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2 09:13

부산신항 위험물 전문보관 갈증 푼다

위클리이사람 / 케이디로터스 이종찬 대표
위험물 창고로는 신항 인근 최대 규모



우리나라 최대 무역항이자 동북아 중심 항만으로 매년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부산신항에서 위험물 전문 창고를 운영하며 안전한 항만 구축을 실천하는 기업이 있다.

지난 2015년 8월 중국 톈진항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전 세계 항만에서는 위험물 관리에 더욱 더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우리나라도 올해 1월 본격 시행된 환경청 화학물질관리법을 통해 위험물 운송과 보관에 대한 엄격한 취급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부산신항에서는 위험물을 대량으로 보관할 마땅한 장소가 없어 위험물 보관소를 마련해달라는 선사와 화주의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업계의 요청에 부응해 위험물관리 전문 기업인 케이디로터스는 2016년 12월 부산 강서구 일대에 위험물 보관창고를 건립하고 본격 운영에 나서면서 화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회사 이종찬 대표를 만나 부산신항에 위험물 전문 창고를 짓게 된 계기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

Q. 케이디로터스에 대해 간략한 소개해 달라.

부산신항 개항 이후 부산항의 물동량은 매년 급증하고 있다. 더불어 위험물도 큰 폭으로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대도시인 부산에 위치한 항만의 특성상 이러한 화물을 마땅히 보관할 장소가 없어 많은 화주들이 애로를 겪어왔었다. 이에 케이디로터스는 부산시와 부산본부세관의 도움으로 위험물 창고를 건립하고, 본격 운영하게 됐다.

 


 

▲ 실내창고(사진 위) 및 CY 전경



Q. 위험물 전용 창고로서 주요 설비 현황은?

우선 본 창고는 위험물 전문 보관 창고로서 대지 3000평의 부지에 옥외 저장탱크 23기(1기당 용량 4만9000ℓ)와 옥내저장소 1동, 옥외저장소 1동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플렉시백, ISO탱크 환적장치, 40피트 컨테이너 트레일러용 계근장치(VGM용)를 설비해 본 창고를 이용하는 화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위험물의 특성을 고려해 부지 곳곳에 누출감지설비 및 소화설비를 갖추고, 안전한 창고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케이디로터스 창고만의 주요 특징은 무엇인가?

부산신항은 국내 최대의 컨테이너 전용항만으로서, 연간 2000만TEU가 넘는 물동량을 자랑하는 항만이다. 하지만 이러한 대형 항만임에도 불구하고, 위험물을 운송 및 보관하려면 많은 제약이 따라 양산 등 부산 외곽에 위치한 창고를 이용해야 하는 큰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저희 창고는 부산신항에서 직선거리로 약 8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화물 운송에 따른 위험도 감소 및 비용 절감에 더 큰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3000평에 달하는 부지 전체가 위험물 전용 보관 시설 및 설비로 구성돼, 안전성 확보 및 작업의 편리성을 더했다.

Q. 향후 케이디로터스의 활동 전망은 어떠한가?  

앞서 설명한 대로 본 창고는 부산신항에서 매우 근접하여 신항을 이용하는 화주들의 비용 절감과 편리성 제공에 초점을 두고 영업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그리고 대형 위험물 창고로서 창고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10월1일부로 부산세관으로부터 보세창고 운영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고, 수출입 위험물 및 일반화물 보관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됐다. 화물의 종류에 구분 없이 다양한 고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Q. 해운항만물류업계에 한마디.

케이디로터스는 위험물 취급과 관리를 30년 가까이 해왔기에 전문성과 안전성은 부산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 위험물인 만큼 케이디로터스는 작은 실수도 미연에 방지해 부산 최고의 위험물 창고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린다. 앞으로도 화주 및 관계자의 많은 애용 바란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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