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04 11:09
Business Logistics Inside News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반월∼수원간 국도 8차선 확장 개통
건설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그동안 상습지체를 빚던 수원, 안산일대의 2개 국도구간(국도42, 47호선)확장공사를 착공한지 5년6개월만에 준공하여 지난 6월30일 개통했다.
이 도로가 개통됨으로써 안산∼수원간의 통행시간이 종전 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되는 등 그동안 상습지체구간이었던 안산∼수원∼군포간 교통혼잡이 완전 해소되고, 시화·반월공단의 산업물동량 수송이 크게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교통부
영동고속도로 새말∼월정간 확장 개통
영동고속도로 새말∼월정간 59.2km가 지난달 5일 0시부터 4차로로 확장, 개통되었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2월 개통예정으로 확장공사중인 이 구간을 하계 휴가철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예정보다 빨리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지난 95년 8월 확장공사를 착수한 후 4년만에 개통하는 것으로 100km/h로 주행할 수 있어 도로지체현상을 해소함은 물론 주행시간도 약 22분 단축되고, 물류수송비도 연간 1백8십억원 정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교통부
양산복합화물터미널 일부 운영개시
건설교통부는 수도권에 이어 민자유치사업으로 착수한 부산권 양산복합화물터미널이 지난달 12일 일부시설이 완공되어 운영개시했다고 밝혔다.
부산권의 양산복합화물터미널은 수도권 군포복합화물터미널 완공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운영되는 시설로 연면적 11만평에 화물취급장 6천평, 배송센터 4만평과 기타 운영건물, 주유소, 차량정비소 등의 지원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양산복합화물터미널이 부분완공되어 준공전 사용인가로 운영됨에 따라 부산권과 타지역간에 수송되는 연간 8백8만톤의 다품종·소량·다빈도 화물들이 이곳에 집하·분류·보관·포장·수송됨으로써 일반국민과 기업에 보다 저렴하고, 신속·편리하고 안전한 양질의 화물운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연간 6백56억원의 물류비절감으로 인한 국가경쟁력 향상과 교통난완화 및 2천여명의 신규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외항운송사업자, 홈페이지에 운임공표토록 조치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2일 외항 정기화물 운송사업자들에 대한 운임신고제를 폐지하는 대신 한국물류정보통신이 제공하는 운임공표 홈페이지(http:// www.logispia.net)에 운임을 공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수출입화주들은 인터넷을 통해 선박회사들간의 해상운임을 비교한 뒤 화물운송을 의뢰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 홈페이지에는 선박회사들이 공표하는 운임 뿐만 아니라 국내외 국적선박의 운항스케쥴, 해운관련 전자자료교환 정보, 물류정보 검색서비스 등이 제공되며, 화주들은 물류에 관한 모든 정보를 이곳에서 얻을 수 있게 된다.
산업자원부
전자상거래 확산정책 본격 추진
산자부는 지난 7월1일자로 ‘전자거래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전자상거래 확산을 위한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21세기 국가경쟁력을 결정짓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산업인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부시행안을 마련했다.
첫째 저작권법,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등 전자상거래와 관련되는 법·제도적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정비한다.
둘째 인력양성, 기술개발, 인터넷환경 고도화 등 각종 인프라에 대한 지원을 증대시켜 국가 전분야에서 원활하게 전자상거래를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세째 업종별 전자상거래 구축사업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관계를 수평적이면서 투명성과 공정성이 보장된 거래관계로 발전시켜 전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킴은 물론 민간기업의 사이버 공간을 활용한 수출증진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런 정책에 따라 금년 7월10일에 개최된 전자상거래관련 세미나 및 전시회에서 한·일 전자상거래 추진 협의체를 발족시켜 양국간의 협력관계를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포장개발연구원
99년도 포장기술개발사업 제1차 평가위원회 개최
한국포장개발연구원은 지난 7월 제1차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4분야(시류포장, 합성수지포장, 포장표준화, 포장라인 자동화)별로 각각 4명의 평가위원을 위촉하여 포장기술사업계획서에 대한 적정성과 예산심의 및 평가작업을 수행했다.
