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미국의 타켓사로 부터 2000년 최우수선사로 선정

한진해운(www.hanjin.com)은 세계 유수의 선사들을 제치고 미국의 타켓社(Target Corp. www.target.com)로부터 2000년도 최우수 서비스 선사(Carrier of the year 2000)로 선정되었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포춘지 선정 40대 기업중 하나(37위)인 타켓사는 매년 세계 유수선사들 중 커뮤니케이션, 협력관계, 선박스케쥴 및 장비공급, 고객서비스, 선적서류 작성, 화물 인도 정시성, 안정적인 스페이스 제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우수 선사를 선정해오고 있다.
17일 미국 현지 시상식(Target Transportation Conference)에서 타켓사 CEO인 JOHN ULRICH는 "한진해운의 우수한 서비스와 고객 만족 노력은 미국내 호평이 자자하며 강한 신뢰감을 주고 있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동수(朴東洙) 한진해운 상무는 "먼저 이렇게 휼륭한 상을 받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고 타켓사 관계자 및 정시 운항과 안전 운항으로 대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한 한진해운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번 상을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여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4월초 로이드 로딩 리스트 최우수선사 수상에 이은 금번의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국해운의 위상을 강화시키는데 매진할 것임을 밝혔다.
타켓社는 월마트에 비교되는 미국의 4대 초대형 슈퍼 체인으로 자국내 1,200여개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으로서 1966년 영업 개시 이래 틈새 시장 개척, 톡톡 튀는 마케팅 전략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현재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타켓社는 매년 종합적인 관점에서 세계 유수 기업들에 대해 선사, 택배, 물류업체, 제조업체 등 10여개 부문에서 커뮤니케이션, 협력관계, 고객서비스 등을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을 각 분야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해 Target Transportation Conference라는 행사를 마련하여 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