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4 08:21

고려대 바다최고위 해사법 특화과정에 25명 입학

2일 입학식 개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해상법연구센터는 제9기 바다최고위 해사법률가 특화과정 입학식을 2일 거행했다고 밝혔다. 

김인현 주임교수는 이날 “국회에서 2028년 3월 해사국제상사법원을 설치하기로 결정하면서 해상법 수요가 늘어나 해상법 분야에서 오랜 전통을 가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수요에 부응하고자 바다최고위 9기 과정을 해사법률가 특별반으로 개설했다”며 “변호사 15명 일반인 10명 등 총 25명의 전문가들이 입학했다”고 학사보고했다.

입학생은 이상휘 국회의원, 송명달 전 해수부차관, 장지용 법원행정처 심의관, 김태정 현대글로비스 팀장, 배창주 흥해 부사장, 김채윤 법부법인 린 변호사, 조현호 변호사, 최혜진 태경 변호사, 최주필 LKB 평산 변호사, 박희영 영민 변호사, 조재호 황앤씨 변호사, 조승연 황앤씨 변호사, 백기웅 고려대 연구교수 등이다.

김상중 고려대 로스쿨 원장은 입학식사에서 해사법원의 설치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고 고려대 법대 출신인 조승환 의원과 이동원 전 대법관을 비롯해 이채익 해운조합이사장, 정용상 한국법학교수회 명예회장이 축사를 통해 바다 최고위 과정이 해운조선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바다최고위 과정 동문인 최수진 국회의원(8기)과 김현 총원우회장(2기) 등은 해사법률가 특별반이 해사법 연구와 인적 네트워크 확대에 큰 성과를 이루길 기대했다. 

이어서 최광식 고려대 명예교수는 ‘우리 민족의 해양 친화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해 입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 교수는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는 해양 친화성을 가진 민족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왕건도 해양 세력을 등에 업고 나주와 개경에서 바다를 통해 후백제를 협공해 삼국을 통일할 수 있었다고 해설했다. 

9월9일 개강해 4개월간 이어지는 9기 과정에선 유창근 전 HMM 사장과 김칠봉 SIC 부회장이 각각 정기선과 부정기선을 주제로 수업을 시작한다. 이어 정병석 변호사, 정우영 변호사, 조성극 변호사, 권성원 변호사, 문광명 변호사, 송헌 변호사등 실무진과 김인현 목혜원 등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해상법 해상보험법 해상교통법 과목을 교수할 예정이다. 

고려대 바다취고위 과정은 8기까지 운영되면서 총 310명의 원우를 배출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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