이에따라 동 평가위원회에서 지원대상으로 확정된 포장기술에 대해서는 해당개발비용(정부지원금)의 50%를 개발위원에게 지급하며, 결과보고 후 나머지 50%를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평가위원회의 개최일정은 매달 중순 이후에 개최됨을 원칙으로 한다고 동 연구원은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ERP세미나 개최
ERP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2일 대한상의 중회의실에서 회원업체에 대한 ERP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업체관계자들로 하여금 ERP(전사적 자원관리)에 대한 이해력을 증진시켜 효율적인 자원관리를 유도하기 위해서 기획된 이번 세미나는 ‘차세대 ERP’와 ‘BTC정보통신의 ERP도입사례’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유통대상 응모신청 받아
대한상공회의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오는 11월 개최될 제4회 한국유통대상의 후보기업 응모신청을 받는다.
시상부문은 ▲ 가격혁신 ▲유통정보 ▲고객서비스 ▲무점포 ▲전문점(소규모점포) ▲프랜차이즈 ▲지방유통업 ▲특별상으로 나뉘어지며, 시상업체는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자원부장관표창, 대한상공회의소회장표창, 매일경제신문사 사장표창을 수여받게 된다.
응모기간은 7월10일부터 8월20일까지이며, 관심있는 기업은 공적서와 심사에 필요한 관련서류 및 신청서(소정양식)를 갖춰 대한상공회의소나 매일경제신문사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및 문의 : 매일경제신문사 유통부 02)2000 -2390, 대한상공회의소 유통사업팀 02)316-3455)
한국Y2K인증센터
64개사에 Y2K인증서 수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정장호) 부설 한국Y2K인증센터는 이달들어 주식회사 삼천리 등 19개사에 Y2K인증서를 수여했다고 지난달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Y2K인증센터로부터 인증서를 획득한 업체는 대기업 50개, 중기업 9개, 소기업 3개, 공기업 2개 등 총 64개사로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은행 14개 ▲전기·전자 15개 ▲ 건설 9개 ▲석유·화학 6개 ▲정보통신 4개 ▲ 운송·물류·무역 4개 ▲의료 2개 ▲기타 8개 ▲정부투자기관 2개 등이다.
대구지역 경제계
대구국제공항 화물터미널사업 재검토 요구
2001년 5월 준공예정인 대구공항 국제공항화사업이 당초 계획과 달리 화물터미널 조성이 제외된 것으로 나타나 그 기능이 반쪽짜리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에 의하면, 95년 확정된 대구공항 국제공항화사업 기본계획에는 국제선청사와 계류장 및 3백83평 규모의 화물터미널 조성이 포함돼 있었다는 것. 그러나 부산지방항공청이 98년 7월부터 사업을 시행하면서 화물터미널을 신축할 만큼 지역의 화물물동량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화물터미널 조성계획을 백지화시켰다.
이에 지역 경제계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첫째 지역의 항공화물 수요는 하루 평균 2백60톤∼3백20톤 규모인데다 매년 10%이상 증가하고 있고, 둘째 현재 80여평에 불과한 대구공항의 화물처리시설로는 지금의 화물물동량도 처리할 수 없어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주장.
또한 업계는 화물터미널 신축취소는 눈앞의 현실만을 생각한 발상이라며, 대구공항에 화물터미널이 조성되지 못할 경우 대구가 내륙물류 거점도시로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만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한국음반복제업협동조합
음반 공동물류사업 추진
한국음반복제업협동조합(이사장 김종덕)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업계의 숙원사업인 음반공동물류사업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이사회 만장일치로 추인했다고 지난달 15일 밝혔다.
조합은 이에따라 1차로 정부자금 10억원, 민간자금 7억원 등 총 1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 4/4분기에는 중앙물류창고 부지선정작업과 전문인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음반공동물류사업이 실현되면 각 음반제작사는 중앙물류센터에 자사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중앙물류센터는 각 음반제작사들이 보내온 출고증에 의해 제품을 전국에 배송함으로써 인력절감 및 물류선진화를 꾀할 수 있게 된다.
한국건설CALS협회
지난 7월1일 창립총회 개최
입찰, 설계, 시공 등 건설분야의 모든 정보를 전산망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한 단체인 한국건설 CALS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동 협회는 지난달 1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회원사와 건설관련단체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으로 김윤규현대건설 사장을 선출했다.
