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9-07 18:08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 대우조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대우조선 보유지분을 당분간 매각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산업은행 최익종 대우조선 전담팀장은 "현재로서는 지분매각보다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향후 충분한 투자매력이 발생하면 좋은 조건으로 처분할 생각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또 외자유치와 관련해 "호주 뉴캐슬사등 해외투자처와 일부 접촉은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대우조선과 함께 해외로드쇼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팀장은 "워크아웃 종료 후에도 대우조선의 신용보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설확대도 회사와 협의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조선 정성립 사장은 기업설명회에서 "이달안으로 대규모 해양플랜트 수주가 이뤄질 것"이라며 "워크아웃으로 제약을 받았던 해양플랜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또 올해 상환 예정된 차입금 중 600억원과 내년 1.4분기 예정분 400억원 등 총 1천억원을 7일 조기 상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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