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2 10:50

대림코퍼레이션, 성장성 낮지만 안정성 우수

한기평, 신용등급 A 유지


 

한국기업평가는 석유화학제품 전문 운송선사인 대림코퍼레이션 신용등급을 A,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계열 거래에 기반한 사업안정성,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과 우수한 재무안정성, 투자부담 완화 등을 평가 근거로 들었다.

A등급은 원리금 지급확실성이 높지만 장래 환경변화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상위 등급에 비해 높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림코퍼레이션은 2014년 10월 A+에서 한 노치 강등된 뒤 이 신용등급이 유지되고 있다.

1994년 대림그룹 내 전문 무역상사로 설립된 대림코퍼레이션은 주력인 모노머 폴리머 등의 석유화학 제품과 원재료(나프타) 관련 무역으로 안정된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대림산업 지분 21.7%(보통주 기준)를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그룹 내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매출액 구성은 석유화학제품 부문이 72%로 절대적이며 해운물류 11%, ITC(정보통신기술) 13% 등이다. 무역부문에서 그룹 내 주요 계열사인 대림산업, 여천 NCC, 폴리미래 등에 대한 원재료(Naphtha) 공급과 생산제품(Monomer/Polymer)판매를 대행하고 있다. 해운물류부문에선 대림산업의 해외 플랜트 건설에 필요한 설비·기자재 등 중량물 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2015 년 7월 ITC(정보기술융합) 계열사인 대림아이앤에스를 합병하며 무역과 해운물류 등 경기민감도가 높은 수익구조를 안정화했다.

무역부문은 수출입 대행이라는 사업특성상 수익성이 높지 않으나 견고한 사업기반으로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폴리머 제품의 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2016년 579억원에서 지난해 795억원으로 늘어났다.

해운물류부문은 2014년 61억원 손실을 본 뒤 고비용 용선을 조기반환하고 사선을 매각하는 등의 구조조정으로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4년과 2016년 사선 2척과 1척을 각각 매각했고 2015년 용선 4척을 반환했다. 해운시황 악화로 벌크와 케미컬 운임 약세가 지속돼 외형과 수익성 모두 하락세를 띠는 상황이다.

2014년과 2015년에 자산처분손실과 용선반환비용이 각각 382억원 125억원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냈다. 2016년 이후 선대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신평사는 자체사업의 성장성은 낮은 수준이지만 국제 유가 상승, 석유화학 제품 가격 강세, 견고한 계열 매출기반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림에너지 출자 벌크선 2척 인수, 대림아이앤에스 흡수합병 등 과거 차입금 확대의 원인이었던 투자부담도 완화되면서 점진적으로 재무지표가 개선될 거란 예상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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