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3 11:21

기자수첩/4차 산업혁명,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TV를 켜봐도, 신문을 읽어봐도, 그리고 각 교육시설의 강의장에서도 '4차 산업혁명'이란 단어가 끊임없이 맴돌고 있다.

정보통신기술 혁명이라고도 일컫는 4차 산업혁명, 도대체 그 본질은 무엇인가? 무엇 하나를 콕 집어 얘기할 수 있을까?

필자도 지난 몇 년 동안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키 위해 다방면으로 취재를 하고 수없이 많은 자료를 살펴봤다. 그 안에는 다양한 키워드들이 존재했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웨어러블 기기, 5G, 3D 프린팅 등, 시간이 갈수록 관련 키워드들은 늘어가고 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기자가 그 동안 취재 과정에서 내린 결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AI, 즉 인공지능이다. 그 간 기술이 발전해오면서 인간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기계가 대체해 왔다. 그리고 그 기계들이 이제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 여기서부터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것이다.

사물인터넷, 즉 기계끼리 소통을 할 수 있다. 첨단 드론? 기계가 경로를 파악해 스스로 날아다니고 사진도 찍고 심지어 분석까지 한다. 결국 기계가 인간화되는 과정이 4차 산업혁명인 것이다.

그런데 물류업계에서 이를 이해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이들이 몇 명이나 있을까? 머리로는 이해를 하는데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극소수 아닐까?

최근 언론사들과 단체들 그리고 정부 지원 하에 각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들을 선보이고 있다. 간단한 이론 교육부터 실무교육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에 발맞춰 본지 역시 관련 기업과 손을 잡고 '물류분야 4차산업 요소기술 전문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4차 산업에 대해 단순히 이론만 설명하는 것이 아닌,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물류업계 실무자들이 현업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이 교육의 목표다.

최근 물류트렌드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핵심은 '각종 기술의 발달로 맞춤형 운송 서비스 중심으로 이동'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물류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고객별 니즈가 증대해 기업의 새로운 물류혁신이 필요한 시점인데, 이를 견인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인 것. 이제는 물류기업 및 화주기업 역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실질적으로 알아야 하는 시점인 것이다. 그래서 본지 역시 이 교육을 선보인 것이다.

물론 이 분야 전공자들이 아니라면 교육에 사용되는 용어와 교육 과정이 다소 생소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기우다. 간단한 프로세스만 알면 실제 운용 가능한 맞춤형 마이크로 클러스터 서버 하드웨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타 기업보다 한발 앞선 전략을 세울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이제는 이 기술들을 더 이상 피해서는 안 되는, 피할 수도 없는 작금에 하루라도 더 빨리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결정은 본인들의 몫이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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