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02 10:34
Logistics Automation Inside News
홍성욱 박사 한라대학교 교수로
교통개발연구원에서 물류연구를 담당했던 홍성욱씨가 올해 2학기 부터 강
단에 서게 된다. 홍씨는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한라대학교 경상학부에서
물류유통전공 강의를 하게 된다.
대한상공회의소 물류 신기술 개발사업 지원 계획 공고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종합대책 및 물
류혁신 기반구축을 위한 산업기반 기술개발사업 중 물류신기술 개발사업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산업기반기술 개발기술료로 총 5억원이 책정된 이번 계획은 유통, 물류업체
, 물류시스템업체, 물류솔루션 제공업체등을 대상으로 하며 중소기업, 벤처
업계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사업분야는 물류효율화기법, 물류정
보화시스템연구개발에 관련된 사업으로 신규개발사업으로 사업타당성이 인
정되고 즉시 사업화가 가능한 사업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신기술로서 물류
장비, 기술의 국산화 촉진하는 사업 기타 사업의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
감하고 전자상거래 관련 물류혁신 효과가 지대한 사업 등이라고 상의는 밝
혔다.
신청서류는 신청사업계획 요약서 2부, 개발사업의 법인등록증명원 또는 사
업자 등록증명원 2부, 참여 기업의 산업기반 기술개발사업 참여의사 확인서
각 2부, 벤처기업확인서 (벤처기업이 추진하는 경우에 한함)2부, 신기술개
발사업 관련 특허등록등의 증명서 2부이고 교부 및 접수는 대한상의 홈페이
지의 유통물류데이터서비스 (http://www.kcci. or.kr/logistics)로 들어가
면 된다.
문의처; 대한 상공회의소 유통사업팀
(전화: 316-3455/6)
삼익물류(주) 컨테이너 철도수송 중국대련항 진출
국내 컨테이너 철도수송을 주도하던 삼익물류(주)가 국내에서 쌓은 철도수
송 know-how를 바탕으로 올 10월부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중국내 대련항을
중심으로 컨테이너 철도수송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합작회사 형태로 중국현지법인을 설립하며, 지분구성은 삼익물류 50%, 대련
항무국 50%, 심양철로국이 이익배분의 20%를 갖기로하고 사업범위는 대련-
심양-장춘-길림-연길간 정기컨테이너열차 수송 및 내륙운송과 내륙CY운영
및 물류정보/전자상거래 서비스이다. 이에 관계 3사(삼익물류대표이사, 대
련항무국장, 심양철로국장)는 자넌 9월 6일 중국 대련항무국에서 大連集益
物流有限公司(Dalian Ji Yi Logistics Co., LTD) 투자조인식을 가졌다.
대련항무국의 경우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국내수송을 통한 입·출항 물동량
증가를 도모하고 심양철로국의 경우는 관할지역 철도수송 물량 증대를, 삼
익물류의 경우는 한국 내에서 쌓은 철도수송 know-how를 기반으로 장차 중
국대륙진출에 있어 전략적 우위를 점한다는 차원에 이번 중국진출의 배경이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건교부, 전국5대권역 내륙화물기지 건설
전국 5대 권역에 내륙화물기지가 지어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현
재 수도권, 부산권, 호남권, 중부권 등 5개 권역에 내륙 화물 기지가 지어
졌거나 지어질 전망이라고 건교부 관계자는 전했다.구체적인 현황을 살펴보
면, 수도권이 98년 12월 이미 완공되어 운영중이며 부산권이 올해 4월 부분
완공되어 운영중에 있다. 호남권은 올해 1월 실시 계획을 수립했고, 중부
권은 올해 7월 기본 계획을 고시했다. 영남권은 아직 사업 계획을 검토중이
다.
이번 내륙 화물기지 건설의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것은 부산권에서 올
해 주 완공 계획이나, 물동량이 예상한 만큼 증가하지 않아 사실상 금년 중
완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사업 기간을 2002년으로 변경
조치할 예정이고 철도인입(해양수산부)도 예산확보 지연으로 2002년 6월 완
공예정이다.
호남권은 법인 설립이 지연될 경우 금년 예산으로 편성되어 있는 부지 매입
비를 집행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함으로 법인 조기 설립이 촉구된다. (200
0. 9. 1설립 예정) 영남권은 대구지역의 대규모 물류 기지 건설 계획과의
중복 투자 문제가 발생하여 입지 선정 및 사업계획이 미확정된 상태이나 올
해말 대구 광역시 추진상황을 고려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상황으
로 수도권은 경기도 <의왕ICD>,군포에 <군포 복합화물터미널>의 건설 추진
이 완료되었으며 부산권은 경남 양산에 <양산 ICD와 복합화물 터미널>의 건
설을 추진하여 2000년 8월 운영목표로 각 87%가 공정중이다.
