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4 14:12

남성해운, 싱가포르·말聯-인도항로 진출…BTL·ONE과 공동운항

2400~2700TEU급 컨선 2척 배선…10월말 개시


국적선사 남성해운이 싱가포르 벵갈타이거라인(BTL),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와 손을 잡고 항로 확대에 나선다.

남성해운은 10월 말부터 BTL, ONE과 공동운항 형태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거쳐 인도 동안 지역을 연결하는 신규 서비스 ‘SVX(Straits Visakhapatnam Express)’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남성해운은 SVX를 지난 9월27일 선복 임차로 개시한 후 이번에 공동운항 선사로 참여한다. 신항로엔 2400~27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이 투입된다. 남성해운과 BTL이 1척을 각각 배선한다. 전체 기항지는 싱가포르(수·목)-포트클랑(금·토)-첸나이(수·목)-비샤카파트남(금·토)-싱가포르(수·목) 순이다.

오는 10월31일 BTL의 <익스프레스카이라쉬>(XPRESS KAILASH)호가 싱가포르에서 첫 일정을 시작하며, 남성해운의 <티비카이위안>(TB KAIYUAN)호는 11월6일 싱가포르에서 첫 뱃고동을 울릴 예정이다.

남성해운은 이번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극동과 인도 동안 지역 간 물류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싱가포르와 포트클랑에서 환적서비스를 진행해 급성장하는 인도 해운물류시장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선사 관계자는 “이번 SVX는 극동지역의 모든 화물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거쳐 인도 동안으로 연결함으로써 기존 직기항 서비스로는 연결되지 않았던 지역까지 확대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화주들의 다양한 서비스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향후 서인도까지 확장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변화가 예상되는 얼라이언스들의 허브앤드스포크 전략에 발맞춰 전통적인 피더 선사로서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SAVANNA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drid Express 10/18 11/14 HMM
    TBN-MSC 10/18 11/15 MSC Korea
    Cosco Shipping Jasmine 10/20 11/21 CMA CGM Korea
  • INCHEON HAIPH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acific Beijing 10/16 10/24 Dongjin
    Star Explorer 10/17 10/23 Dong Young
    Heung-a Haiphong 10/18 10/23 HMM
  • BUSAN NANSH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6 10/20 Wan hai
    Pos Guangzhou 10/19 10/25 KMTC
    Ts Hochiminh 10/19 10/26 Wan hai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Ruby 10/16 10/28 HMM
    Maersk Alfirk 10/17 11/01 MSC Korea
    Maersk Alfirk 10/17 11/01 MAERSK LINE
  • BUSAN KOLK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race Bridge 10/18 11/15 KOREA SHIPPING
    Ts Shanghai 10/20 11/23 KOREA SHIPPING
    Interasia Inspiration 10/23 11/21 Wan hai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