향후 건설분야에서 이 체계가 완비되면 공사 입찰이나 자재구매는 물론 구인·구직까지 컴퓨터 통신망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 협회의 회원사로는 현대건설, 대우, 삼성물산, 대림산업, LG건설, SK건설 등 18개 대형건설업체와 대한건설협회, 건축가협회, 감리협회, 건설사업관리협회 등 건설업 관련단체가 소속돼 있다.
김해 양산지역
영남권 물류중심지로 부각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양산∼김해간 고속도로와 부산 백양산 터널 및 김해∼대구간 고속도로가 2002년 개통될 예정으로 있어 김해 양산지역이 부산과 경남·북을 연결하는 교통중심지로서 물류·유통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현재 양산지역은 복합화물터미널을 비롯한 40여개의 각종 보세장치장과 10여개의 물류센터가 가동되고 있으며, 여기에 김해지역도 한화유통을 비롯한 각종 제품의 물류센터가 운영중에 있어 두 지역이 향후 영남권 물류중심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한국중공업
물류부문 리엔지니어링 착수
한국중공업(대표 윤영석)이 최근 획기적인 원가절감을 위해 외부기관과 공동으로 물류부문 리엔지니어링 작업에 착수했다.
한국중공업은 이를 위해 자재관리부, 수출입관리부 등으로 구성된 특별대책(TWF)팀을 조직해 제품생산 계획단계부터 자재구매, 납기관리, 수출입운송 등 물류관리 전부문에 대한 현장실사를 벌이고 있다.
(주)대우
글로벌 통합 물류시스템 구축 예정
(주)대우가 자동차 부품수출을 전략사업으로 선정, 2003년까지 연간 20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한 3대 전략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대우의 이같은 자동차 부품수출전략은 해외사업을 자동차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그룹방침과 맞물려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그 일환으로 국내 4백개 자동차부품 전문생산업체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키로 하였으며,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세계주요 거점 10곳에 글로벌 통합물류기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우자동차의 영국 워딩연구소와 독일 뮌헨연구소, 인천 부평연구소간의 기술협력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하여 선진기술 이전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의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은 자동차 메이커가 별도의 창고를 운영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즉시적으로 부품생산업체에서 부품을 조달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여, 향후 물류기지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출인프라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취한 사전초석이라고 풀이돼 향후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LG화학
Y2K종합인증 획득
LG화학은 지난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산하 한국Y2K인증센터로부터 Y2K(컴퓨터 2000년 연도인식)종합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획득한 종합인증은 지난 2월 정보시스템 분야에 대한 Y2K 인증을 받은데 이어 제어설비, 물류설비 등 비정보시스템 분야의 평가를 마쳐 획득한 것이라 그 의의가 깊다.
이러한 Y2K 종합인증획득 경험을 바탕으로 LG화학은 3백30여개 협력업체의 Y2K문제해결에 주력할 방침이며, 돌발적인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보완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까르푸
(주)한진과 물류부문 아웃소싱 제휴
프랑스계 대형 할인점인 까르푸가 지난 6월26일 아웃소싱 대상을 물류부문 전체로 확대키로 하고 (주)한진과 업무제휴를 맺었다. 이로써 까르푸는 한진 군포물류센터를 통한 통합물류운영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이를 통해 까르푸는 양사간 전산시스템 인터페이스를 통해 보관·유통가공·수배송 등 전체 물류서비스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적정재고유지, 물류비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제고, 한진택배를 이용한 가정까지의 배달 등 고객서비스 개선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까르푸는 향후 물류센터 운영시스템 및 운영효율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함으로서 양사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신세계백화점
유통정보사업 진출
신세계백화점이 유통업체와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유통정보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이를 위해 자회사인 신세계 I&C를 통해 IBM의 자회사로 출발한 업체로 현재 SCM(유통총공급망관리)의 세계 최고회사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의 QRS사와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하고 QR시스템 판매 및 구축사업에 진출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QRS사는 유통, 물류, 제조업체들의 판매실적 향상을 위한 네트워크 중심의 완벽한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신세계I&C는 QRS사의 전자상거래 솔루션중 표준상품정보 카달로그, 판매분석 솔루션, 재고보충 솔루션, 판매예측 솔루션 등 4가지 시스템을 신세계백화점과 E마트에 적용한 후 타업체에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표준상품정보 카탈로그는 최신의 상품정보 등록 및 관리, 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자동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발휘하여 상품사이즈·색상·라벨 등의 단품관리도 할 수 있다.
