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27 10:02

Business Logistics Inside News


인터넷쇼핑몰 해피투바이
택배 전문업체 CJ GLS와 제휴

인터넷쇼핑몰 해피투바이(대표 김정수 www. happy2buy.com)는 상품배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택배 전문업체 CJ GLS(대표 박대용)와 제휴를 맺었다고 지난 2월 16일 밝혔다.
해피투바이는 이번 제휴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의 약점인 배송부분을 CJ GLS에 위임하고 상품관리 및 마케팅에만 힘을 쏟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CJ GLS는 실시간 배송안내 및 정확한 상품배달을 위해 해피투바이를 위한 자체 전산시스템을 개발하고 물류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공격적 출점
편의점 업계 판도 재편

롯데그룹 계열사인 세븐일레븐의 공격적인 출점으로 편의점 업계 판도가 빠른 속도로 재편되고 있다.
지난 2월20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www. korea7.co.kr)은 롯데그룹의 자금력을 배경으로 편의점 사업을 강화해 올 2월 현재 매장수가 702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업계 선두에 공식적으로 올라선 것은 89년 편의점 사업을 시작한 뒤 처음이다. 업계 전체로는 작년 말 현재 총 매장수가 2826개를 기록해 이변이 없는 한 올 상반기 안에 편의점 3000개 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을 표방하는 편의점은 88년 올림픽 직후에 세븐일레븐이 송파구에 올림픽점을 내면서 국내에 첫선을 보인 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업체별로는 최근 10년간 부동의 1위였던 LG25 (www.lg25.co.kr)가 2월 현재 641개 매장으로 3위로 밀려나는 부진을 보였고 2위는 보광그룹 계열사인 훼미리마트로 665개의 매장을 확보했다.
이 같은 세븐일레븐의 급부상은 작년 초 코오롱마트의 편의점 로손 점포를 240여개 인수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22개의 신규점포를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출점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맞서 LG25와 훼미리마트는 동양마트의 바이더웨이를 끌어들여 이달 초 공동택배 신설법인(가칭 E-CVS넷)을 출범시키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자금력을 앞세운 롯데측의 파상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 밖에 대상유통의 미니스톱(www.ministop. co.kr)이 255개의 매장으로 4위를 차지했고 바이더웨이(218개), LG정유의 조이마트(176개), SK정유의 OK마트(128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전기
재고 제로시대 선언

삼성전기(www.sem.samsung.co.kr)는 지난2월19일 본사에 불필요하게 쌓여 있는 자재재고를 제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삼성전기는 구매관리전문업체인 유넷트코리아(UNET)와 자재구매관리 위탁계약을 맺고 자체 생산관리시스템과 UNET, 협력사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구매관리시스템(PIMS)를 3월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협력사들은 삼성전기의 주문잔량과 라인재고 현황을, 삼성전기도 협력사 재고현황과 물류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이들간에 서로 불필요한 생산재고를 쌓는 일이 없어지고 효과적인 자재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삼성전기는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안에 본사의 내수자재 재고를 없애고 4분기부터는 수입자재에 대해서도 이 시스템을 적용, 전체 재고를 50% 이상 줄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수 및 해외수입자재까지 포함한 삼성전기의 월 재고금액은 현재 1000억원에서 500억원대로 감소할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본사 구매인력도 200명에서 100명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남는 구매인력을 해외법인에 집중 배치, 해외법인 완결형정책에 맞춰 현지 자재 구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구매관리시스템은 전문대행업체에 의한 자재구매와 관리위탁 경영방식으로 현재 시스코, 소니 등 일부 선진사들이 적용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
도매 유통단지 선다

