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LPG 운반선(VLGC) 시황이 상승하고 있다.
포텐앤드파트너스에 따르면 23일 현재 중동-극동항로 일일 용선료는 전주 대비 20% 상승한 5만7150달러를 기록했다.
인도에서의 가정용 LPG 수요 증가가 시황 상승의 배경이다. 3월 말부터 시행된 인도의 도시 봉쇄 조치로 석유화학 플랜트 등의 산업용 LPG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일반 가정의 취사난방용 LPG 소비는 크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가정용 수요가 늘자 인도 정부는 빈곤층 지급을 목적으로 2~6월분 LPG를 대량 조달했다. LNG 단기간에 급격히 수송이 늘면서 현지 LPG 수입터미널에선 VLGC 체선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포텐앤드파트너스는 전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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