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26 13:57

부산 감천항 배댈 곳이 없다

(부산=연합뉴스)김상현기자 = 수산물 종합유통단지와 원양어업 전용기지로 개발되고
있는 부산 감천항의 계류시설 부족으로 철망기(撤網期)를 맞은 어선들이 계류장을
찾지 못하고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감천항 선석은 모두 30개로 최근처럼 원양어선들의 철망기나
연근해 어선들의 철망기인 봄, 가을철의 경우 많게는 100여척의 어선과 화물선들이
몰려들어 큰 혼잡을 빚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감천항에는 지난해 말부터 러시아 수역에서 조업을 하던 원양트롤어선이
철망기를 맞아 모두 70여척 이상 몰려들면서 계류능력을 크게 초과한 상태로 감천항을
정기적으로 찾는 일반 선박들은 배를 대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 원양어선 등은 선사별로 10여척 이상씩 한꺼번에 입항해 2중, 3중으로 접안한
뒤 다음 항차 출항을 위해 선박수리는 물론 각종 선용품 구입 등으로 2개월 이상씩
정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기 운항하고 있는 화물선과 상선 등은 제때 선석을 확보하지 못해 인근
묘박지에서 2-3일씩 배를 세워두고 있어 제때 선.하적을 못하고 있다.
부산해양청은 원양어선 등 수리선박이 감천항에 입항할 경우 정기 화물선이 들어오면
선석을 비워준다는 조건으로 접안을 허락하고 있으나 어선들이 수십여척씩 한꺼번에
몰려 있어 선석을 제때 비우지 못하고 있다.
부산해양청 관계자는 "감천항의 경우 시설능력에 맞는 적정 선석은 30척"이라며
"연초와 봄, 가을로 철망기를 맞아 몰리는 어선들을 접안하기 위해 선석을 추가로
만들 수는 없어 선석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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