경기도 부천시에 13만여개의 생활용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대규모 도매 유통단지가 설립된다. 생활용품 도매상들의 모임인 경인유통 번영회 소속 회원들이 주축이 된 ‘부천 생활용품 유통단지'(회장 정창길)는 동. 남대문시장과 영등포 등 기존 재래시장서 생활용품을 취급해 온 70여개 유통업체와 5000여개의 중소 생산업체가 참여해 3월 20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부천 유통단지는 대지면적 5000여평에 500여대의 동시 주차면적을 갖추고 있으며 제조, 물류, 유통 마케팅을 한곳에서 처리함으로써 생산원가를 대폭 줄이고 관련상품을 일괄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천 유통단지 정창길 회장은 “현재 한 업체당 연간 물동량은 평균 1만여t인데 공동물류단지를 조성한 이후에는 70여개 참가 업체를 합쳐 10만여t으로 물류비용을 7분의 1수준으로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동 물류단지는 김포공항, 인천신공항, 인천항 등과 인접해 있어 중국 러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진기지로도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물류단지 경영진은 전자상거래 기반 구축과 캐릭터 개발사업, 금융, 세무, 법무 등 총괄적인 업무 지원에도 적극 참여해 입점 상인들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부천 유통단지는 10만명으로 추산되는 전국의 소매상인과 보험업 금융업 등 판촉전문업체, 백화점 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한 납품업체와 해외 수출업체들이 주로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일 지자체
물류 및 산업기술교류 협력 본격화

한일 지자체간 본격적인 산업기술 교류 및 물류협력의 계기가 마련됐다.
산업자원부는 한일 양국간 경제협력사업으로 제2차 한일 경제교류회의를 지난 2월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해 일본 호쿠리쿠지역 지자체와 대구·울산광역시, 강원도, 경상북도 등 4개 지자체 간에 △테크노파크간 기술인력 교류 △기계·전자 등 제조분야의 무역협력 △IT교류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일본측은 호쿠리쿠경제연합회 중심으로 한국에 사절단을 파견하고 제조업 및 IT분야에서 민간경제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호쿠리쿠현 관계자들과 우리나라 4개 지자체 관계자들은 특히 일본무역진흥회(JETRO)의 인터넷무역알선프로그램인 TTPP(Trade Tie up Promotion Program)를 통한 무역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밖에도 도야마현 내 기업과 연구기관에 한국대학생을 파견, 연수하는 인턴십 사원 교류 추진에도 합의했다.
대구시는 이번 회의에서 후쿠이현에 광학분야 등 두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기술교류 사절단을 파견키로 했다.
또 두 나라의 70개 기업이 기계·전자 등 제조업 및 IT분야에서 무역투자 기술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국측 기업은 총 49개사로 오리엔탈공업·한국정기공업·인아코퍼레이션·국제전자제어 등 25개 제조업체와 SM테크·KOTIC·핸디소프트·지란지교소프트·마이크로미디어·AM테크·동양시스템즈·두리비전·미래테크 등 IT관련 24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제일제당
WMS 기반 물류사업 본격 나선다

제일제당이 그룹 e비즈니스의 방향을 물류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다음달 중 자사 물류센터에 창고관리시스템(WMS : Warehouse Management System)을 도입하는 등 대대적인 사업강화에 나선다.
WMS는 제조사가 운영하는 창고에서 물품의 입출고 내역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일종의 재고관리다.
제일제당이 구축하는 이 시스템은 미국 EXE테크놀로지스의 WMS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축했으며 택배기업으로 알려진 자회사 CJGLS 기획팀에서 주도해 추진하고 있다.
제일제당은 다음달 중 서울과 부산의 대형창고에 우선 적용한 후 하반기 다른 지역의 창고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 서비스를 온라인임대업(ASP) 형태를 빌어 다른 기업 영업에 나설지 검토중이다.
CJGLS 기획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e마켓 구축 및 e마켓 ASP 서비스 추진을 중단한 이후 B2B 인프라의 핵심인 물류사업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을 했다』며 『특히 국내에서 추진되는 대부분의 물류서비스는 「3자 물류」 등 물자이동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제조사의 창고관리를 시스템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 사업을 계기로 단순한 택배사로 알려진 CJGLS를 그룹의 물류사업을 책임지는 전진기지로서 핵심역량을 갖추는 동시에 「물류에 기반을 둔 정보제공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CJGLS는 현재 270여명의 본사 인력을 제외한 배송에 직접 관련된 차량 및 운영인력 1000여명은 100% 아웃소싱하고 있다.

