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9-05 17:57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최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졸업한 대우조선은 6일 오후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워크아웃 종료 후 첫 IR(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100여명의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IR에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측이 참석키로 예정돼 있어, 워크아웃 졸업 후 채권단 지분 처리 방향에 대한 설명도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7월 이미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뒤라 주가 부양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데도 불구, 대규모 IR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대우조선은 '투자자와의 약속'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3월 워크아웃 상태에서 개최한 첫 IR에서 신영균 전 대우조선 사장은 '투자자들이 요구하면 가능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겠다'며 '연중 최소 2차례는 IR를 할 것'이라고 약속했었다.
결국 대우조선은 상반기 2차례, 하반기 1차례로 약속을 지킨 셈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실적이 좋든 나쁘든 투자자들을 위해 1년에 두차례 이상 IR를 열겠다는 게 회사측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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