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27 13:41

Logistics Service News

現代정유 주유소 종합물류 거점화... 한통과 제휴 인터넷 전국망

현대정유의 2천3백개 주유소들이 물류거점으로 변신한다.
현대정유는 지난 6월 8일 한국통신과 업무제휴를 맺고 전 주유소에 초고속
인터넷통신망(ADSL)과 위성인터넷을 단계적으로 설치, 인터넷 물류관리시스
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주유소를 인터넷쇼핑몰 등의 물류망으로 활용하기 위한 첫단계라
고 설명했다.
고객들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제품을 주문한 뒤 집에서 가까운 오일뱅크 주
유소에서 제품을 찾아가도록 하거나 배달해 주겠다는 구상이다.
주유소를 활용하면 운전자들의 경우 물건을 건네받기가 쉬울 뿐만아니라 구
입한 물품을 현장에서 확인, 곧바로 반품할 수도 있어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현대정유측은 설명했다.
또 고객들이 집에서는 물론 주유소에서도 인터넷통신망에 접속해 제품을 주
문하거나 인터넷뱅킹으로 대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솔 CSN, 글로벌 물류플랫폼 사업진출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인 한솔CSN이 글로벌 물류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
한솔CSN은 지난 6월 1일 캐나다 인터넷 물류 솔루션 공급업체인 데카르트
시스템그룹의 글로벌 물류플랫폼 사업에 한국측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
다.
두 회사는 이날 김홍식 한솔CSN 대표이사와 아이버스 로드 데카르트그룹 사
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솔 사옥에서 물류 플랫폼 솔루션 도입과 관련, 전
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글로벌 물류플랫폼 사업이란 데카르트가 추진하고 있는 B2B전자상거래 인프
라 사업으로 물류 소프트웨어가 다른 기업끼리도 아무 문제없이 물류정보를
주고 받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SK상사, 인터넷 전자물류 진출... 이로지스에 25% 지분투자

SK상사는 인터넷 물류정보회사 이로지스(eLogis)에 25%의 지분을 투자, 전
자 물류사업에 진출한다고 지난 5월 31일 밝혔다.
이로지스는 화주의 화물수송 정보와 운송회사의 트럭 운행상황 등을 바탕으
로 수송 계약을 맺어주는 전자시장(elogis.co.kr)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회사가 벌이는 사업은 사이버 물류 경매, 물류정보 원스톱 서비스, 차량
체인사업 등으로 화주가 운송을 원하는 화물의 종류 수량 목적지 등을 입력
하고 운송회사가 트럭의 위치와 여유공간 상황 등을 제공하면 인터넷으로
양측의 정보를 맞춰 운송계약을 성립시키는 방식을 활용하게 된다.

현대택배 21세기 비전선포식... 10년간 2조 투자

현대택배(www.hyundaiexpress.com)는 지난 6월 13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향
후 10년간 3단계에 걸쳐 2조원을 투자하고 오는 2010년 매출 10조원을 달성
한다는 내용의 21세기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비전선포식에서 회사측은 2001년까지를 기반확충단계, 2006년까지를 활성화
단계, 2010년까지를 고도화단계 등 3단계로 구분했다.
매출목표도 올해 3천2백억원에서 2010년에는 30배 이상 성장한 10조원을 설
정했으며 목표달성을 위해 향후 10년간 총 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문별로 택배부문은 오는 2010년까지 3조1천억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했다.

LG전자, IBM 등 12개사와 글로벌 전자상거래 회사 설립

LG전자가 IBM, 마쓰시타, 도시바, 맥킨지컨설팅, 아리바, i2 테크놀로
지 등 12개사와 컴퓨터·전자·통신 분야 B2B(기업간 전자상 거래)를 전
담할 글로벌 전자상거래 회사를 합작설립한다.
LG전자는 지난 6월 7일 IBM 등 12개사와 공동으로 `이투오픈닷컴 (e2o
pen.com)'을 설립해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투오픈닷컴'에는 설립 파트너로 LG전자, IBM, 마쓰시타, 노텔네트
웍스, 도시바, 시게이트테크놀로지, 히타치, 솔렉트론이 참여하며 기술협력
파트너로는 IBM, 아리바, i2테크놀로지가 참여한다.
크로스포인트벤처파트너스와 모건스탠리딘워터, 맥킨지컨설팅은 금융 협력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모건스탠리딘워커와 맥킨지는 전략컨설팅 업체로서의
역할도 겸할 예정이다.

현대종합상사, 정보통신 무역사이트 개설

현대종합상사가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과 공동으로 정보통신분야의 B2B(기
업간 전자상거래) 무역사이트인 모닝네트워크닷컴(Morningnetwork.com)을
개설한다.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네트워크 분야를 총망라하는 무역사
이트로 전환해 회원들이 이 사이트에서 시너지(상승)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CJ GLS 택배사업에도 진출

지난해 12월 중견 택배회사인 택배나라를 인수하면서 사업에 본격 진출하게
된 CJ GLS(대표 원종섭 http://www.cjgls.co.kr)는 기존의 물류대행과 물
류컨설팅, 포워딩 사업과 함께 택배사업에도 진출함으로써 종합물류회사의
면모를 모두 갖추게 됐다.
지난 3월 2일 창립 2주년을 맞아 CJ GLS는 정보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하
겠다는 의지를 표방한 바 있다. 고객에게 최고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는 계획 아래 정보시스템, 기술, 인력, 인프라 등 핵심부문만 보유하는 「
온리 원」의 물류회사를 구현한다는 비젼을 밝힌 것이다.

e프레임코리아 인터넷통합 메머드 물류컨소시엄 구축

e비즈니스에 핵심이 되는 물류분야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
통합 물류 컨소시엄이 이르면 다음달 설립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인터넷
비즈니스의 걸림돌로 지적돼온 물류분야의 획기적인 개선이 가능해져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를 주축으로 국내 e비즈니스 활성화가 대폭 앞당겨질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상사는 물론 전자상거래와 물류업체가
참여하는 인터넷 물류분야 매머드 컨소시엄인 「e프레임코리아」가 이달쯤
출범할 예정이다.

해상화물 물류사이트 마린아이닷컴 개설

해상화물운송과 관련, 최대 30% 이상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인터넷
물류 사이트가 개설됐다.
마린아이닷컴(대표 오재우 http://www.Marine-i.com)은 화주와 선사간 투명
한 선박정보를 공유하고 선적절차 간소화 및 업체간 전자문서교환(EDI)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통합한 인터넷사이트를 개설했다고 지난 5월 30일 밝혔다.
마린아이닷컴은 회원등록과 관련해서 화주 및 해상화물 운송과 직·간접적
으로 연관된 모든 업체에 전액 무료로 사이트를 운영할 계획이며 원스톱 선
적서비스, 시너지 선적, 해상운임 역경매, 선박스케줄 서비스 등으로 구성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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