대한항공
항공화물 운송정보 무선인터넷서비스

대한항공은 지난 2월 15일 휴대폰으로 항공화물 운송정보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시작했다.
대한항공 화물 고객들은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휴대폰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화물 운송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서울외곽 4곳에 유통단지 조성
송파 문정동등 유력

화물터미널을 비롯 집배송시설 창고 전문상가 등이 한곳에 건설돼 서울지역의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는 ‘도시지원형 유통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지난 2월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006년까지 도시지원형 유통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이를 위해 우선 3월말까지 서울의 동북·서북·서남·동남권 등 4개 지역의 유통단지개발 타당성 분석을 끝낸 뒤 늦어도 6월말까지는 시범사업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내년까지 시범사업단지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설계수립 용지보상 등을 끝내고 2003년에는 단지조성 공사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한 뒤 나머지 3개 지역에서도 연차적으로 유통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7만여평의 부지 매입을 포함 총 사업비 3천억원이 들어가는 시범사업비 가운데 2천억원은 민자로 유치하는 민관합작사업으로 추진된다.
가장 유력한 유통단지 시범사업 지역은 송파구 문정동 370 일대 7만8천평 부지. 서울 동남권에 속한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포함돼 있지 않아 비교적 사업추진이 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에서 ‘개발유보'로 의견이 제출돼 타당성 조사가 다시 진행중이다.
또 동북권의 중랑구 신내동 89 일대와 동남권의 강동구 하일동 500 상일IC 일대 등도 유력한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강서구 마곡동 마곡지구 내 6만8천평 땅은 영종도 신공항과 인천항의 물류처리 보조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아직 개발계획이 세워져 있지 않아 순위에서 뒤처져 있다.
서울시는 유통단지에 물류시설(2만평) 상업시설(1만8천평) 지원시설(1만2천평) 공동시설(2만평)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물류시설로는 화물터미널 집배송센터 공동차고지 등이 건설된다.
상업시설은 대규모 할인점을 비롯, 가구 건축자재 의류 자동차매매 가전상가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한국 등 OECD 회원국
불량 인터넷 쇼핑몰 일제단속

우리나라를 비롯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이 소비자들을 기만하거나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인터넷 쇼핑몰에 대해 일제 단속에 나선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월14일부터 이틀간 「국제 마케팅 감시 네트워크」(IMSN) 주최로 「제3회 국제 인터넷 청소의 날」 행사를 가졌다.
IMSN은 OECD 소비자정책위원회에 참여하는 29개 회원국의 공정거래법 및 소비보호법 집행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공정위와 한국소비자보호원이 가입해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유럽연합(EU), 호주 등 IMSN 전 회원국이 참여해 △도서 △CD △소프트웨어 등 5개 업종의 인터넷 쇼핑몰을 대상으로 지난 99년 12월 제정된 「OECD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지 점검한다.
인터넷 쇼핑몰 사업자가 우편주소, e메일 주소, 전화번호, 정확한 가격정보, 교환 및 환불여부 등의 표기, 개인정보보호 등 10개 항목을 제대로 지키는지 각 회원국이 검색엔진을 이용해 단속을 벌이게 된다.

체인스토어 협회
서울 국제체인스토어쇼 개최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주관하는 서울국제체인스토어쇼가 3월16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 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이 행사에서 슈퍼마켓, 편의점, 할인점, 전문점 등 도·소매업 경영에 관련된 국내외 최첨단 점포 설비, 유통시스템, 정보시스템, 판매기법 및 우수상품을 전시, 유통산업의 현주소와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2월1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특히 소비위축으로 경기침체에 있는 국내 기업들이 참가하면 자사 주력제품을 집중 홍보하고 제품 개발 방향을 설정할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국제체인스토어쇼는 체인스토어 시스템 모델관, 정부정책관, 유통·제조업, 21세기 경영시스템관, 환경관, 물류 정보기기, 유통업 창업 등 10개 부문의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또 전시회의 특별행사로 정보기술 발전이 유통업에 미치는 영향, 환경보전과 녹색유통 등 5개의 주제로 세미나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는 총 400부스 규모로 치뤄지게 되여현재 식품, 생활용품, 점포설비, 정보기기 부문에 8개국 74개업체(270부스)가 참여를 확정했다.

