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21 17:14

[중동항로]라마단기간 맞아 집화경쟁 더욱 치열

중동항로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이 본격화되면서 파키스탄지역을 지나는 선박들의 위험이 커져 보험업계가 위험할증료를 크게 인상 한때 취항선사들이 긴장했으나 현재 어떠한 선박운항상 위험소지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지난 10월 물량은 꾸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쟁위험할증료도 더 이상 인상조치되지 않고 있고 선사들이 한시름 놓았으나 수급불균형에 의한 선복과잉으로 운임바닥세는 여전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특히 지난 11월 16일부터 한달간 라마단(금식기도기간)이 시작되면서 선사들은 물량이 떨어질까 고민하고 있다. 물론 라마단시기에는 금식기도가 끝나면 선물을 하는 관습이 있어 전자제품 등의 수출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선복이 너무 과잉된 상태에서 운임이 바닥을 치지 못하고 성수기를 넘기고 있어 선사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예년 같으면 라마단시기에 앞서 선적을 먼저 하느라 바빴지만 올해는 시기적으로 불황의 정도가 심해 그러한 일들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이다.
겨울이 와도 주종상품인 담요의 수요가 그리 늘지 않고 있어 앞으로 답보상태는 계속될 전망이다. 여기에다 원유가마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어 아랍 원유생산국가들의 구매력은 떨어질 공산이 커 중동항로에 거는 기대가 예전과 같지 않다. 세계 주요선사들이 너도나도 할 것없이 중동항로를 취항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복과잉이 완화되기만을 취항선사들은 기다리고 있다.
내년 경기도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운임인상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선사들의 영업전략에 있어 채산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일부선사들은 선복량이 과잉된 중동항로의 경우 운임이 바닥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대형하주들에게 할증료를 적용치 않고 있기도 해 중소하주들의 어려움만 배가되고 있다고 하주측 관계자들은 밝혔다.
관련업체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우리나라에서 중동지역으로 나간 수출컨테이너물동량은 모두 8천181TEU이고 9월물량은 9천450TEU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10월에는 8천2백41TEU를 기록해 9월보다는 크게 감소했으나 8월보다는 약간 늘었다. 중동항로의 물량은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보복공격 이후 우리나라 대 중동수출업계에 중동바이어들의 발길이 끊기고 있다. 수출업계에 따르면 실례로 올들어 9월말 현재 경기도의 중동지역 수출실적은 바이어 감소 등에 따른 비지니스 활동 위축으로 9억5천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도와 무협 경기지부가 개최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에 리비아 등 중동지역 4개국 38명의 바이어가 참가하기로 했으나 34명만 입국했으며 경기도와 무협 경기지부도 11월초 쿠웨이트, 암만, 리비아 등 3개국에 중동시장개척단 10명을 파견키로 했으나 내년으로 연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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