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거래일보다 38포인트 하락한 1114포인트를 기록했다. 벌크시장은 신규 수요의 감소와 선복 과잉으로 모든 선형에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85포인트 하락한 1528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신규 수요의 부진으로 성약 체결이 둔화됐다. 해상운임선물거래(FFA) 시장에서도 약세가 계속되면서 모든 항로에서 운임이 떨어졌다.
케이프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5222달러를 기록해 전거래일보다 944달러 하락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1378포인트로 전거래일보다 33포인트 하락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양대 수역에서 곡물과 석탄 등의 수요가 유입되면서 성약 체결은 전일에 비해 늘어났다. 하지만 일부 선주들이 낮은 운임을 적용시키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밝혔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거래일보다 320달러 하락한 1만2138달러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877포인트로 전거래일보다 7포인트 떨어졌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했던 대서양 수역에서 반등했지만 회복세에 미치지 못했다. 태평양 수역은 전날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면서 약세 시황이 이어졌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973달러로 전거래일보다 96달러 하락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