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8 14:11

씨벤티지, 물류부문 지능형 클라우드서비스 개발 공로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송형진 씨벤티지 대표이사


인공지능(AI) 기반 해양물류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씨벤티지가 물류 생산성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씨벤티지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그랜드클라우드컨퍼런스 2021’에서 플래그쉽 물류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수상 심사는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물류 부문의 클라우드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씨벤티지는 물류 부문 지능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해 생산성을 향상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항만의 적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기존에는 터미널과 선사 홈페이지를 조회하거나, 현지 대리점을 통해 직접 확인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물류 계획을 사전에 수립하기 위해 과거 통계 정보를 활용했지만 급변하는 물류 상황으로 인해 실시간 데이터가 반영된 예측 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수상 대상이 된 씨벤티지의 ‘포트 인사이트(Port Insight)’ 서비스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비롯한 해양 빅데이터에 기반해 전 세계 주요 항만 및 터미널의 실시간 선박 대기 상황 및 작업 현황을 보여주며, 항만 혼잡도 관련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송형진 씨벤티지 대표이사는 “최근의 항만 혼잡은 기업의 공급망 관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미국을 비롯한 각국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해왔으나, 물류 이해관계자들간 데이터 교환 표준화 및 디지털 화 수준이 달라 진척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로서는 AIS와 같은 독립적인 소스가 그 임계점을 넘는 지렛대가 될 수 있으며, 해양 빅데이터에 기반한 데이터 분석 기반의 씨벤티지의 기술이 그 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데이터 표출이 아닌 해당 항만으로 향하는 선박을 예측하는 기술이 반영돼 목적지를 기입하지 않은 선박까지 예측할 수 있어야 그 활용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씨벤티지의 고객인 P사는 “씨벤티지가 제공하는 정보는 기존의 정보 의존적인 상황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독립적인 데이터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연간 2000억원에 달하는 물류 비용 중 상당부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씨벤티지는 포트 인사이트를 통해 현재 전 세계 주요 400개 항만의 실시간 체선 현황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연내 1000개 이상의 항만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씨벤티지 관계자는 “포트 인사이트는 신뢰도 높은 선박 도착시간 및 목적지 예측기술인 PTA(Predicted Time of Arrival) 기술을 활용해 항만 및 터미널 단위로 도착 예정 및 대기중인 선박들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도와주며, 웹 기반의 가시성 있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씨벤티지는 2018년 5월 설립된 해상운송 정보솔루션 개발기업으로,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실시간 선박 추적·최적 항로 찾기·도착 시간 예측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창업 이후 TIPS 프로그램 선정 및 린드먼아시아 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 파트너스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아 성장 가능성에 대해 인정을 받고 있으며, 최근 K-스타트업 대상, 디지털뉴딜 우수성과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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