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01 10:26
본지 30주년을 맞이하여 무역업체 선적담당자를 만나봤다.
아래의 내용들을 가지고 업체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본지에 대한 제반 의견을 들어보았다.
질의내용
* 30年 맞는 쉬핑가제트를 위한 축하메시지
*코리아쉬핑가제트를 통해 수출입 업무에 어떤 도움을 받고 계십니까?
*수출 또는 수입업무시 본지를 통한 애로사항은 무엇입니까?
*현재 가장 많이 보는 기사는 무엇이며, 필요로 하는 기사나 자료가 있다면?
*선박스케쥴 이용시 본지 인터넷 홈페이지(www.ksg.co.kr)도 이용하십니까?
*쉬핑가제트에 대한 시정사항 및 그리고 고마웠던 일
*쉬핑가제트와 함께 한 (업계) 에피소드나 재미있었던 일
*앞으로 코리아쉬핑가제트에 바라고 싶은 말씀(제언)?
*기타
최현규 과장
대우종합기계(주) 관리지원본부 LOGISTICS팀
"쉬핑가제트는 우리나라가 수출입국으로 자리잡는데 상당한 일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대우종합기계㈜ 관리지원본부 로지스틱스팀의 최현규 과장은 굴삭기, 공작기, 엔진 등의 아이템을 수출한다고 한다. 기사는 뉴스 쪽을 많이 보는데, 시황 등의 마켓상황을 눈여겨 본다고. 선사의 운임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야 제 3의 선사를 찾기가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대우종합기계(주)가 물량에 비해서 운임을 가장 싸게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빅시즌 선사들끼리의 단합을 애로사항으로 꼽으면서도 코리아쉬핑가제트 기사가 해운업계 정보지답게 선사나 포워딩업체 위주로 가는 것을 인정하지만 무역업체의 어려운 상황도 대변해주었으면 하는 소망을 바랐다. 기사면에서 부족한 점으로는 부정기선 시황을, 주간지의 한계로 인한 선박스케쥴 변경을 스케쥴 이용의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대우중공업의 경우 환율로 인한 무역수지가 괜찮은 편이에요. 그러나 지금의 경기가 미국경기의 영향으로 인한 타시장의 위축으로 볼 때, 현재의 호기를 잘 이용해야겠죠." 라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정현태 사원
동부건설 물류부문 의왕지점
"30년이라는 시간동안 전문 언론매체로서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나라 해운·항만·물류산업의 발전에 긴요한 지구촌 시사정보를 제공하는데 헌신적인 노력해온 코리아쉬핑가제트에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현태씨는 입사한지 3년이 조금 안되었지만 그전부터 계속 보아온 걸로 알고 있다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각 선사별 스케쥴 및 항차 모선명 그리고 각 선사의 동향, 물류계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각 라인별 하차지에 대하여 좀더 상세히 기록해 주기를 바랐다. "요즘은 워낙 자가운송이 많다보니 각라인들의 담당자, 하차지 담당자들이 훨씬 편한 업무를 할 수 있을 거예요."
선적상 애로사항으로는 클로징이 정확하게 나온다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주별로 나오는 책 한권으로 해당 업무를 소화하기 때문에 홈페이지는 이용빈도가 아직 낮다고 한다. 에피소드에 대해 묻자, "각 선사별 담당자가 있다 하지만 부곡 지점의 담당자 이름이 잘 기재되어있지 않아서 직원들간에 이름이 많이 등재되어 있는 사람이 점심을 내기로 한 적이 있어요. 잠깐이나마 직원들끼리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죠." 가장 많이 보는 기사부분으로는 뉴스와 업계 동정을 들었다. "현재는 완전한 무한경쟁시대잖아요. 각 선사 그리고 각 운송사마다 자기들만의 특징이 있을 것이예요. 하지만 자가운송도 손님으로 생각하고 좀더 친절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선사, 운송사 모두들 이기주의에 빠져 있습니다. 이젠 그런 것을 버릴 때도 됐습니다."라고 본지를 통해 업계에 하고 싶은 말을 대신했다. 동부건설㈜ 물류부문 의왕지점 김창호 영업팀장에 따르면 수출입통계를 보려고 하면 해당 관청에 가서 봐야하는 난점이 있는데, 수출입 물량, 특히 벌커나 컨테이너 물량을 매월 업데이트해주기를 희망했다.