권재석 신세계I&C 대표는 “오래전부터 기술을 습득해온 상태”라며 “빠르면 오는 9월부터 QR서비스에 들어가 곧 제조, 유통업체들이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39쇼핑
택배맞춤서비스 실시
TV홈쇼핑 전문업체인 39쇼핑이 기존의 단순 배달만을 의뢰하던 택배서비스에서 새로운 서비스가 첨가된 ‘택배맞춤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 강남지역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실시된 이 서비스는 택배요원이 상품배송뿐 아니라 고객이 요청할 경우 상품 사용방법을 실연·설치함은 물론 기타 문의점이나 불만사항을 즉석에서 해결하는 등의 업무처리를 그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 시행에 앞서 39쇼핑은 택배맞춤서비스 발대식을 갖고, 이 서비스의 실시를 위해 특별히 선발된 8명의 운송사원에 대한 고객대응교육과 전산교육 등을 실시했다. 한편 39쇼핑은 앞으로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올해안에 택배맞춤서비스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1회 전자상거래종합박람회
지난달 27일 코엑스에서 열려
‘제1회 전자상거래종합박람회’(INCOMEX KOREA ’99)가 지난달 27일 코엑스에서 개막되었다.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계속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터넷 비즈니스를 주도하는 1백15개 업체가 참가하여 개별부스를 통한 업체홍보 및 인터넷 전문인력 채용 등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인터넷 분야 종합박람회로서의 위상을 제고시켰다.
특히 이 행사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금융결제원, 한국전자거래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참가, 참가업체와 관람객들에게 인터넷 비즈니스에 관련된 각종 지원책과 서비스 방법 등을 설명하였으며 종합기술금융(KTB), 한국기술투자(KTIC) 등 벤처캐피털업체들이 참가해 인터넷벤처기업들과 창업희망자들에게 투자 상담을 해주는 등 한층 고조된 인터넷 비즈니스의 열기를 짐작케 할만 했다.
또한 참가업체 규모면에 있어 한국후지쓰와 같은 외국 대형업체는 물론이고, 인터넷 쇼핑몰업체부터 포털서비스업체, 관련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네트워크 시스템 등 인터넷 관련 전분야가 총 망라되었으며, 특히 물류시스템이 인터넷 쇼핑몰업체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현실을 감안하여 DHL, 한국택배, 한국디지털 지도 등의 물류업체와 사이버 금융시장의 확대를 겨냥해 국민은행 등의 기존 금융기관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행사기간동안 열린 세미나에서는 ‘인터넷 수출전략’, ‘인터넷 창업전략’, ‘전자상거래 추진 방안’, ‘인터넷 쇼핑몰 운영방안’ 등을 주제로 업계는 물론 학계, 정부지원기관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경희대학교·(주)SLI
SCM 물류전문가 양성과정 개설
물류전문 컨설팅 업체인 (주)SLI와 경희대학교가 공동으로 SCM 물류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SCM과 관련한 베스트 프랙스트 및 전략 등 선진이론과 실무를 종합적으로 습득하여 실질적으로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과정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이루어질 예정. 모집은 8월까지 계속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크게 3파트로 이루어지는데, 첫번째 단계는 기본과정으로 주로 물류관리, SCM의 기본개념, 물류센터 혁신전략 등의 강의가 이루어진다. 두번째 단계인 전문과정에서는 SCM과 고객서비스, SCM경쟁우위, 물류아웃소싱과 제3자물류 등의 강의가 이루어질 예정. 아울러 3단계로 구체적인 특강과 사례연구가 진행된다.
