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03 16:14
한진해운,운항중인 선박 도면·매뉴얼 전자도면화 완성
한진해운이 60만 페이지 분량의 방대한 선박 도면 및 매뉴얼(drawing & instruction book)을 전자책으로 전환,선박과 육상 세계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e-booki(이북이)"를 완성 12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진해운은 "전선박의 구조,부품,도면 및 기계,설비 취급 매뉴얼을 전자도면/매뉴얼화하여 선박과 육상 등 전세계에서 12월 1일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 선박 운항중 발견되는 선체/설비 이상 현상을 e-booki 활용으로 즉시 원인 분석할 수 있고 현장에서 수리,보완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 선박 운항의 생명인 안전운항 최고 선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선박전자도면 및 매뉴얼 시스템인 'e-booki'는 동사가 보유중인 선박 46척분, 600,000페이지 분량을 고밀도 스캐닝하여 선박/장비별로 알기 쉽게 분류하여 수록한 것으로, 관련 전산 기술의 발전 및 선박용 PC UP-GRADE등 여건이 마련되어 지난 2월부터 작업을 진행해 이번에 선사로서는 세계 최초로 완성된 것이다.
e-booki는 유사시 선체/설비의 유지 보수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동시에 열람이 가능하여 활용도 및 업무효율이 증가되고, 훼손/분실 염려가 없이 영구 보존 가능하며, 도면 보관 관리 비용이 대폭 감소되고, 도면 개정 및 UP-DATE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중국,싱가폴,구주 등 외국에서의 선박 수리 수요가 증대되고
있어 세계 어디서나 운항상 유리한 지역에서 장비를 구입하고 정비하는 등 e-booki를 통해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정비팀장 황영원 이사는 "매 선박당 350여종 3만페이지 이상의 방대한 도면이 있으나 선박의 경우 20년 이상 운영되고 특히 10년 이상시는 부품 교체 등 도면 활용의 필요성이 증대되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훼손 및 분실되는 경우가 많아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선박 도면을 깨끗한 상태로 영구보존하고 선박 전산시스템에 링크,육해상이 동시에 공유함으로써 유사시에 적기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는 모든 선박의 도면/매뉴얼도 e-booki에 추가하여, INTERNET을 통하여 해외입거수리, 출장 및 자택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아울러 전세계 200여개의 협력업체들도 동 e-booki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선박 수리/보급 업무를 적기에 하여 선박의 정시운항과 안전운항 체제를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고 말하고
"한진해운은 업계 최초로 1995년 선박 e-mail 가동, 1997년 선박 예방정비 체제인HANMES(Hanjin Maintenance & Engineering System)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번 e-booki 활용으로 이른바 PAPERLESS의 실시간 육해상 선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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