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13 09:56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 북한의 철도분야 관계자들은 최근 지역별로 궐기모임을 갖고 철도 전산화와 여객ㆍ화물 수송 확대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3일 보도했다.
이들은 궐기모임에서 "정보산업 시대의 요구에 맞게 수송조직과 지휘를 컴퓨터화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을 것"을 다짐하고 철도 전산화에 따른 기술간부 양성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또 △철길 강도 제고 △기관차ㆍ객차 생산 확대 △침목ㆍ부속품 증산 등을 강조하면서 수송계획을 조기에 완수할 것을 결의했다.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도 최근 철도 수송량 확대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고 중앙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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