(문의: SLI 물류컨설팅그룹 02)3461-4181)
연세대 경영대학원
「SCM 전문경영자 과정」 개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부설 상남경영원이 「SCM 전문경영자 과정」을 개설하고 9월7일부터 12월14일까지 제1기 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국내기업들의 경우 공급체인관리(SCM)의 중요성이나 효과는 인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적극적인 실행은 되어있지 않은 상태. 이는 전문인력의 부족이나 기업간의 이해부족 및 해당 부서간의 업무협조가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연세대학교측은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급체인관리를 국내환경에 맞게 정착시키는 차원에서 본 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지난달 28일까지 마감된 상태이며, 교육은 9월7일부터 매주 2회 야간에 2시간씩 2강좌가 진행된다.
(문의: 상남경영원 행정실 02)361-4268)
아시아 하주대표
THC(터미널화물처리비) 폐지 결의
아시아 각국의 하주대표들이 터미널화물처리비(THC: Terminal Handling Charge)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한국, 일본, 홍콩, 싱가폴, 태국 등 아시아 각국의 하주협의회 대표들은 지난달 일본 동경에 모여 THC를 비롯한 부대비용과 해상운임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벌이고 과도하게 높은 THC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논의에서 아시아 하주대표들은 선사측이 채산성악화를 보전하기 위한 방편으로 터미널화물처리비를 징수하고 있어 하주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THC를 폐지하여 운임에 포함시키고 그 이전에라도 현재의 THC를 인하조정해야 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채택, 발표하기로 결의했다.
실제로 THC가 가장 높은 홍콩의 경우, THC의 실비용은 40%정도이고 나머지 60%는 선사들이 운임을 보전하거나 부당이득을 취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태국,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THC가 항만하역요금 인상속도보다 수배나 빠르게 인상되고 있어 하주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하주협의회는 최근 우리수출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선사측의 일방적인 THC 및 해상운임 인상에 대해 하주차원의 대책마련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logispark.com
물류·원가 포커스 맞춘 새로운 홈페이지
기업의 제 2이익원인 ‘원가’와 제3의 이익원인 ‘물류’에 포커스를 맞춘 새로운 웹사이트가 개설돼 눈길을 끌고있다.
로지스틱스, 원가, 사이버컨설팅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홈페이지는 물류파트에서는 주로 제조업체들이 물류업무를 다룰때의 접근방법과 추진방법을 사례와 함께 다루고 있으며, 원가와 관리파트에서는 최신기법이라고 할 수 있는 ABC 원가관리를 수·배송, 보관업에 적용하는 방법과 그 사례를 제시하여 기업들이 스스로 적용해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원가파트에서는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비항목을 망라한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업무부서별 매트릭스와 실천방법으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다.
건설교통부
국가지리정보체계구축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 제정
건설교통부는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GIS구축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가지리정보체계구축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하여 금년 정기국회에 상정해 제정할 계획이다.
이번 법률안은 ‘국가 GIS 기본계획’의 법적 효력을 확보하고 추진위원회 등의 추진체계를 정립하여 GIS구축을 위한 국가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는 한편, 공간정보에 대한 기관별 중복투자를 방지함과 아울러 공간정보의 효율적 활용과 유통촉진을 통한 국민의 편익 향상에 초점을 두었다.
■ 법률안 주요내용
· 건설교통부장관이 GIS구축시책의 기본방향과 GIS활용촉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정하는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한다.
-기본계획의 내용 : GIS구축촉진시책 기본방향, GIS기술의 연구·개발, 전문인력양성, 표준화, 공간정보의 활용 및 유통, 투자계획 및 재원조달, GIS관련산업 육성, 공간정보이용자의 편익증진 등
· 기본계획 등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건설교통부장관 소속하에 각 부처 차관급으로 구성된 「국가 지리정보체계추진위원회」를 두며, 분과위원회 설치 및 위원회의 심의사항 등을 규정하여 추진체계를 명문화한다.
건설교통부는 이번 법률안에 대한 관련기관·일반국민과 관계 전문가·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최대한 반영한 후 금년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또한 이번 법률안 제정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GIS업계, 민간 등의 GIS사업 여건조성이 무르익을 것으로 판단하여 앞으로 GIS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건설교통부
’97년 국가물류비 증가율 둔화 발표
건설교통부는 교통개발연구원의 연구개발결과를 바탕으로 ’97년 국가물류비를 총 69조6천억원으로 확정·발표했다. 이는 ’97년 국내총생산(GDP) 4백20조9천억원의 16.5%(’96년 16.3%)에 달하는 수치이다.
