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9-26 10:40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 LG투자증권은 26일 한진중공업이 지속적인 금융비융축소와 구조조정으로 수익성개선이 전망된다며 '단기매수'의견을 제시했다.
LG투자증권은 한진중공업이 한진건설 및 한진종합건설과의 합병으로 차입금규모가 급증해 지난해에는 순이자비용이 1천142억원에 달했으나 부동산매각 등을 통한 부채감축에 이어 고금리 회사채 2천700억원을 전액 차환발행해 올해에는 순이자비용이 880억원선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건설경기 위축으로 지난해말부터 시작한 건설부문에 이어 현재는 조선부문에서도 인력구조조정을 진행중이며 건설부문의 보유부동산을 지난 8월말까지 584억원 어치 추가매각해 매각대금을 전액 부채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구조조정에 힘입어 한진중공업의 순익이 지난해 97억원에 올해는 255억원으로 2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과거 3개년간 현금배당률이 7%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2천500원 내외의 현 주가에서는 높은 배당수익률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함께 올 4.4분기부터는 조선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2002년에는 이자비용의 추가절감이 가능할 전망이어서 순익규모가 올해의 2배에 가까운 495억원선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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