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29 14:10

전문업체탐방시리즈7/(주)니드

배송시간과 물류비의 혁신적 절감
프로그램 개발, 상용화 전초전
대덕밸리 위치 (주)니드…온라인 오프라인 연계 효과 극대화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일. 이제는 무척 대중적이고 흔한 일이 되어버렸다. 사이트를 이용한 쇼핑은 편리한 듯 보이지만 사이트들이 물건을 주문 받으면 중앙의 창고에서 그 물건이 나와 배송이 되기 때문에 배송시간이 더 걸린다는 것을 일반 대중들은 아직 잘 모른다. 하루나 이틀 길게 3일이 걸리는 배송도 당연하다고 여기는 소비자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부조화로 인해 불합리한 유통방식을 깨고 이 둘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전에 위치한 (주)니드(www.koneed.com 대표 : 유병식) 는 기존의 오프라인의 시장을 살리면서 효과적인 온라인의 모델을 제시하고 나섰다. 니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영세 오프라인 매장도 쇼핑몰구축이 가능하게

지금 현재 인터넷 상의 쇼핑몰들은 수는 얼마나 될까? 메이저급 검색사이트들도 쇼핑몰을 표방하고 있고 각 사이트들은 각기 다른 혹은 같은 상품을 들고 자사의 사이트의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배너를 건다. 요즘의 추세는 특화된 상품의 전문적인 쇼핑몰이 속속등장하고 있지만 아직은 종합 쇼핑몰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쇼핑몰 사이트를 가지고 있지 않은 기존의 오프라인 업체들의 서서한 몰락으로까지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또, 사이트 구축에는 시스템 구성 비용, 홈페이지 구축비용, 시스템 운영비용 등으로 듣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초기비용이 평균적으로 5억 6천 6백만원 정도이고 이 비용에서 사이트 운영 비용 및 마케팅 비용, 광보홍보 비용은 제외된다.
이는 영세한 체인점이나 매장에서는 자체적으로 사이트를 구축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 점을 착안한 대전의 한 벤처 기업이 있다. 그 주인공은 (주)니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시스템 개발을 하고 곧 서비스 개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 기업이다.
“온라인 시대로 접어들면서 온라인으로의 동참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영세한 종전의 오프라인의 매장들은 사이트를 갖춰놓을 수 있는 여건이 어렵죠. 우선 초기비용만도 엄청나죠, 그렇다고 해서 자꾸만 작아지는 오프라인의 영역과 오프라인의 몰락에서 오는 경제적 손실을 지켜볼 수 없었습니다.”
이 회사 유병식 사장의 말이다. 유사장은 지난 18년 동안 유통업에 종사하면서 유통라인의 특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이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시킬수 있는 방법을 온라인과 연계시켜 연구한 끝에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의 유통 체제는 중간 단계가 너무 많죠. 원가가 소비자 가격의 30%라고 쳤을 때 중간단계가 너무 많아 소비자가격은 비싸지는 것입니다. 니드는 그 과정을 대폭 수정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물류비도 엄청난 절감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온라인·오프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주)니드가 구축한 시스템에 의하면 중소규모의 매장들도 니드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을 하고 관리자 모드로 접속을 하면 중앙의 상품 이미지 및 상품정보를 선택하여 간단하게 나만의 쇼핑몰을 만들수가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6개월에 15만원의 회비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이 가능한 이유는 (주)니드의 연구 개발 덕분이다. (주)니드는 NCS(Need Core System)과 ASP기능을 통하여 기존의 오프라인을 그대로 받아들여 온라인상에서 그 수단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NCS란 고객의 상권 범위와 상품의 판매경로에 따른 각 체인점들의 상권을 보장해주고 제조사에겐 상품의 영역에 따라 그 범위를 설정해 주어서 혜택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이것은 기존 오프라인상에서 존재하고 있는 방식을 그대로 가지고 왔으며 이미 시행되고 있는 것이다.
상품에 대한 가격 및 정보는 나름대로 수정이 가능하다.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적인 환경과 사람들의 유형에 따라 같은 정보를 보기 좋게 수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역 마다 판매 상품이 다른 것을 감안해 지역적인 안배 또한 가능하다.
예를 들어 어느 동네에 슈퍼마켓이 있다. 슈퍼마켓의 주인은 니드의 회원 매장이라고 치면 슈퍼마켓 사장은 니드의 사이트를 접속해서 자신의 가게에서 취급하는 상품을 니드의 구축되어있는 시스템을 이용해 상품 이미지를 검색하고 상품의 종류를 가감해 자신의 사이트를 만들수가 있다. 사이트를 구축하여 놓으면 그 슈퍼마켓이 위치한 지역의 주민들이 니드의 사이트를 통해 상품을 선택하고 그 슈퍼마켓에 의해 상품을 배달받을 수 있다.
쇼핑몰 사이트에서 상품을 구입했을때에는 중앙 집중적인 시스템에 의해 창고에서 모든 상품에 나와 그 상품이 배송되는 데 시간과 택배 배송비를 들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중, 삼중적인 과정을 유사장은 진정한 의미의 전자상거래가 아니라고 말한다.
“저희의 시스템은 제조사→물류전문업체→체인 이란 니드만의 유통구조로서 상품에 대한 직접 참여가 아닌 수수료의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상품의 공동 구매와 직접물류를 실현에 도움을 줄 뿐입니다.” 유사장의 말이다.

공동구매, 물류외주등으로 혁신적인 유통라인 실현

니드는 슈퍼마켓을 한 예로 우리나라를 행정구역상 9천개의 섹터정도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각 지역의 섹터마다 하나의 각기 다른 사이트가 존재하게 되고 각 체인의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가 이루어지고 배송이 이루어지므로 배송시간도 30분~1시간이 가능한 것이다.
니드의 회원 슈퍼마켓은 특별한 제한은 없다. 어느 정도 규모가 갖춰져 있고 사이트 운영 마인드가 갖춰진 슈퍼면 된다. 지금은 회원 모집단계이지만 유사장은 곧 회원수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사장은 모든 소비 물품이 중앙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리 지역내 자체적으로 해결되기 때문에 또 다른 순환을 이루게 된다고 밝히고 지역 경제에 일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니드는 이러한 기능 뿐 아니라 특허 출원한 모임관리 서비스, 회계관리 서비스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들간의 정보 교환과 커뮤니티를 제공할 예정이다.
니드는 경영방식은 무 당좌거래, 무 차입경영, 무 배너를 목표로 하고있고, 니드의 기술연구진 또한 일류를 지향한다. 목원대 TNT팀과 도매 물류 사이트 전문가등이 개발에 참여했다. (주)니드는 올 9월 초에 본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있다.
중간유통업에서 시작해서 너무 높은 유통의 마진을 줄여보고자 시작한 벤처 (주)니드.
그 이름 만큼 우리 실생활에 꼭 필요한 것을 요긴하게 제공해 줄것이며 니드에 의한 편리해질 실생활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글·심성혜기자(shshim@ksg.co.kr/물류와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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