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30 11:43

발행인 신년사- “물류업계가 침체된 우리경제의 활력소 돼야”

2001년 새해를 맞이하여 물류업계 종사자 여러분들께 먼저 새해 인사를 드
립니다.
21세기 원년인 2000년도를 보내고 2001년 뱀띠해를 맞았습니다. 지난해는
정치, 경제 등 각분야에서 획기적인 사건들도 많았고 경기 급강하로 기업이
나 가정에서 허리띠를 더욱 조여야 했던 매우 어려운 시기를 맞기도 했습니
다. 특히 반세기만에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돼 남북한간 대치 긴장감을 완화
하고 남북한을 연결하는 경의선의 복원공사가 개시돼 앞으로 남북경협 촉진
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IMF체제를 막 졸업하려는 우리나라에서 큰 타격을 가져 온 것이 바
로 유가급등이었습니다. 유가급등은 운송물류업계의 채산을 크게 떨어지게
해 경영난을 초래했고 물류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송두리째 뺏어갔
습니다. 그러나 물류업계는 SCM,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전환
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택배사업도 전성기를 맞았고 전자상거래에
의한 물류의 흐름에 큰 변화가 왔습니다. 물류전문회사인 제 3자 물류가 확
실한 자리매김을 하면서 기업의 물류분야 의식도 많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제 3의 이윤원이라는 불리는 물류분야가 기업에서 분리되어 물류부서가 통
폐합되거나 외주를 주는 등 전문화된 부서로서 아니면 물류비 절감을 위해
기업마다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99년, 2000년도는 경기침체로 인해 중소 물류업체들이 무더기로 도
산되거나 치열한 경쟁으로 제대로 수익성 사업을 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입
니다.
우리나라는 기업이나 정부측이 그동안 고도성장기에도 물류산업에 대한 중
요성을 제대로 인식치 못하고 투자가 소홀했고 경기침체가 계속되다 보니
물류분야에 대한 지원도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경기가 어려울수록 물류
비의 절감은 기업이 수익을 내고 회생할 수 있는 중요사안이라 보이며 지속
적인 물류개선을 위해 기업이나 정부 양측은 진력해야 할 것입니다.
물류업이 살아날 때 총체적인 경제위기에서의 탈피는 더욱 쉬워질 것입니다
. 선진국가 기업들은 철저한 물류개선작업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
으며 일의 효율성이나 생산성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제 2의 IMF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으나 현재 우리경
제가 총체적 위기상황임은 누구나 인지하는 사안입니다.
이같은 경기침체 하에서 물류비를 절감한다는 것은 기업이 경영난을 극복하
는 물꼬를 트게 해주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물류업에 대한 학문적 토대가 미흡한 상태입니다. 물류
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끊임없는 전문인재의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
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한 형국입니다. 물류업이 인기직종이
아니기 때문에 각 대학의 물류관련 학과들이 학생을 모집하기에 급급해야
하고 이들이 졸업하여 사회에 진출할 때 직장찾기도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
다.
이러다 보니 물류업계의 인력난도 덩달아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인력을 뽑
기도 힘들지만 전문인재의 양성이 어려워 이의 해결을 위해 앞으로 관계당
국의 적극적인 정책수립과 기업의 물류에 대한 인식제고가 앞서야 할 것입
니다.
금년에는 물류산업이 반드시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이를 위해 본지는 물류업계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토록 홍보하고 물류산
업이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진력할 것입니다.
본지는 지난 1989년 불모지인 물류업계에 뛰어든 정론지로서 그간 정부나
기업이 물류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데 일조해 왔습니다.
물류업계의 선도적 언론매체로서 우리나라 물류선진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며 물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가일층 노력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저희 「물류와 경영」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도편달을
당부드립니다. 물류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께 새해에는 행운이 깃들
기를 다시한번 기원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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