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 일반부와 학생부 참가자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는 11월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지하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7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은 우리나라 산업물류의 혁신을 위해 표준 팰릿과 컨테이너를 생산하고 사용하는 업체와 장비보급에 헌신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자리다.
국내 산업물류 효율화에 기여하고 유닛로드 시스템의 보급과 확산을 장려하려고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은 최근 코로나19의 펜더믹으로 무관객 방식으로 열렸다.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진행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또한 시상식 현장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시상식 일정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올해 수상은 기업별 팰릿 유닛로드시스템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에 롯데칠성음료,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에 공군 제60수송전대가 수상했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장 표창은 농업회사법인 조은그린과 지에스칼텍스 인천윤활유공장이 수상했다.
또한 기업별 컨테이너 유닛로드시스템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에 대관령원예농업협동조합 채소사업소,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에 농업회사법인 해밀이 수상했으며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장 표창수상자로 생드르영농조합법인과 청솔유기농영농조합이 선정됐다. 개인별 수상인 공로상 부문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에 신영목재 김종환 대표이사,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에 한국프라스틱 이태용 전무이사가 수상했으며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장 표창을 강일로지스 안원규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서병률 회장이 시상 중이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글로벌 유닛로드시스템 창의성 공모전‘ 발표가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의 식전 행사로 개최됐다. 올해 공모전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 심사를 거쳐 총 12팀(일반 5팀, 학생 7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공모전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새롭게 추가돼 일반부와 학생부 각각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1팀, 우수상(협회장상) 2팀, 장려상(협회장상) 2팀, 그 외 창의상을 시상했다.
일반부에선 ▲대상에 ‘접이식 재사용 순환 택배 포장’ 주제의 Linker팀 ▲우수상에 ‘Global Unit Load Returnable 500*300 Container’ 주제의 LNC팀, ‘조선기자재 ULS(표준화) 제안’ 주제의 CPB팀 ▲장려상에 ‘측면 개방형 신형 물류기기’ 주제의 사즉행팀, ‘FOLDPAC POOLING SYSTEM’ 주제의 김다섭팀 ▲창의상에 ‘RRPP(Recycled Reusable Plastic Pallet)를 활용한 글로벌 파렛트 표준화’ 주제의 윤상수팀, ‘높이조절 벌크형 컨테이너’ 주제의 FVC2팀 등이 각각 선정됐다. 학생부 수상자는 ▲대상에 ‘Cool Pallet’ 주제의 학사 물류팀 ▲우수상에 ‘투명 컨테이너’ 주제의 CC(Clear Container)팀, ‘재활용이 가능한 랩’ 주제의 Wrap Wrap팀 ▲장려상에 ‘쇼어링바 내장형 파렛트’ 주제의 3인4각팀, ‘그린 파렛트’ 주제의 Deer팀으로 구성됐다.
▲ KCL 김종경 수석연구원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유닛로드시스템 컨퍼런스의 주제발표는 제1주제로 순환물류체계(RTS)의 벨류체인과 미래(KCL 김종경 수석연구원)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제2주제로 플라스틱 파렛트의 반복·공동사용에 따른 환경영향 평가(예스오알지 이영설 책임연구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제3주제와 4주제는 산업대상 수상업체인 롯데칠성음료와 대관령원예농업협동조합 채소사업소에서 기업의 유닛로드시스템 구축사례에 대해서 발표했다. 수상업체의 발표를 통해 기업의 유닛로드시스템 구축사례를 확인하고 현재 국내 물류산업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유닛로드시스템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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