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30 09:31
(여수=연합뉴스) 박성우기자 = 정우택 해양수산부 장관은 25일 "신속한 적조방제를 위해 전남 여수시에 황토 적치장 증설을 위한 예산지원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 고 밝혔다.
남해안 적조해역 순시차 여수시를 방문한 정장관은 이날 여수공항 귀빈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지역 어민 및 수산.행정기관 대표 등 참석자 10여명이 황토 적치장증설문제를 건의한데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정장관은 또 "심각한 적조피해 사태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어민과 각 유관기관들의 성실한 협력의 결과"라며 "적조피해가 없도록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경남 통영에서 헬기를 이용, 경남 및 전남 적조해역을 1시간 30여분 동안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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