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09 10:40
작년말 현대상선 척수·톤수보유량 국적외항선사중 최다- 도표참조
2000년말현재 국적외항선사중 가장 많은 톤수를 보유하고 있는 선사는 현대
상선으로 조사됐다.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작년말현재 총 52척
의 선박에 3백58만9천5백77GT, 4백40만6천3백22DWT를 보유, 국내 최대 외항
선사로 자리를 굳힌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해운은 46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콘수로는 2백62만7천1백20GT, 3백65만6천41DWT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대 부정기선사인 범양상선은 52척의 선박에 톤수로 1백49
만8천3백87GT, 2백62만1천7백38DWT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
해운은 14척의 선박에 톤수로는 98만4천8백82GT, 1백61만7백54DWT를 보유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조양상선의 경우 구조조정에 따른 대대적인 선
대 매각으로 작년말현재 8척의 선박에 13만6천4백54GT, 17만4천6백52DWT의
톤수를 보유하는데 그쳤다.
흥아해운은 24척의 선박에 톤수로는 9만6천7백82GT, 14만5백48DWT를 보유하
고 있으며 고려해운은 15척의 선박에 10만9천1백29GT, 14만3백88DWT를 보유
한 것으로 조사됐다. 탱커선사인 SK해운은 11척의 선박에 1백10만4천1백91G
T, 1백 59만4천2백7DWT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2000년도 국적외항선사들이 보유한 선박 척수는 모두 4백32척으로 전
년보다 8.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T톤수로도 지난해에는 1천2백10만
3천9백54톤으로 99년보다 8.7%가 늘었다. 선종별 증감현황을 보면 일반화물
선이 지난해 1백10척으로 전년도 79척보다 크게 증가했고 LNG선은 17척으로
전년도 8척에 비해 배이상 늘어났다. 풀컨테이너선의 경우 1백2척으로 99
년과 변동이 없으며 원목선, 세미컨테이너선, 자동차전용선 등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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