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01 18:02
(청주=연합뉴스) 윤우용기자 = 지난해 청주공항(충북 청원군 북이면 입상리)의
탑승객수와 화물 수송량이 지난 97년 4월 개항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공항의 운항 편수는 3천587편(국내선 3천159편.국
제선 428편)으로 전년도 1천978편(" 1천713편." 265편)에 비해 81.3% 1천609편("1천
444편." 163편)이 늘었고 탑승객수도 52만8천844명(" 49만7천272명." 3만1천572명)
으로 전년도 35만3천728명(" 35만928명." 2천800명)보다 49.5% 17만5천116명(" 14
만6천344명." 2만8천772명)이 증가했다.
또한 화물수송량은 1만8천301t(국내선 1만5천383t.국제선 2천918t)으로 전년도
1만7천22t(" 1만1천763t." 5천259t)에 비해 7.5% 1천279t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7월 청주공항이 개항지로 지정된 데다 국제선 시설
이용료 감면, 공항철도역 개설 등으로 국내.외 노선 운항 편수가 급증했기 때문"이
라며 "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노선을 신설하거나 부활해 나가도록 항공사와의
접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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