양산 복합터미널은 99년 7월부터, 양산ICD는 2000년 4월부터 일부시설 운영
을 개시하였다. 부산권은 2000년 12월 완공예정이나, 물동량부족, 철도인입
지연, 사업시행자의 자금조달 애로 등으로 지연되는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그 대책으로 인입철도는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조속히 설치하고 사업규모
조정 및 사업기간 연장 등 신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세계 최대 수퍼엔진 제작
현대중공업(대표:조충희)이 선박용 엔진의 세계최대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 회사는 120마력짜리 선박용 엔진(모델명:12 K98MC-C)을 제작, 최근 시운
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엔진은 자체 무게 2천 95톤에 높이 1
5미터, 길이 26미터로 일반 엔진의 4배에 해당하는 크기이며, 분당 회전 속
도(RPM)104이며, 직경 98cm의 대형 실린더 12개를 장착하고 있다. 규모로
비교하면 4층짜리 빌딩에 해당하고 출력으로는 중형승용차(소나타) 7백대와
맞먹는 힘을 만들어 내는데 초대형 컨테이너선 임에도 불구하고 시속 49km
의 빠른 속력을 낼 수 있다. 영국의 조디악사로부터 수주해 현재 이 회사에
서 건조중인 6천 5백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탑재되는 엔진 중 첫번
째로 제작된 이 엔진은, 이달말 첫 탑재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
로 제작, 탑재할 예정이다.
‘수퍼엔진’과 함께 이 선박에 함께 장착되는 프로펠러도 세계 최대이다.
무게 1백톤에 직경 9미터의 거대한 규모이며, 날개 수도 대부분 4~5개인데
비해 6개로 제작됐다. 피스톤의 힘을 동력으로 바꿔주는 크랑크샤프트도 길
이 25미터, 중량 377톤에 이른다.
현대중공업은 96년 7만4천520마력급 엔진 7기를 시리즈로 제작하면서 세계
‘수퍼엔진’제작을 주도해왔으며, 이번에 다시 첨단의 최대 마력급 엔진
제작에 성공하게 되었다. 또한 현대 중공업은 이번 수퍼엔진 개발에 이어 1
만2천500TEU급 울트라 컨테이너 선에 탑재될 14만 마력급 엔진 개발에 주력
하여 컨테이너선의 초대형화 및 고속화에 따른 핵심기술을 주도한다는 계획
이다.
2000 국제자동화 정밀기기전 최신기술의 공장자동화기기 선뵈
2000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지난 9월 1일 COEX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공
장자동화관련기기와 주변기기의 수요를 창출하고 정보교환과 기술개발을 통
한 국내 관련업계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15개국 212개사가 참가하여 정밀기기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금년이
9회째로 기계·전자·벤처기술이 접목된 기계를 선보이는 국제규모의 국내
유일한 자동화 정밀기계 종합전시회이다.
85년 이후 격년제로 진행되어온 이번 전시회는 지난 98년 전시회보다 규모
면에서 31%가 증가되었다고 관계자는 밝히고 이는 최근 국내경기 회복에 따
른 설비투자 증가로 기계산업 및 자동차산업은 물론 산업전체의 발전을 주
도하는 자동화기기시장에 국내·외 신개발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금번 전시회는 국내·외 업체들이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신개발 기종을 대거 출품하였으며 PC기술을 융합한
제품과 공정간 물류이동 최소화 및 가공물의 정밀도 향상 등 고생산성·고
효율화되어가는 제품들이 선보여 관람객의 관심을 샀다.
한편 이번 전시기간 중 정밀기기 분야의 국제적인 기술교류를 위하여 본 전
시회의 주최기관인 기계산업진흥회는 한국전기연구소, 일본 후지공업 등 관
련업체와 공동으로 「정밀가공기술 개발과 자동제어반 국산화 개발사업 성
과」에 대한 기술세미나도 3, 4일 양일간에 걸쳐 열렸다.
전시회 개관식에 이어서 자본재의 수입대체 및 품질수준 제고와 기술개발에
노력하는 기업체 임직원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현장기술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2000년 우수 자본재유공자에 대한 포상수여식」이 있었으
며 이날 수상자로는 해수 담수화 플랜트개발에 공이 큰 한국중공업(주) 具
性謀전무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국 물류 협회 주최 2000국제물류산업전시회
한국물류협회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건설교통부, 산업자원부 등이 후
원하는 2000국제 물류 산업 전시회가 10월10일부터 13일까지 여의도 중소기
업조합전시장(SYEX)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물류에 관한 정보시스템,
수·배송 정보 시스템,수·배송, 보관하역, 포장, 서비스, 투자유치 상담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확산 등과 같이
산업환경을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되어 가는 가운데 증대되는 물류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켜, 새로운 물류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국내외의 선진물류기
술과 물류제품을 전시함으로써 참가자들과 정보교류를 통한 물류 혁신과 관
련 산업 발전을 위한 기회 제공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전시회 기간중인 11일과 12일 이틀간은 2000국제 물류 세미나가 동
전시장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세미나 첫째날인 11일은 전자상거래와 e-SCM,
물류회계, 물류자동화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12일에는 공동배송과
택배시스템, 물류모듈시스템과 물류표준화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10월10일 오전 10시 중소기업협동조합 국제 회의장에서는 2000국제물
류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는 산업훈장 표창,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건설교통부
장관 표창, 한국경제신문 사장상, 한국물류협회 회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
며, 시상식에 이어 수상사례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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