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3 17:50

홍콩 OOIL그룹, 상반기 영업익 3.4조…18배↑

순익도 28배 성장


홍콩 해운사 OOCL의 모회사인 동방해외국제(OOIL)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OOIL그룹에 따르면 OOCL과 OOCL로지스틱스(컨테이너수송 및 물류부문)를 포함한 상반기(1~6월) 그룹실적은 영업이익 28억5500만달러(약 3조3500억원) 순이익 28억1100만달러(약 3조3000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69억8800만달러(약 8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1억5500만달러에서 18.4배(1742%)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1억200만달러에서 27.5배(2656%) 개선됐다. 매출액 역시 전년 34억3000만달러 대비 2배(103%) 증가했다.

OOCL의 상반기 컨테이너 수송량은 전년보다 19.5% 늘어난 392만6800TEU로 집계됐다. 

북미와 유럽이 각각 17.2% 19.8% 증가한 110만3500TEU 80만9100TEU를 기록했다. 아시아역내항로도 24.3% 증가한 176만1000TEU를 일궜다. 대서양항로 수송량은 전년과 비교해 큰 변동 없는 25만3200TEU로 나타났다.

컨테이너항로 매출은 전년 대비 2.1배(107.6%) 증가한 64억8600만달러(약 7조4100억원)를 기록했다. 

유럽항로가 가장 높은 매출 증가세를 시현했다. 유럽항로의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83.4% 개선된 18억7800만달러로 집계됐다. 북미항로와 아시아역내항로는 88.4% 100.8% 각각 증가한 22억2600만달러 19억88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항로도 36% 성장한 3억9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항만 혼잡, 육상·항만 인력과 컨테이너박스 부족, 수에즈운하 사건, 선원들의 격리 등 다양한 어려움들이 있었다”며 “이러한 시장 요인은 운임 상승으로 이어졌고, 코스코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올 상반기 OOIL그룹은 사상 최대실적을 냈다”고 전했다.

OOIL그룹은 올 상반기 컨테이너선 발주량과 인도량이 단 한 척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난퉁코스코가와사키조선(NACKS)과 다롄코스코가와사키조선(DACKS)에 발주한 2만3000TEU급 12척은 2023년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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