무선 ASP시장 활성
무선 인터넷솔루션 발전

무선인터넷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무선ASP사업이 새로운 사업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이동전화사업자들이 내달부터 IS59C(cdma2000 1x)서비스를 시작하는 데 이어 초고속무선데이터서비스인 HDR서비스·IMT2000서비스도 속속 선보일 태세여서 국내에도 조만간 무선ASP사업 붐이 일 전망이다.
무선ASP사업은 무선망을 이용해 오피스·고객관계관리(CRM)·뱅킹·빌링·보안 등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사업. 이동전화나 개인휴대단말기(PDA)·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이동통신망·통신모드·브라우저·단말기 종류에 관계없이 사용자가 편리하게 전자상거래·금융거래·모바일 웹검색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각종 솔루션을 저가에 제공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무선인터넷서비스에 필요한 각종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를 구입할 필요 없이 특정업체와 계약을 맺어 빌려 사용하는 유선 ASP사업의 변종이다.
국내에서 무선ASP사업을 준비 중인 업체는 인포뱅크·에이아이넷·키스톤테크놀러지·버추얼텍·원투 등. 이들 기업은 이동전화사업자와 시스템 연동, 시스템 유지보수 계약, 고객사용료 과금정산시스템 구축 등 금융·인트라넷·보험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인포뱅크는 LG투자증권·동원·교보·굿모닝증권 등과 제휴를 맺고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50여개 기업에 각 업체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에이아이넷도 국민은행 등 금융권과 제휴를 맺고 무선 철도예약, 캐릭터 다운로드서비스, 카드 결제서비스 등을 실시 중이다.
키스톤테크놀러지도 무선그룹웨어 모바일웍스를 개발하고 무선ASP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다른 업체들도 보험사·금융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SW를 개발, 일정관리·메시징·부가정보·지리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무선ASP사업은 이동전화사업자는 물론 물류·택배·금융권 등 각종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저가에 무선인터넷 솔루션을 공급받을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이동전화사업자들이 무선 기업간(B2B)사업 등을 통해 기업들에게 다양한 무선인터넷 솔루션을 제공하려 한다는 점도 국내 ASP사업 전망을 밝게 한다.
무선인터넷 전문가들은 오는 2004년까지 시장규모가 2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조만간 국내에서도 무선ASP사업이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경, 산자부 주최
e비즈 박람회 열려

매일경제가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e비즈 박람회가 지난 2월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인도양관에서 개막되었다.
총 98개 업체가 300개 부스에 6개 세부관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e비즈니스 솔루션의 모든 것을 한눈에 살필 수 있었다. 박람회 개막 다음날인 15일과 16일부터 열린 e비즈 콘퍼런스에서는 e 비즈니스 최신 솔루션과 기술동향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접할 수 있다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열린 이번 박람회는 △e비즈니스 솔루션관 △e비즈 커머스 솔루션관 △e비즈 보안 솔 루션관 △e비즈 네트워크 솔루션관 △ASP관(프론티어관) △모바일 콘텐 츠관 등 6개 세부관이 마련됐다.
따라서 e비즈니스 솔루션 관련업체의 기술을 한 눈에 비교하면서 살필 수 있었다는 평가.
삼성SDS 시큐어소프트 더존디지털웨어 등 국내 대표적인 기업을 비롯해 오라클 SAP 등 외국 유수의 솔루션업체가 참여해 국내·외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기술동향은 물론 실제 적용사례를 살필 수 있어 앞으로 기업 입장에서 e비즈니스를 어떻게 적용시켜 나가야 할 지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해주는 장이 되었다. 또 일반인은 디지털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e비즈니스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로지스틱스 국제세미나 열려
물류 네트워크화 e비즈 핵심

매일경제신문과 대한상의는 물류컨설팅 전문업체인 윈로지스 뉴톤보레알과 공동으로 지난 2월14일 상의회관에서 e-로지스틱스 국제세미나를 갖고 최근의 국제동향과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필립 피에르 도르니에 파리 ESSEC 대학원 교수와 언스트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등은 e-비즈니스 활성화로 물류에서도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언스트 교수는 e-커머스에서는 사업아이디어나 고객관계 설정 등은 다른 업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반면 시장과 브랜드 개발은 비용과 시간 이 너무 많이 드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다른 업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없는 공급망 확보가 e-커머스의 핵심적인 성공요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쿠르티올 연구원은 e-비즈니스 등장과 함께 모든 공급망 작업과 업무 최적화를 포함한 공급망 관리를 아웃소싱에 의존하는 4자 물류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공급망과 물류과정을 지속적으로 재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최상위 브레인만 기업내에 보유하고 나머지 업무는 모두 아웃소싱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산시
영세 유통업체 위한 물류센터 부지조성


