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유럽의 관문항인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서 로테르담 물류센터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연두 주네덜란드 대한민국 대사와 알라드 카스텔레인 로테르담 항만공사 사장, 아르얀 반 길스 로테르담시 부시장, 전재우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을 비롯해 유럽에 진출한 우리 기업 관계자 등 약 180여 명이 개장식 축하를 위해 참석했다.
강준석 BPA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내빈들 축사와 물류센터 건립 경과 및 운영방안 보고, 테이프 커팅식, 참석자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BPA 로테르담 물류센터를 코트라 공동물류센터로 지정하는 현판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로테르담 물류센터는 BPA의 첫 해외사업으로 결실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앞으로 유럽 진출 우리 기업들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정적 물류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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