한편 ’96년대비 ’97년 물류비 증가율은 9.2%로서 ’95년대비 ’96년 증가율 10.1%보다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국가물류비의 주요 증감내용중 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GDP대비 ’97년 물류비가 16.5%로 전년대비 0.2% 증가한 것은 물류비 총액규모와 증가추세를 주도하고 있는 수송비(물류비의 66.9%)가 ’96년 42조 3천억원에서 ’97년 46조5천억원으로 4조2천억원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이러한 수송비의 증가원인은 첫째, ’96년에 비해 물동량이 16%, 경유가격 6.3%, 환율이 12.7%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그리고 둘째, 교통수요에 비해 교통시설의 처리능력이 부족하여 전국적으로 교통혼잡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95, 11.6조원 → ’96, 15.9조원 → ’97, 18.4조원)했기 때문이다. 또한 셋째, 대량수송수단인 철도 및 선박보다는 접근성이 양호한 도로 이용을 선호하여 대부분 화물자동차로 수송하고, 화물자동차 수송은 수송효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자가용화물자동차 위주의 수송구조에 기인한 것이다.
또한 두번째 특징은 그밖에 기업의 매출액 증가(제조업 15.4%, 도소매업 24.3%)로 재고유지비 7천억원, 정보비 5천억원, 일반관리비 4천억원씩이 증가하였다는 점이다.
그리고 셋째, 연평균 물동량 증가율(12.5%)보다 물류비 증가율(9.9%)이 감소하는 등 물류비 증가율이 낮아지고 있어 물류체계가 점차 효율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넷째, 하역비는 복합일관수송체제 구축을 위한 표준파렛트 보급확대, 하역작업 기계화 진전 등에 따라 전년대비 2.1% 감소하였으며, 포장비는 표준파렛트에 맞는 수송포장치수 사용확대, 저렴한 포장재 개발 등으로 전년대비 2.1% 감소하였다.
건설교통부는 이와 같은 분석을 기초로 GDP대비 국가물류비를 중장기적으로 13.5%까지 절감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시책을 개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물류비용을 가장 많이 발생시키고 있는 수송비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교통시설 및 물류시설의 지속적 확충은 물론이고 물류정보화·표준화, 물류산업 등 물류관리·운영시스템 개선을 포함한 종합적인 개선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상공회의소
’98년 국내 소매업 경영동태 조사·발표
대한상의가 지난해 전국의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 수퍼마켓, 방문판매업 등을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98년 소매업경영동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는 사상 최악의 극심한 내수 및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인해 국내 유통업계의 경영환경이 크게 악화되어 5개 소매(유통)업태 모두 전년대비 점포당 매출규모가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98년중 백화점업계는 IMF이후 소비자들의 저가상품 선호경향이 뚜렷해짐으로써 점포당 매출액이 ’97년(1,221억원)대비 7.8% 감소한 1천2백26억원으로 집계되었다. 할인점 역시 업태 전체적인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보여지나, 점포당 매출액은 0.5% 감소(’97년 722억원 → ’98년 718.1억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편의점의 경우, ’98년 전체 매출액이 전년대비 6.9% 감소하였으며, 점포당 매출액 역시 전년대비 11.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업계의 전반적인 구조조정에 따라 편의점의 주요 고객인 20∼30대 직장인들의 실업 또는 소득감소가 주원인이라고 분석되었다.
수퍼마켓 업계도 역시 ’98년 점포당 매출액이 17억3천6백만원으로 전년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전반적인 수익률이 대체로 저조한 가운데서도 백화점 등 5개 소매업태중 매출총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업태는 방문판매업으로 53.8%였으며,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업태는 편의점으로 10.2%를 차지했다. 또한 전년에 비해 평효율(점포의 평당 생산성)이 유일하게 상승한 업태는 편의점으로서 12.3%의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는 편의점의 평균매장면적이 ’97년 27.2평에서 지난해 21.5평으로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결국 ’98년도 유통업체는 전반적인 침체기를 맞이하였으나 유통업체들의 지속적인 자구노력으로 ’99년도 경영성과는 완만한 경기회복의 청신호를 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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