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4-04 13:23
관세청은 최근 총선을 전후한 취약시기의 공항만 감시 강화와 불건전 해외
여행자에 대한 입국검사를 강화하도록 전국 공항만 세관에 지시했다.
이는 국회의원 선거등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와 국제선 전용시설등이 미비된
지방공항(광주, 대구등)에서의 국제선 취항등으로 불순분자의 국내 침투가
능성과 마약, 총기류 등 사회위해물품의 반입기도가 우려되고 있음은 물론,
해외여행 자유화등으로 내국인의 해외관광이 급증하면서 보신관광 및 과다
쇼핑등 퇴폐성, 사치성 불건전 여행사례가 늘어나 국가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국민적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었다.
이에 관세청은 육, 해상 감시강화와 우범항공편에 대한 검사강화등으로 위
해물품 및 밀수품등의 불법반입을 철저히 차단하도록 지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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