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418을 기록했다. 이날 벌크 시장은 중대형선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BDI는 전일 대비 44포인트 올랐다. 수프라막스선은 약세가 지속됐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91포인트 상승한 2099로 마감했다. 케이프 시장은 브라질을 제외한 대부분의 항로에서 강보합세가 계속됐다. 브라질은 연말에 늘어난 선복으로 인해 약보합세를 기록했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8138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58포인트 오른 1422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 대부분의 항로에서 신규 수요의 유입이 이뤄졌다. 하지만 태평양 수역에서는 선복이 늘어나면서 소폭 하락했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2739달러를 기록했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1022로 전거래일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양대 수역에서 모두 시장 참여자들이 복귀했지만 제한된 활동성을 보이면서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대부분의 항로에서 약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만은 상승세가 계속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1020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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