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2 09:00

메쉬코리아 거래액 전년比 816% 증가

제휴상점 7500여곳 달해
물류 플랫폼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창사 5주년을 맞아 지난 5년간 총 누적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1623억원으로 집계됐다. 

22일 메쉬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액은 1450억원으로 전년도 158억원에 비해 무려 816% 성장했으며, 2013년 4000만원을 시작으로 2014년 4억원, 2015년 11억원, 2016년 158억원, 2017년 1450억원의 성장 곡선을 만들었다. 거래액은 배송비와 상품가격, 배송수수료 등을 포함한 금액을 뜻한다. 

거래액 1623억원을 달성하는 동안 부릉 라이더들의 총 누적 주행거리는 1018만km로 지구 254바퀴 돈 거리에 해당하는 기록을 쌓았다. 또한 창립 당시 120여개 상점에 불과했던 제휴상점은 지난해 말 기준 누적 7500여개로 무려 6250% 증가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지난 5년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고도화된 IT 물류 플랫폼을 기반으로 물류망을 확대하고, 동시에 부릉 라이더들이 더욱 안전하고 투명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고객들과 윈윈할 수 있는 상생의 비즈니스 환경을 이루어 내겠다”며 “앞으로는 F&B 외 배송품목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혁신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유일한 라스트 마일 물류 플랫폼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2013년 3월 자본금 1000만원으로 설립한 이후 총 75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에는 네이버로부터 240억원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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