이재찬 대리
(주)농심 국제영업부
현재 농심의 경우 어느 한 선사와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60개국으로 라면과 스넥을 수출하고 있다. 주로 미주, 캐나다, 러시아, 일본 등으로 물량이 많이 나간다고 한다. 또한 선사도 20여개 선사를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수많은 선사의 배들을 사용하기 어려워 코리아쉬핑가제트誌를 보면서 선사를 선택한다고. 애로사항으로는 선박이 없어진 경우(선박 스케쥴이 바뀔 때, 선박이 연착될 때)나 물량이 1000개가 있을 경우 CY에서 500개를 내려놓고 나머지 500개를 터미널에 부려 놓을 경우 내리는 하역 장소가 달라지는데, 물량이 하주를 떠나는 시간, CY를 떠나는 시간이 사실 필요한 경우가 많다 한다. 로딩시간에도 화물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며 일주일에 한 번 나오는 주간지의 한계에 대해서 말해주었다. 본지 사용의 간편한 점으로는 정해진 페이지에 내용이 수록돼 있기 때문에 이용하기가 편리하다고 말한다. 이재찬 대리는 기사는 주로 운임과 마켓상황에 대한 기사를 주로 본다고 한다. 무역업체로서 해운업계에 하고 싶은 말로, 선사마다 수준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스템이 표준화되지 않은 곳이 많아서, 레이저 프린터기로 B/L을 받는데 예전만 해도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았고, 담당자가 없어서 애먹는 경우가 많아, 선사마다 서비스의 차이를 느끼고 있다고.
앞으로도 한국의 무역업계와 더불어 수출입국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해주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바라고, 더 나아가 우리 나라가 해양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꼭 필요한 정보지로 남아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종민 차장
(주)한덕 업무부
(주)한덕 업무부 임종민 과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수출만이 살 길이라는 경제모토가 우리사회를 뒤덮었을 때부터 쉬핑가제트는 언제나 역할을 다해왔다고 말한다.
현재 감자전분과 점/백토를 수입하는 업체인 ㈜한덕의 임종민 차장은 코리아 쉬핑 가제트가 항공이나 선사쪽 위주 사용에 편리하고 정해진, 내용이 정해진 페이지에 기재되기 때문에 이용을 간편하게 도와준다고 말한다. 주로 선박 스케쥴 확인을 위해 잡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운임관계의 변화라든지, 로드 리미트에 대한 토론 등이 이슈화됐을 때 또는 하역료 관련 기사가 가시화됐을 때, 일간지와 달리 별도로 다루는 경제현안들과 제반 상황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특히 트랜짓타임이 달러질 경우, 예를들면 대만이나 홍콩에서 선박이 들렸다 오는 경우가 있는데 화물의 움직임이나 재고 확인면에서, cross-checking의 실시간 서비스로 물량을 통제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경우, 시간이 촉급한 하주들에게는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제트지를 통해서 업계에 바라고 싶은거요? 글쎄요! 하지만 선사들과 하주들이 서로 부응할 수 있는 포인트를 마련한다면 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백승도 팀장
신성통상(주) 총무부 관리팀
니트의류 제조업체인 신성통상(주)의 총무부 백승도 팀장은, 수출드라이브 정책에서 없어선 안될 해운업계에서 강산이 세 번이나 변하는 동안 자리를 올곳이 지켜 온 것에 대해 축하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승도 팀장은 스케쥴과 선사별 동향에 관한 기사를 제일 많이 본다고 한다. 물론 일반 무역업체에 대한 기사는 물론이다. 필요한 기사로는 물동량에 관한 상세 정보, 국제적 선사의 동향을 들었다. 특히 정보면에서 가장 알찬 기사로는 '여울목'을 꼽았다. '여울목' 기사를 통해 전문용어, 해운업계 동향 등을 알 수 있어서 여타 기사와 함께 짬짬히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수출입업무에 필요한 관세나 쿼터에 관한 내용을 기사나 정보자료에 참조를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수시로 바뀌는 관세나 쿼타에 대한 정보 제공이 미흡해 바로 게재했으면 하는 제안도 기자에게 잊지 않았다. 잡지를 구독하는 데는 스케쥴, 기사 뿐만 아니라 잡지의 가격도 한몫 했다고 말한다.
