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17 09:35
(서울=연합뉴스) 지난달 타밀 호랑이 반군의 국제공항 공격으로 촉발된 넓게 퍼진 스리랑카 경제에 대한 우려로 대부분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김에 따라 16일 스리랑카증시의 주가는 지난 1991년 3월의 수준으로 떨어진채 조금의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고 증권거래업자들이 전했다.
이날 오후1시12분 현재 올 쉐어 지수는 0.2 포인트 떨어진 390.7을 기록했는데 1991년 3월에 이 수준으로 떨어진 바있다.
또 런던의 해상보험회사들이 스리랑카 섬을 기항하는 선박에 대해 프리미엄(특별 보험료)을 올림에 따라 몇몇 정기 해양선사들은 선박을 아예 콜롬보항에 기항시키지 않고 우회하고 있다고 관리들이 15일 전했다.
영국의 로이드보험이 주축이 된 전쟁위험 등급결정위원회가 스리랑카를 전쟁위험 보험등급국으로 결정함에 따라 이 나라를 통과하는 모든 선박에 최고 부가 보험료를 물리게 된 것이다.
보험회사들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달 24일 타밀 반군이 국제공항을 공격함으로써 스리랑카의 모든 항구가 전쟁의 포화에 휩싸일 위험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일고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콜롬보증시에서 조선회사인 콜롬보 독야드의 주가는 전날보다 10.25리라 떨어진 3만리라 근처에서 멤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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