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02 15:04
Business Logistics inside news
건교부
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 구축
건설교통부는 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FIMS)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하고 우선 각종 교통상황정보를 제공하는 가변전광판(VMS) 24기를 연내에 주요 고속도로 진입로와 분기점에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건교부와 한국도로공사측은 현재 고속도로상에 총 1백36개의 가변전광판이 있지만 이를 더욱 확충함으로써 고속도로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고속도로에서의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을 앞당겨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건교부는 현재 경부고속도로로 서울-구미구간에만 있는 가변전광판을 금년내에 경부고속도로 전구간에 걸쳐 설치하고, 서해안고속도로 인천-서안산 구간 등 8개노선 2백80.7km에 신규로 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아울러 오는 2001년까지 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을 서울 등 대도시권교통정보망과 연계하는 한편 2004년까지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에 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건교부
중부권 화물유통기지로 충남연기군 유력
오는 2011년까지 건설될 중부권 화물유통체계 개선을 위한 중부권 내륙화물기지(ICD)가 충남 연기군 동면 명학리 일대로 선정될 전망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1일 건설교통부가 교통개발연구원에 중부권 내륙화물기지 건설 후보지건설을 위한 용역을 의뢰한 결과 충남 연기군 동면 명학리, 충남 연기군 동면 응암리, 충북 청원군 부용면 갈산리 등 3개 후보지 가운데 명학리 지역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을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건교부는 지난 95년 중부권 내륙화물기지 건설지역 선정과정에서 충남과 충북의 유치경쟁이 과열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충남 조치원에 내륙 컨테이너기지, 충북 청원에 복합화물터미널을 분리 건설키로 결정했으나 지난해 9월 감사원으로 부터 이를 시정토록 통보받은 바 있다.
건교부
산업단지 안내 인터넷서비스 제공
건설교통부가 토지공사, 수자원공사 등에서 개별적으로 시행하던 분양안내 등을 종합하여 산업단지 안내자료를 작성하고 3월15일 개설된 한국감정원의 ?A부동산정보센터?B를 통해 산업단지 안내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외국기업을 포함하여 많은 국내 기업들이 산업입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지 못하여 용지구입에 어려움을 겪어 왔기 때문이다.
건교부는 산업단지 각각의 특성과 산업단지별로 다양하게 추진중인 각종 할인, 할부판매 등을 상세하게 국내외기업에 홍보하면 산업용지의 특성이나 분양조건에 맞는 입주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세청
4월부터 세관장 확인 대폭 간소화
괸새청은 4월 1일부터 수출입요건에 대한 통관단계에서의 세관장 확인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물류비를 절감해 나가기로 했다.
관세청은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통관 및 물류촉진의 장애요인으로 수입의 경우 정부부처 산하단체의 허가 승인 추천 등을 받아야 하는 물품이 금액기준으로 9백71억달러(67%), 건수로는 63만건(62%)에 달하며 수출의 경우도 금액 1백26억달러(9%), 건수 54만건(21%)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관세청은 이에따라 전기통신기본법, 풀질경영촉진법 등 16개 법령을 개정, 해당물품에 대한 세관장확인절차를 완전폐지하고 약사법, 식품위생법 등 13개 법령 해당품목은 대상을 축소조정해 국민보건, 사회안전 및 환경 보호 등 국가 기본질저 유지와 국민생활의 질과 관련되는 물품이 아니면 세관장 확인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이번 수출입화물 세관장확인 대폭 축소 조치로 세관장 확인대상이 수입의 경우 52%, 수출은 59% 각각 축소조정되고 기관간 전산망 연계로 7일이상 통관시간이 줄어들어 연간 3천억원이상의 경비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물산
홈플러스 등 유통사업 분리
삼성물산이 홈플러스 등 유통사업 부문을 분리하면서 영국의 유통업체인 테스코와 별도의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측은 지난달 11일 백화점과 할인점을 통합한 합작법인 설립에 합의했으며 양사의 지분보유 비율문제를 놓고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측은 기존 매장을 현물 출자하고 테스코가 새로 현금을 출자해 할인점을 중심으로 한 사업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분당 삼성플라자는 테스코측이 인수에 유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어 삼성물산의 합작법인에 대한 현물출자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렇게 되면 분당 플라자는 합작회사가 위탁 운영하지만, 삼성물산이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을 유지하게 되며 계속 매각대상으로 남을 전망으로 보고 있다. 삼성측은 삼성물산 유통부문의 인원과 조직을 합작법인이 그대로 인수하는 조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합작회사에 참여하는 영국의 테스코는 1919년에 설립되었고 지난 97년에 1백77억파운드(한화 35조4천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최대 소매업체로 알려졌다.
