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9 17:38

케이프 시장 활황세…18개월만에 BCI 4천대 돌파

호주 브라질 등서 철광석 물동량 견조세


11월28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일보다 132포인트 상승한 2391로 마감됐다. 이날 케이프 시장의 폭등이 지속되는 등 모든 선형에서 상승세가 계속됐다. 한국형 건화물선 운임지수(KDCI)는 11월28일 기준 2만1112로 발표됐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일보다 360포인트 오른 4179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양대 수역에서 모두 견조한 물동량 유입이 이어지면서 BCI는 4천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5월24일 이후 18개월만이다. 태평양 수역은 서호주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철광석 물동량이 크게 증가했고, 동호주에서도 석탄 수출이 꾸준하게 이뤄졌다. 대서양 수역도 브라질에서 철광석 수출 물동량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선복 부족이 계속되면서 호조세가 유지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발표한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2501달러 오른 3만1907달러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2106으로 전일보다 11포인트 올랐다. 파나막스 시장은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북대서양에서 신규 화물의 유입이 느슨해지면서 대서양 수역에서 소강 상태를 나타냈다. 반면 태평양 수역은 호주 동남아 등 주요 항로에서 상승세가 계속됐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9183달러로, 전일보다 336달러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일보다 29포인트 상승한 1321로 마감됐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의 경우 시장 참여자들이 성약을 미루면서 시황을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소 주춤했다. 태평양 수역은 대부분의 항로에서 물동량 증가가 지속되면서 긍정적인 시황을 이어갔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360달러 상승한 1만6206달러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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