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4 19:32

판알피나, 지난해 영업익 15%↑

항공화물 사상 첫 100만t 돌파


스위스계 글로벌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판알피나의 지난해 영업이익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상화물이 부진했지만 항공화물이 초강세를 이어갔고, 물류부문에서 견고한 수익성을 거두면서 호실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판알피나는 지난해 영업이익(EBIT)이 15% 급증한 1억1840만CHF(스위스프랑·한화 약 1332억원)를 거뒀다고 밝혔다.

조정 순이익은 32% 급증한 7570만CHF(약 852억원)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60억3570만CHF(약 6조7914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이 포워더의 항공부문은 물동량 호조에 힘입어 외형성장에 성공했지만 내실은 챙기지 못했다. 판알피나가 취급한 항공화물 물동량은 4% 증가한 103만8700t으로 사상 첫 100만t 고지를 돌파했다. t당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685CHF였으며, 영업이익은 1억820만CHF(약 1217억원)로 2017년 대비 소폭 줄어들었다.

해상부문은 물동량이 감소했지만 영업적자 규모를 크게 줄였다. 판알피나가 취급한 해상화물 물동량은 148만4000TEU로 2017년 152만TEU 대비 2% 줄어들었다. 하지만 TEU당 매출총이익은 7% 증가한 301CHF로 나타났다. 판알피나는 1분기에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2분기부터 컨테이너 단위당 수익이 개선되면서 영업손실 규모도 크게 줄어들었다. 이 회사의 영업손실액은 2017년 1510만CHF에서 180만CHF(약 20억원)로 크게 줄었다.

물류부문의 매출총이익은 3% 증가한 3억4190만CHF(약 3543억원)로 나타났다. 이 부문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치인 1190만CHF(약 134억원)를 기록했다.

판알피나 스테판 칼렌 최고경영자(CEO)는 “판알피나는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도 전반적으로 호성적을 거뒀다”며 올해는 ‘고객중심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판알피나는 고객중심경영의 일환으로 최근 신규 디지털플랫폼을 도입해 화주몰이에 나서고 있다. 칼렌 대표는 “현대화되고 매력적인 신규 디지털 포털을 도입한 게 (올해 경영의) 핵심이 될 것이다”며 “장기적으로 이 포털이 고객들에게 자체 공급망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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