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7 10:23

맥스피드, 책을 통한 만남 열여섯번째 문집 발간

서적·영화감상평 여행후기 직장인애환 등 다양한 소재 눈길
▲맥스피드 책을 통한 만남 열여섯 번째 문집을 책임진 7인의 문집위원회가 책을 들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경영지원팀 손병찬 차장, 원양사업부 유미란 대리, 아주사업부 김아라 계장·한혜숙 차장, 원양사업부 김문경 차장, 고객서비스사업부 김영재 계장, 경영지원팀 이창훈 과장
 


맥스피드가 사내 독서 장려를 위해 출간하기 시작한 문집 ‘책을 통한 만남’이 최근 16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맥스피드의 서울·부산·인천 임직원과 부산·인천크로스독, 이맥스물류, 해외지사 및 파트너, 주요 거래처 관계자 등이 집필한 이번 문집에는 총 40여 편의 이야기가 수록됐다. 책을 읽고 감상평을 남긴 독후감 외에도 영화 감상평, 국내외 여행후기, 직장인들의 애환 등 다양한 글들이 에세이 형식으로 수록돼 있으며, 총 240페이지로 구성됐다.

이번 문집을 책임진 위원회는 총 7명으로 지난해 11월 결성됐다. 문집위원회는 “에세이 집필을 희망하는 임직원이나 주요 거래처 관계자들로부터 연말까지 원고를 확보해 지난 1월 편집과정을 거쳐 최근 서적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문집을 마련하면서 느낀 소감을 말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문집위원회 관계자들은 “핸드폰을 잠시 놓고 책을 펼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기계가 척척 찍어서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모든 작가와 편집위원들이 고심해서 만들기에 우리에게 더욱 가치가 있는 책이다” “편집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사와 생각을 느낄 수 있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원양사업부 유미란 대리는 “문집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정말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올해는 문집위원 후기 대신 제 원고가 실릴 수 있도록 더 많은 경험을 해야 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객서비스사업부 김영재 계장은 “맥스피드 입사 후 처음으로 문집위원을 맡다보니 원고 회수와 빡빡한 일정으로 걱정이 많았다”면서도 “접수된 원고를 하나하나 검토하면서 다들 다양한 삶과 경험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양한 내용을 맥스피드 가족들과 공유해 뜻 깊다”고 전했다.

문집위원회는 우수원고를 선정해 오는 4월에 열리는 사내 워크숍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인천크로스독 안호상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여럿이 같이 가라’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보다 많은 사람이 지혜를 모으고 목표를 함께 바라보며 행동할 때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다시 한 번 도약하는 맥스피드 그룹의 한 해를 만들어보자”고 전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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