기자는 마지막으로 코리아쉬핑가제트를 통해 업체에 하고 싶은 말을 물어봤다. "운임이 가장 큰 문제죠. 운임에 대해서는 하주가 갑을로 따지면 을의 입장인데, 하주가 단합한다면 균일한 가격으로 로딩할 수 있겠죠. 하주들이 단합해야 공정한 운임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선사들은 업체의 규모를 떠나서 더욱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했으면 합니다."
최근 신성통상은 지난 96년도에 이어 미국의 대형 백화점인 JCPenny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벤더상을 수상했다. JCPenny 외에도 타깃으로부터 최우수 벤더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1902년에 설립된 JCPenny는 시어즈, 메이시와 함께 미국 3대 백화점 중의 하나로 오프라인 백화점의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카탈로그 및 인터넷 쇼핑몰 판매량에 있어서 4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굴지의 유통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이강오 차장
현대건설(주) 외자부
현대건설(주) 외자부 이강오 차장은 플랜트 기자재, 철제품, 스틸플레이트, 잡자재 수출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강오 차장은 sailing schedule을 기본적으로 참고하고, 대북관련 기사는 빼놓지 않고 보고 있으며, 공항관련기사는 스크랩을 해서 볼 정도로 열성적이다. 이차장이 기사면에서 아쉬워하는 것은 '물류의 신조류'에 관한 것. 제 3자물류, 제 4자물류 같은 물류의 개념이 도입될 때마다 사례별로 소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제조업체에서는 SCM(공급망관리), EDI 등 해운분야에서 일어나는 사례를 게재해주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쉬핑가제트를 보면 마켓상황이 정기선 위주로 나와요. 그런데 부정기선의 동향, 예를들면 한국에 들어와 있는 배가 어디서 들어와서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한 정보를 준다면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그리고 일간지나 방송을 보면 해상날씨가 파고(波高) 정도만 나오고 자세한 날씨는 나오지 않잖아요. 일주일 단위로 날씨를 게재해준다면 좋겠네요." 이외에도 이강오 차장은 여러가지 조언을 많이 해주었다. 잡지를 보면서 에피소드나 재미있었던 일에 물었을 때, 이 차장은 코리아 쉬핑 가제트가 이미 생활의 일부로 항상 봐왔기 때문에, 이번에 이 인터뷰 기사가 나가면 그것이 에피소드가 아니겠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코리아 쉬핑 가제트에 바라고 싶은 것을 물어봤을 때 이 차장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국가인 우리나라가 선진해양국으로 발돋음하는데, 지금껏 해 온 것처럼 안내자 역할을 충실히 해주기를 바라며 해양강국으로 발전하는 데 일조하기를 바랐다.
이봉원 차장
(주)콜-텍 악기사업부 무역과
(주)콜텍(대표이사 박영호)은 콜트악기, 콜텍, 피티콜트(인도네시아), 콜텍대련(중국) 국내, 인도네시아, 중국에 현지 공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기타, 마이크, 엠프를 수출하는 업체다.
국내보다는 외국, 특히 유럽에서 먼저 알아주는 회사로 세계 3대 기타 메이저 상표인 Gibson, Fender, Ibanez에 자체 생산량의 95%를 수출하고 있다
올해 입사 15년차인 이봉원 차장 역시 본지 활용면에서, 선박스케쥴을 통한 수출업무 활용에 본지 이용 빈도가 가장 높다고 한다. 다른 잡지도 본 적이 있지만 콜트악기가 73년도에 생기면서 줄곳 가제트誌만 활용해왔다고.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오랜 독자가 아닐 수 없다.
"가제트지는 가격 면에서도 유리하죠. 무척 저렴하거든요."라고 살짝 웃어 보였다. 가장 많이 보는 기사에 대해 물어보자 포워딩 업체의 동향과 수출현황에 대한 기사를 들었다. 다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수출업무를 책 한권으로 모두 해결하기 때문에 sailing schedule을 보기 찾기 위해 홈페이지(www.shipschedule.co.kr)를 클릭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본지를 사용하는데 있어 애로사항을 물어보는 질문에, "목차가 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순서면에서 찾기에 불편하다는 점이 애로사항이라면 애로사항이지요."
