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27 09:33

中/南/美/航/路 - 중남미 위기… 국내 미치는 영향 그나마 미비 ‘안도’

떠오르는 시장으로 주목받았던 중남미가 위기를 맞았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주요국가들의 경제에 적신호가 울려 시황이 좋지 않다.
멕시코의 지난 1~5월까지의 무역수지 적자는 36억5천3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억6천만달러에 비해 거의 2배에 이르렀는데 멕시코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미국경제침체로 인한 수출부진을 주 원인으로 꼽았다. 아르헨티나도 외환위기로 어려움에 처해있고 이러한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중남미 주요국으로 파급될 우려가 있어 우리나라의 대중남미수출증가율은 10%에 그칠 것으로 KOTRA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중남미국가중 우리와 교역규모가 큰 브라질에서도 현지통화의 환율급등으로 섬유는 이미 수입 축소가 진행중이고 자동차나 전자제품도 비슷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중남미 지역은 현재 곳곳에 지뢰밭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제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중남미위기가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되어 그나마 국내 경제를 안도하게 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과 우리나라의 수출입 해외 직접투자, 금융기관 대출 등이 미미해 이들 국가의 불안이 우리 경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접한 브라질 등으로 파급돼 브라질 및 칠레 통화의 약세를 촉발하는 한편 미국에도 영향을 미쳐 11일 미 달러화가 엔화 및 유로화에 대한 약세를 시현하는 기폭제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중남미 상황을 살펴볼 때 수출입과 연관이 깊은 해운업도 역시 피해갈 수 없는 걸림돌을 만났다.
지역별로 지난 6월동안 실어나른 수출물동량을 살펴보면 파나마 카리브해안의 경우 전달의 2926TEU보다 감소한 2629TEU를 처리했으며 남미동안도 3998TEU를 처리해 5월의 4571TEU에 훨씬 밑돌았다. 남미서안의 경우는 6월 2747TEU로 집계되어 전달의 2566TEU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시기적으로는 성수기에 들어가 있어 집화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며 상반기까지 물량행진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물량이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크게 우려할 상태는 아니다.
7월 1일부터 적용에 들어간 GRI(기본운임인상)는 시장에서 잘 지켜지지 않았고,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성수기 부대요금(Peak Season Surcharge)를 TEU당 200달러, FEU당 400달러 부과할 것을 화주들에게 통보해 놓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물량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상반기 처리물량이 예년보다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전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APL은 중남미 카리브해와 대서양을 운항하는 트랜스아틀란틱(trans-Atlantic)서비스를 최근 개시했는데 이번 서비스는 유럽의 주요항인 플랙시토우, 브레머하벤, 로테르담과 르아브르항을 기항하게 되며 중남미의 멕시코, 온두라스, 콰테말라, 코스타리카, 파나마, 콜롬비아, 베네주엘라 등 주요 국가들을 기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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