영세 유통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경기도 안산시는 오는 6월말까지 13억 5천만원을 들여 월피동 산23의 1일대1만여㎡를 공동 물류센터 부지로 조성, 슈퍼마켓, 연쇄점등 3~4개 영세 중소유통업체 조합에 임대 또는 분양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조합들은 올 연말까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10억여원의 자금지원과 은행 융자등을 통해 물류센터를 건립하게 된다고 한다.
공동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관내 슈퍼마켓 등 영세 유통업체들은 상품의 공동구매, 공동 배송등을 통해 물류비를 최소 10%이상 절감할 수 있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시(市)관계자는 “대형 유통센터의 할인공세에 영세 유통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매출신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산시에는 삼성 홈플러스, E마트 등 17개 대형할인점이 진출해 있고, 슈퍼마켓, 연쇄점등 영세 유통업체는 모두 1천 500여개에 이른다.

이비즈그룹
인터넷으로 기업경영

기업 경영의 효율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도입된 EAI(기업경영시스템통합, 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대안으로 엔터프라이즈 포털(EP : Enterprise Portal)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P는 애플리케이션과 경영정보를 통합해 궁극적으로 모든 기업경영을 웹 환경으로 바꾸는 것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웹 컨설팅 및 에이전시 전문인 이비즈그룹(www. e-bizgroup.com)은 국내 엔터프라이즈 포털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비즈그룹 강태영 사장은 “EAI는 원활한 내부 의사소통과 업무수행을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기업들이 이를 대거 도입했으나 각각 전산 시스템이 달라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P는 애플리케이션(일종의 기업경영 시스템)과 경영정보를 하나로 묶어 궁극적으로 기업경영활동이 모두 인터넷 환경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바꾸는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 사장은 “EP가 본격 도입된 기업의 종업원이나 고객들은 자신의 직무 직급 등에 따른 필수 정보를 한 화면에서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 애플리케이션 통합과 경영정보 통합을 동시에 실현시켜 종업원 사업파트너 일반고객 등 기업의 이해 당사자를 웹 기반의 단일 인터페이스로 묶을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강 사장은 “EAI의 경우 종업원들이 업무 수행을 위해 이 시스템 저 시스템을 돌아다녀야 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도입될 때마다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인력 자재관리 등 업무수행에 필요한 주요 정보 등을 일괄적으로 접하기 힘들다는 점도 EAI가 넘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EAI를 보완하기 위한 EIS(경영자정보시스템, Executive Information Syst em)도 인력관리 자재관리 생산관리 공급망 물류 등 각종 경영 정보 통합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나, 특정그룹 관련 정보에 국한되고 애플리케이션 통합과 거리가 멀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에서는 EP가 이미 빠른 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시장규모가 지난 98년 44억달러에서 내년에는 140억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메릴린치는 예측했다. 인터넷조사 전문기관인 가트너그룹은 포춘 500대 기업중 60%가 오는 200 3년까지 EP를 도입해 운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진 물류 연구원, 2001년도 한진 물류 스쿨 개선
“디지털 시대의 물류관리” 주제로

한진물류연구원이 2001년도 한진물류스쿨을 개설한다.
오는 3월13일 부터 3월15일 까지 제1차로 개설되어 11월 까지 총 6차에 걸쳐 개설되는 물류스쿨의 수강인원은 매차 40명 내외이다.
특히, 이번 한진물류스쿨은 예년에 비해 “디지털 시대의 물류 관리”라는 주제 아래 새로운 교과 과정으로 전면 개편하여 개설 된다.
올해 개설되는 과목은 전자 상거래와 택배, e-SCM과 기업물류, 디지털 시대의 EC정책, Cyber 무역과 국제물류, 디지털시대의 물류공동화, 기업 물류비관리, e-Biz와 물류정보시스템 구축전략, 경영성과 분석(ABC/BSC분석)등으로 한진 물류 연구원측은 물류 전반에 대한 지식 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선진 물류 기법 습득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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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6 12/01 Heung-A
    Sawasdee Capella 11/26 12/02 Sinokor
    Sawasdee Capella 11/26 12/03 HMM
  • BUSAN CHITT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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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Kmtc Haiphong 11/28 12/09 KMTC
  • BUSAN SEMAR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 BUSAN HOCHIMI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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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6 12/01 Heung-A
    Sawasdee Capella 11/26 12/02 Sinokor
    Sawasdee Capella 11/26 12/03 HMM
출발항
도착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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