대형유통업체
천안 아산지역 유통사업에 진출 러시
충남 천안과 아산지역에 대한 대형 유통업체들의 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대우 농심가 까르푸 등 국내외 유통업체들은 최근 공단 조성 및 신시가지 개발 등으로 이 일대 유입인구가 크게 늘어나자 신흥상권을 겨냥, 속속 출점채비를 서두르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이들 업체들의 대다수가 개점하는 올 연말께에는 충남 북부지역 일대 상권을 두고 유통격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 지역의 유통시장은 지난 89년 갤러리아백화점의 개장과 97년 동방마트의 개점으로 이들 두 업체의 무대였으나 대우 까르푸, 농심가, 뉴코아, 충남방적 등 5~6군데서 새로운 참여를 준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중에서 외국계 유통업체 까르푸는 신방동 3천1백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의 연면적 1만5천23평규모의 매장을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 연말 천안시로부터 교통영향평가 및 도시계획사업 승인 등 절차를 밟았으며 3월중으로 충남도에서 유통시설 개설허가를 받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우의 경우는 쌍용동 6천4백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3만3천3백여평규모로 대형백화점과 할인매장 숙박시설을 갖춘 복합시설을 상반기중으로 착공하여 오는 2002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또 농심가도 신당동 5천9백평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할인매장을 건립하며 충남방적의 경우는 천안공장부지에 민자역사와 함께 대형백화점의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통업계는 대형업체들이 대규모로 진출하게 되면 천안의 상권은 현재 갤러리아백화점이 입접된 고속버스터미널 중심에서 쌍용, 신방, 신당동 지역으로 다변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
허브 이용한 신개념 물류시스템 구축
LG전자(대표 구자홍)가 제품용 자재의 거점 창고인 ‘허브’를 이용한 신개념 물류시스템을 국내업체로는 최초로 구축,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는 평택 멀티미디어 사업본부 컴퓨터라인에 이 시스템을 구축, 컴퓨터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을 위해 해외에서 공급받는 CPU(중앙연산처리장치)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 등 부품조달에 적용하고 있다.
LG전자는 평택컴퓨터라인의 운영성과를 보아가며 다른 제품 및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연간 15억원의 비용절감을 기하게 된 LG전자는 이번에 구축한 허브 시스템으로 기존의 수입자재 물류체계 과정중 자재공급 중간창고를 제조라인에서 근접 장소에 위치시켜 물류운송비용, 재고보관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자재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생사라인이 쉬게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LG는 그동안 제조업체여서 물류체계에 대해 관심을 쏟지 않았으나 전사적으로 추진중인 6시그마의 경영혁신운동의 하나로 이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주)한일로지텍
「21세기 Logistics 소프트웨어 전략 연구조사단」파견
(주)한일로지텍(대표 오영택)에서는 이번달 20일부터 4박5일간 「21세기 Logistics 소프트웨어 전략 연구조사단」을 일본에 파견한다.
이번 연구단은 동경에서 4월21일과 22일 양일간 개최되는 「’99 일본 로지스틱스 소프트웨어전」 참가와 더불어 일본내 물류 선진기업을 방문, 우리기업의 물류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집중 연구하는데 초점을 두고있다.
이 기간동안 방문하는 기업은 물류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株)內田洋行, (株)SUNMIX 千葉물류센터, 味の元 물류자회사, 물류전문업체인 (株)MAT-SUMO-TO KIYOSI 물류센터 등이다.
또한 한일로지텍은 이 기간동안 한일로지텍의 구보 요시조씨의 강의로 일본 로지스틱스 시스템의 한국·일본 비교, 일본 로지스틱스 소프트웨어 개발의 경과, 역사, 현황 및 차세대 로지스틱스 소프트웨어 개발동향과 전망에 대한 세미나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마감은 4월9일까지이며, 참가비용은 1인당 1백85만원(부과세 별도).
(문의: 교육 연수팀 서경희 02)521-1133)
한국표준협회
「물류혁신 우수현장 견학」 실시
한국표준협회가 이번달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물류혁신 우수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경기지역 물류혁신 현장을 둘러보게 될 이번 일정에서 견학단은 코오롱유통 성남물류센터, 레고코리아 이천물류센터, 나이키 곤지암물류센터, CJ-GLS 대전중부물류센터를 방문하게 된다.
(문의: 생산혁신추진부 물류팀 김영주대리
02)369-8305/6)
<매물>
유한킴벌리 성남물류센터
유한킴벌리 성남물류센터가 매물로 나왔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 1동에 위치한 이 물류센터는 대지 2천3백여평에 건평 3천3백80평 규모.
판교~구리간 고속도로 및 성남~광주간 43번 국도에 인접하여 경부·중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수도권 인구밀집지역인 분당, 강동, 강남의 근접에 위치하여 소량·소용적·다빈도 배송에 최적지라 할 수 있다.
한편 센터내 자동창고 활용으로 단위면적당 최대보관(2,592파렛트)및 자동소팅으로 물류합리화 추진이 용이하며, 수동창고를 포함하여 최대 4천5백파렛트의 보관이 가능하다.
(문의 : 0343)59-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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