끝으로 본지에 바라는 점을 물어보았다. 이차장은 "코리아쉬핑가제트는 한국의 수출입물량을 선적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잡지예요. 그래서 더욱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안정된 운영을 하셔야 하겠죠. 한국의 모든 무역업체들이 수출입을 하는 데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는 길잡이가 되어주시기를 바래요." 콜트악기는 올해 지난 3월 27일 산자부로부터 우리나라의 26개 경쟁력 1위 품목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김용범 과장
(주)LG상사 석유팀
"먼저 코리아쉬핑가제트의 30돌을 축하드립니다. 해운 및 무역업계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전달해 주는 정보매체로서 부단한 노력을 해오신 것에 대해 독자의 한 사람으로써 고맙게 생각합니다. 명실상부하게 한국을 대표하는 물류전문지로서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희는 특수하게 유류쪽을 취급하고 있는데 공신력 있는 지면을 통해 좋은 정보를 주셔서 항상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선박 운항용 연료유를 수출하고 있는 ㈜LG상사의 석유팀 김용범 과장은 아무래도 수출품목이 연료유이다 보니 탱커를 이용한 수출인데, 선박이 언제 기항하는지 본지의 선박 스케쥴을 통해 연료유의 수급일자를 맞추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책이라고 한다. 기사의 대부분을 본다고 말하는 김과장은 특히 특정 선사나 특집기사 중 유용한 기사들에 대해서 아무래도 더 눈요겨 보게 된다고. 그리고 본지에서 1년에 한 번씩 선사들 수익성을 다루는 기사는 선사들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LG상사에서는 여러 부서에서 똑같은 잡지를 보고 있는데, 물류쪽 담당하는 부서는 한 명당 한 부씩 가지고 있을 정도로 사용빈도가 높다고 말하면서 더욱더 잘 만들어 달라는 당부의 말도 남겨주었다.
박영근 과장
기아자동차(주) 수출업무팀
"먼저 코리아쉬핑가제트가 30년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동안 해운업계뿐만 아니라, 한국이 수출입국으로 성장하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해 온 데 대해서 독자의 입장으로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알찬 정보와 신속한 보도로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성장하는데 일조를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저희는 수출아이템의 대부분을 자동차 운반선으로 수출하고 있으니까 무엇보다도 선박 스케쥴을 활용하는데 가제트誌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어떤 잡지보다 스케쥴이 알차고 정확한 것이 잡지를 꾸준히 애독해 온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선박이 스킵된다거나 할 때는 혼란스러운 점이 없지 않은 것이 사실이죠. 아무튼 수출물량을 선적하는데 필요한 기사나 마켓상황에 대해 필요한 기사를 실어 주는데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스케쥴의 정확성이겠지요. 하지만 더 나아가서 해운업계의 시황이 우리나라 수출상황을 대변하는 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시황에 대한 기사가 보다 발빠르게 나갈 경우 수출업무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홈페지를 많이 보지는 못해요. 무엇보다 고마웠던 점은 스케쥴을 보고 선적 수급일을 맞출 수 있었던 게 제일 많을 겁니다.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정확성과 속보성으로 해운업계 정보지로서 위치를 굳건히 지킬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송병권 과장
현대종합상사(주) 경영기획실 총무팀
현대종합상사(주) 경영기획실의 송병권 과장은 선박플랜트, 철강, 화학자원(석유화학제품), 기계(전기기계, 자동차, 중장비, 산업기기) 등을 수출하는 데 본지를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기사면에서 부족한 것으로는 BULK물량에 대한 통계자료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광양항 같은 특정 항만에 대한 정보를 기술해 주는 특집이 좀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들려 주었다. 인터넷 활용에 대한 질문에도 따금한 지적을 해주었다. "브라우징하는 횟수가 많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번거로운 경우가 많거든요. 브라우징 횟수를 줄인다면 사용하기가 더 편리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는 6월 1일 새롭게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뉴스나 통계자료, 선박스케쥴을 찾는데 도움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더욱 더 정보화, 전문화된 사회가 될 거라고 봅니다. 코리아쉬핑가제트도 기사면에서나 서비스 면에서 신속하고 알찬 정보매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해운업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해운수출과 관련된 모든 부문에 골고루 일조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글·이상훈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