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한 개 노선으로 운영될 ‘GIA(Gulf-India-East Africa Service)’ 서비스를 2개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공동운항 선사는 4개사에서 6개사로 늘어난다. HMM, 중국 코스코, 싱가포르 PIL, 대만 인터아시아라인 등 기존 4곳에 더해 일본 원(ONE)과 홍콩 OOCL이 새롭게 합류한다. 이에 따라 운항 선박은 5척에서 7척으로 늘어난다. 2800TEU급 안팎의 컨테이너선을 HMM이 2척, 나머지 5개 선사가 1척씩 투입해 총 7척을 운영한다.
당초 선사들은 GIA를 인도 나바셰바와 문드라를 허브로 활용해 케냐 몸바사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을 연결하는 단일 서비스로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동아프리카 주요 항만의 혼잡이 지속되자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1개에서 2개 서비스로 확대하기로 했다.
루프 1은 나바셰바-문드라-다르에스살람을, 루프 2는 나바셰바-문드라-몸바사를 연결하게 된다. 루프 1은 9월23일 HMM의 <에이치엠엠세부>(HMM CEBU)호, 루프 2는 9월22일 OOCL의 <씨트레이드페루>(SEATRADE PERU)호가 나바셰바에서 첫 뱃고동을 울리면서 시작된다.
HMM은 참여 선사와 노선이 확장되면서 서비스 편의성을 크게 제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IA 서비스는 최원혁 HMM 사장 부임 이후 추진 중인 허브 앤드 스포크(거점과 지선) 전략의 2번째 아프리카 지선망으로, HMM은 아프리카 전역을 아우르는 중장기 네트워크 구축 전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이번 GIA의 확대 개편은 동아프리카 주요 항만의 혼잡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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