사의 자동차운반선 '그랜드스칸디나비아'호(1만8천440t)를 2001년 최우수 선박에 선정했다.
마리타임 리포터도 노르웨이 베르게센사의 광탄운반선 '베르게 아티크'호(17만5천t)와 그리스 페닌슐라사의 초대형원유운반선 '머큐리글로리'호(30만t) 등 대우조선이 건조한 2척을 최우수선박으로 각각 선정했다.
이 선박에 대한 구체적인 선정내용은 이들 잡지의 12월, 내년 1월호 지면을 통해 상세하게 소개된다.
대우조선은 지난 82년 건조한 화학제품운반선 바우 파이오니아호가 세계 최우수 선박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43척이 세계 최우수선박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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